창작

ㅋㅋㅋㅋㅋㅋㅋㅋ톨들 넘 미안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내가 좀 머릿속이,,, 좀,,, 그래,,,,한창때야,,,,,대사를 막 자극적으로 치고 싶어,,,,ㅋㅋㅋㅋㅋㅋ 쓰고 있는 다른 시리즈에서도 한유진한테 수갑 채워 놓고 아무것도 안한 전적이 있어,,, 그래섴ㅋㅋㅋㅋㅋ 원래 전개는 아니지만 좀 대체 우주? 다른 세계에서 유교걸적 모먼트를 내려놓은 혜준을 데리고 와봤엌ㅋㅋㅋㅋㅋ 어휴 불타는 밤 볼 줄만 알았지 써보는 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다. 내 양기 가득한 이북 서재에서 더 공부하고올게!ㅋㅋㅋㅋㅋㅋ



*


“벗어요, 이혜준씨.”


“뭐?”


혜준은 귀를 의심했다. 지금 뭐라고? 저 미친 새끼. 혜준은 저 비약적인 감정의 폭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멱살을 잡고, 멋대로 제 감정을 밀어붙이더니, 뭐? 뭐가 어째?


“빨리 벗어요, 아니면-”


유진은 혜준의 험악한 표정이 이상하다는 듯이 말을 잇다가, 아차, 싶은 얼굴이 되었다. 아, 벗으라는 게,


***************


벗으라는 게, 그게 아니긴 한데. 유진은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멋쩍게 눈썹을 긁적이다가, 두 손바닥을 어깨높이로 들어 올리며 짓궂게 웃었다. 나, 세탁소집 아들이거든요. 옷 세탁에 대한 건 빠삭하지. 혜준은 그제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눈썹을 천천히 내렸다. 아, 네. 멋쩍어진 혜준이 유진의 눈을 피하며 고개를 도마로 다시 돌렸다. 유진은 입술을 삐죽이다가 혜준이 놀라지 않게 천천히 곁으로 다가갔다.


“근데, 지금은 좀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혜준씨.”


유진의 그림자가 은근하게 혜준을 덮었다. 혜준은 몸을 살짝 움츠렸다. 이 사람을 어쩌지? 명치를 팔꿈치로 찍을까? 유진이 혜준의 귓가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서, 오른손으로 혜준의 오른쪽 팔꿈치를 감쌌다. 나중에 누가 이렇게 다가오면, 팔꿈치로 명치를 찍어버려요. 아, 나는 빼고요. 혜준은 거칠게 뒤를 돌아봤다.


“지금 뭐 하시는 거-”


혜준은 말을 끝마치지 못했다. 유진이 혜준의 붉은 손가락을 들어 올려 제 입에 넣은 탓이었다. 유진이 눈을 혜준의 눈에 고정한 채, 느릿하게 혜준의 손가락을 핥았다.


“시큼하네요.”


유진이 눈을 깊게 휘며 웃었다. 혜준은 머리가 멍해졌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지? 혜준의 손가락에 감기는 혀가 너무 뜨겁고 부드러웠다. 꼼꼼하게 혜준의 손을 핥아내리던 유진이 혜준의 손바닥에 입술을 진하게 눌렀다. 우리, 비즈니스보단 더 깊은 사이 맞죠? 손바닥에 묻혀 유진의 목소리가 웅웅울렸다. 혜준은 간지러움과 전율 그 어딘가를 부유하고 있었다. 마리와 함께 봤었던 로맨스 영화들이 혜준의 복잡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대게 여기까지 오면, 여기서 더 나가면,


“나 배고파요, 이혜준씨.“


그러니까, 벗어요. 말과는 다르게 유진은 혜준에게 더 바싹 붙어왔다. 유진의 향이 혜준을 덮쳤다. 가까이서 바라본 유진의 눈동자에는 장난스러움과 욕망, 그리고 약간의 망설임이 섞여 있었다. 오후의 햇살이 유진의 눈을 밝은 갈색으로 불태웠다. 혜준은 가만가만 손을 유진의 팔에 올렸다. 그 언젠가 유진이 피 묻은 손으로 혜준을 붙잡았던 것처럼. 유진의 망설임과 거절당할 거라는 공포를 지긋이 바라보던 혜준이 잠시 숨을 멈췄다. 그리고 유진을 끌어당겼다. 마침내 입이 겹쳐졌다.


혜준의 입술이 제 입술에 겹치자 흠칫 놀랐던 유진은 이내 고삐를 놓아버렸다. 유진은 혜준의 입술을 힘있게 누르듯 핥았다. 그러나 바싹 긴장한 혜준의 입은 열릴 줄을 몰랐다. 유진이 이를 세워 혜준의 아랫입술을 물었다. 아, 갑작스러운 고통에 혜준이 입을 벌렸다. 유진은 고개를 반대로 꺾으며 혀를 혜준의 입속으로 넣었다. 무심코 입을 닫으려던 혜준의 치아가 유진의 혀에 가로막혀 갈 길을 잃었다. 유진은 손을 올려 혜준의 양 볼을 감싸 더 제게 바짝 붙였다. 빠르게 혜준의 치아를 훑은 유진의 혀가 도망치려는 혜준의 혀를 잡으러 더 깊은 곳을 파고들었다.


