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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 새로운거 시작하는거 좋아해서 시작은 많이 하는데 끝은 못보는 스타일.
*모든 작품은 카카페에서 봄*
왜 이러세요 공작님(완결)
백작가의 사생아인 주인공은 반역자로 몰린 집안의 대표로 죽게 되었는데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자 갑자기 마법진이 발동되면서 자신을 죽이려고 왔던 공작이 자신한테 급 구애를 하고 있는데...?! 마법에 걸린 공작은 주인공한테 엄청난 구애를 펼치는데 마법에서 풀릴 때면 싸늘하게 주인공을 보며 나한테 무슨짓을했냐며 윽박지르고! 두 온도차의 공작과 결혼하여 펼쳐지는 로맨스~
음...이 소설은 78화의 프롤로그와 40화의 본편이라고 보면 됨!ㅋㅋ 외전을 읽고 있을수록 본편은 외전을 위한 프롤로그였군! 이란 생각이 격하게 드네 ㅋㅋ 사실 스토리적인 내용은 그리 특별할게 없음. 근데 섹텐이 느껴짐!!! 남주가 여주한테 빠져드는 과정도 납득가게 해놨고 남주 여주 둘다 매력적이고 귀여움. 그래서 스토리보다는 두 사람 사이의 케미로 보게 되는 작품.
그리고 마법에 왜 걸린것인가에 대한 떡밥은 흐지부지 넘어가나 싶더니 마지막에 다 풀리는데 난 만족스러웠음! 이 소설 딤토에서 후기 많이 봤는데 거의 불호가 없는 소설이었음.
에보니(완결)
아버지와 약혼자를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수였던 주인공은 어느 날 석방되어 후견인이라는 대공의 성으로 가게 되는데..예상외로 대공에서는 극진하게 대접해주고..대공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적응해가면서 자신이 성장해가는 스토리.
일단 필력이 좋음..280화중에 아직 70화밖에 못 읽었지만 이 소설은 흡입력이 확 있어서 미친 듯이 결제버튼을 누르는 소설은 아니지만 생각할 점도 굉장히 많고 다 안 읽었는데도 굉장히 대작이라는 생각이 들고 절대 용두사미로 끝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소설임.
사실 로판보다는 대서사시느낌이야. 여성의 사회개혁, 인권 성장 이런 것도 다루고 가볍지 않고 묵직하고 좋은 소설임. 물론 로맨스도 좋아 주인공을 구속하려들지 않고 의견 존중해주는 남주 좋음... 근데 스토리자체가 긴박하기보다는 힐링물처럼 잔잔하게 진행돼서 그 점 참고하시길..암튼 다들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임. 근데 최근에 불호후기중에 작위적이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그 말도 공감가. 뭔가 다들 여주 부둥부둥해주고 그런 느낌은 있음.
메리지B (완결)
소꿉친구와 결혼했지만 불행하게 살다 자살한 주인공은 회귀 후 자신의 여동생과 결혼했고, 자신의 여동생을 비롯한 자신의 가문사람들을 죽였던 남주와 결혼해버리고... 남주한테 죽을 날만 기다리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채 결혼생활을 이어가는데...
주인공이 사랑도 희망도 모두 포기해버리고 체념한 상태로 결혼생활 이어가는게 특이했음. 죽을거 뻔히 아는데 발버둥치는게 아니라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가...안쓰러운데 그런거 좋아함. 다정남주와 후회남조가 나옴. 나 후회남 좋아해서 이부분 좋았음ㅋㅋㅋ 그리고 남주가 여주땜에 시간돌린거 나 이런거에 꽂히고 그래서 이 부분도 좋았음. 남주가 능력적으로 강한 마법사라는것도 좋았구bb 완결까지 거의 다 읽어가는데 지금까지 나쁘지 않음.
근데 난 사실 주인공이 남편한테 죽임당할거라고 체념하고 있을때가 더 재밌었고 오해풀리고나서는 그냥 그렇다...ㅋㅋㅋ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완결)
주인공이 황제궁 옆 정원 한복판에 작은 농장을 만들어서 주위사람들과 잘 지내는 이야기...
힐링소설임. 전체적인 분위기도 몽글몽글하고 소설 속 사람들 다 귀엽고 좋음. 주인공 요리 먹어보고 싶음... 힐링물 소설이 다 그렇듯 잔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연속이고 넘 귀엽지만 점점 보는 소설이 많아지면서 당장 뒤가 안궁금해서 우선순위에 밀려서 하차....하지만 힐링물 좋아하면 추천bb 요리로 사람들 마음을 얻는 주인공 넘 좋구...진짜 넘 힐링됨.
마이 디어 아스터(완결)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던 주인공의 딸이 주인공에게 다음엔 아빠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고 얘기를 하더니 시간을 되돌려버림. 주인공은 딸과 다시 만나기 위해 예전 남편과 다시 결혼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첫사랑을 만나며 결심이 흔들리게 된다...
뭐라고 하지 글 자체가 굉장히 차분하고 잔잔함. 내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느낌. 필력도 좋은거 같고 감정묘사가 섬세하게 나와서 좋았던거 같음. 특히 딸 포기 못하고 계속 남주 밀어내고 원래 남편이랑 이어져야해하면서 죄책감 갖는 부분 마음아프고 좋았음. 근데 고구마답답이 부분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듯. 큰 사건 터지고 이런것도 없지만 글이 섬세해서 어쩔땐 힐링이 되기도 했고 마무리까지 깔끔했던 소설.
외과의사 엘리제(완결)
악녀 황후였다가 단두대에서 죽임당한 주인공이 두 번째 삶은 의사로 살게 됨. 그리고 의사의 삶이 끝나자 갑자기 첫 번째 삶으로 회귀해왔는데!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은 주인공의 이야기!
로판이지만 의학물이라고 봐도 되는...사실 로맨스보다 의학 얘기가 훨 재밌었음. 등불을 든 여인도 그렇고 오글거리는 것도 많았지만 불호였던거는 주인공을 동등하게 안보고 여혐도 느껴지고 남주 성격 강압적이고 범죄느낌날정도로 별로.. 스토리도 전쟁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뒤로 별로.. 완결까지 봤는데 이게 로판 거의 초기에 본거여서..초반에는 무조건 완결까지 봐야지주의라 완결 본거지 지금 봤으면 진작에 하차하고 남았을 듯.
어느 계모님의 메르헨(완결)
애 딸린 나이차이 많은 후작(큰애와 주인공 나이차이 2살..)에게 시집와서 후작이 죽고 난 후 욕먹어가며 자식들을 키워냈으나...자식들과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았던 주인공이라 여유 없이 키우다보니 자식들과 사이가 안 좋았고..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회귀하게 되는데... 회귀 후 자식들과 관계 개선해나가며 인생을 다시 바로잡는 스토리.
로맨스보다는 가족성장물이 더 큰 비중임. 서로가 서툴렀던 가족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로맨스적으로는 약~간 근친느낌이.. 물론 새엄마긴 한데 첫째가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편했는데 주인공은 자식을 철저히 자식으로만 봐서ㅋㅋㅋ 좋았음. 첫째말고 본격적 로맨슨는 사실..그렇게 설레지않았음ㅋㅋ로맨스보다는 가족이야기랑 주변 병신들 밝혀내는 이야기가 더 재밌었음 ㅋㅋ
결말까지 쏘쏘하게 진행됨. 다만 회귀 전 죽음과 관련된 배신자 떡밥이 넘 개연성 없이 풀려서 어이없었음;; 완결났을때 비글미같은 애들이랑 완전히 가족된 느낌이라 나까지 뿌듯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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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재밌는 로판있음 추천해주면 고마울듯! 워낙 새로운거 시작하는거 좋아해서 ㅋㅋㅋㅋ 카카페에서 추천뜨는거 1화씩은 꼭 읽어보게 됨 ㅋㅋ 혹시 추천하고싶은 로판있음 추천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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