혜준은 두꺼운 손이 제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는 것을 느꼈다. 적당히 뜨거운 손가락이 적당히 거칠하게 양 볼을 쓰다듬었다. 와,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유진의 손에서 나온 저릿한 열감이 혜준의 목 뒤를 타고 내려가 등을 간질였다. 처음 보는 무언가를 탐색하는 아이처럼, 파고드는 유진의 혀를 톡톡 건드려보던 혜준은, 그대로 유진에게 붙잡혀 얽혀버렸다. 생각이 빠르게 흩어졌다. 이따금 움직임을 바꾸는 유진의 가슴근육이 생경하게 다가왔다. 아, 이 사람은, 아니 이 남자는. 저를 이렇게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엔 내가 선택했다. 내가, 내가 이 사람을 선택했다.


유진은 혜준에게 흘러나온 밭은 숨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삼켰다. 배고프다는 말은 반쯤 농담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배가 고팠다. 정확히 말하면 혜준이 고팠다. 이미 제품 속에 으스러지듯 가뒀지만, 더 깊게, 혜준의 모든 것을 삼키고 싶었다. 혜준의 가슴이 오르내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유진의 뱃속 깊은 곳에서 끝없는 허기가 몰려왔다. 더 가까이, 더 깊게. 그러나 유진은 다급하게 가슴을 두드리는 혜준의 작은 손에 입맛을 다시며 몸을 물렸다.


하, 혜준은 흐려진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헐떡였다. 숨을 고르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던 유진이 혜준의 손을 제 어깨에 올렸다. 혜준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천천히나마 파악하려 노력했다. 헉, 혜준이 숨을 들이켰다. 유진의 입술이 닿은 목이 저릿하게 달아올랐다. 혜준은 목을 뒤로 젖혔다. 오후의 황금빛 햇살이 눈을 가득 채웠다. 따뜻하고, 눈부시고, 새로웠다. 유진이 혜준을 가뿐하게 들어 올렸다. 혜준은 떨어지지 않으려고 다급하게 유진의 허리를 다리로 감쌌다. 보던 것보다 더 두꺼운 유진의 몸을 감싸기 위해서는 한껏 다리를 벌려야 했다. 아, 아까 마트에서 농담이 아니었네. 혜준의 세상이 핑글 뒤집혔다.


*


혜준은 반쯤 침대에 걸쳐 누워서,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 유진을 바라보았다. 그의 가슴이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뱉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혜준은 손을 더듬어 유진의 손을 찾았다. 손가락과 손가락이 마주 얽혔다.


*


하, 숨이 찼다. 등을 따라 작은 별이 따끔하게 쏟아지는 기분이었다. 혜준은 허리를 아치로 휘며 뒤로 도망가려 애썼다. 그러나, 그 행동은 혜준의 허리를 감싸는 두꺼운 손에 의해 막혔다.


*


혜준의 눈앞이 까매졌다, 빛이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귓가에는 제 헐떡이는 숨소리, 유진의 가쁜 숨소리에 섞인, 이혜준, 혜준아, 혜준, 제 이름이 노랫가락처럼 울리고 있었다.


*


늦은 오후의 나른하게 타는 듯한 햇빛이 유진의 벗은 상체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혜준은 노곤하게 웃으며 햇빛의 가장자리를 더듬었다. 그러다 이내 유진의 잘 짜인 근육 골을 따라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땀에 젖은, 물기 어린 유진의 눈이 퇴폐적으로 나른하게 혜준의 시선을 좇았다. 유진의 턱이 앙 다물렸다. 빙글, 혜준의 시선이 다시 뒤집혔다.



*



“농담은 아니었네요.”


“뭐가요?”


“당신, 힘 세다면서요.”


“네, 나는 거짓말 안 해요.”


이혜준 당신에게는. 유진은 제 팔을 베고 누운 혜준의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웃었다. 제가 좀 모자랐나요? 난 괜찮아요. 시간도 아직 있고.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이 천천히 푸른빛에 잠기고 있었다. 유진의 시선을 따라 창밖을 흘끔 보던 혜준이 유진의 품에 파고들었다. 아뇨, 제가 죽어요, 유진 한씨.



*************



여기부터는 본편




*


“벗어요, 이혜준씨.”


“뭐?”


혜준은 귀를 의심했다. 지금 뭐라고? 저 미친 새끼. 혜준은 저 비약적인 감정의 폭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멱살을 잡고, 멋대로 제 감정을 밀어붙이더니, 뭐? 뭐가 어째?


“빨리 벗어요, 아니면-”


유진은 혜준의 험악한 표정이 이상하다는 듯이 말을 잇다가, 아차, 싶은 얼굴이 되었다. 아, 벗으라는 게,


*


벗으라는 게, 그게 아니긴 한데. 유진은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멋쩍게 눈썹을 긁적이다가, 두 손바닥을 어깨높이로 들어 올리며 짓궂게 웃었다. 나, 세탁소집 아들이거든요. 옷 세탁에 대한 건 빠삭하지. 혜준은 그제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눈썹을 천천히 내렸다. 아, 네. 멋쩍어진 혜준이 유진의 눈을 피하며 고개를 도마로 다시 돌렸다. 유진은 입술을 삐죽이다가 혜준이 놀라지 않게 천천히 곁으로 다가갔다.


“왜 우리 엄마가 하는 거 열심히 어깨너머로 봤어요. 그거 빨리 안 빨면 얼룩져서 못 입을걸?”


유진이 혜준의 얼룩진 소매를 잡아당기며 말을 이었다. 혜준은 유진의 손과 얼룩을 번갈아 바라보며 조금 망설이다가, 마음을 굳혔다. 좋아요. 옷 갈아입게 잠시만 기다려요.


“이거 칼로 썰면 됩니까? 얼마나 작게 자를까요?”


“대충 한 입 크기요.”


혜준은 옷장 서랍을 열고 고민에 빠졌다. 새 외출용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집에서 입는 편한 옷? 진지한 표정으로 어설프게 김치를 썰고 있는 유진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집에서 자주 입는 편한 웃옷을 집었다. 뭐, 저 사람한테 잘 보여서 뭐 하려고. 혜준은 고개를 흔들며 화장실로 향했다. 목이 살짝 늘어난 게 흠이지만, 제 알 바가 아니었다.


혜준이 옷을 갈아입고 한 손에 얼룩이 묻은 옷을 들고 유진의 곁으로 돌아왔다. 유진의 손과 김치를 썬 도마는 엉망진창이었다. 그나마 김치는 잘 썰었군, 혜준은 속으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 난리를 쳤음에도, 유진의 옷은 작은 얼룩 하나 없었다. 놀라운 실력이네, 혜준은 입을 삐쭉이며 제 옷을 유진에게 내밀었다.


“여기요.”


“아, 잠깐만요. 손 좀 씻고.”


유진은 꼼꼼하게 손을 씻고 물기를 탈탈 턴 다음 혜준의 옷을 받아들었다. 김칫국물은 물을 묻히지 말고 주방세제를 묻혀 닦는 게 좋아요, 유진이 옷의 얼룩에 조심스럽게 세제를 묻히며 말했다. 혜준은 그 모습이 새삼스러웠다.


“이런 거 잘 못 하게 생겼는데 의외네요.”


“내가 좀 세련되게 생기긴 했죠.”


아, 네. 혜준은 떨떠름하게 대답했다. 저 근거 없는, 아닌가 근거 있는, 자신감이란.


“음, 내 인생은 생각보다 굴곡이 많아요, 이혜준씨. 그냥 평범하게 살지는 못했어요.”


*


스토리 진도가 얼마 못 나갔군. 또 돌아올게! 18화 대신이라고 생각해조!!! (이정도면 심의 규정 지킨거지..?)



  • tory_1 2020.03.13 00:08
    나 욕망톨이라 저런거 좋아해ㅋㅋㅋㅋㅋㅋㅋ
  • W 2020.03.18 21:50

    실은 나도ㅎㅎㅎㅎㅎㅎㅎㅎ 크흑 능력만 더 있었어도..!

  • tory_2 2020.03.13 00:15
    욕망편도 본편도 다 너무 좋아♥ 18화로 두 편이나 써주다니 넘넘 고마워♥♥
  • W 2020.03.18 21:50

    아유 아냐 같이 달려줘서 넘 고마워!!❤️❤️

  • tory_3 2020.03.13 09:17
    와우!!! 두 편이나. 본편도 욕망편도 너무 좋다.
    워후~~
  • W 2020.03.18 21:50

    흐흐 둘 다 좋아해줘서 고마워❤️❤️

  • tory_4 2020.03.13 11:16
    둘다 좋아ㅠㅠㅠㅠ아니야 욕망편이 사실 더 좋닿ㅎㅎㅎㅎ
  • W 2020.03.18 21:51

    크크킄크큭 실은 나도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 2020.03.13 11:42
    그 큰손으로 혜준이 셔츠 조물조물 빨래 할거 생각하니 좋다ㅋㅋㅋㅋ
  • W 2020.03.18 21:51

    ㅠㅠ 치인다구요 손 넘 조아ㅠㅠㅠ

  • tory_6 2020.03.13 17:34

    토리야 고마웤ㅋㅋㅋㅋ 지난편에서 내가 댓에서 자제를 못했네ㅎㅎㅎ 두편이나 써주다니 둘다 너무너무 좋쟈나~~ 

  • W 2020.03.18 21:51

    나도 다른 작가토리들한테 막ㅎㅎㅎㅎ 어휴 우리 모두 한마음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

  • tory_7 2020.03.14 04:07

    오마이갓이다 대박ㅋㅋㅋㅋ

  • W 2020.03.18 21:53

    찡긋^^ 감삼다 담편도 들고왔슴다!

  • tory_8 2020.03.14 16:43
    흐뭇하다 금손톨님 감사해......
  • W 2020.03.18 21:53

    흐흐 같이 달려줘서 고마워 담편도 들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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