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거 입덕부정기때 쓴 글이고 지금은 듈란같은 집착남 없못먹되버림 ㅎㅅㅎ!
본문은 불호네 극혐이네 이러는데 이정도로 정리한거 보면 입덕부정 맞음 ㅋㅋㅋㅋ
눈에 거슬려서 짜증난다 <- 이거 후회남주 대표멘트인거 rg? 😇
연어하다 발견했는데 2년이나 지났길래 수정 대신 추가글로 남겨ㅋㅋ
<듈란 ㅂㅎ주의>
처음 읽을 땐 사건 추리 위주로 읽었다면
재탕 때는 감정선, 특히 레이몬드 위주로 읽으려고 했는데
계속 듈란 놈이 눈에 거슬림ㅂㄷㅂㄷ
듈란 나올때마다 욕하면서 보고 듈란 챕터에선 쌍욕하고 무슨 막드보듯이 보다가
듈란이야말로 희대의 원앤온리 집착남이 아닐까...
얘처럼 질척이는 놈이 과연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중후반부턴 레이몬드보다 듈란에 집중되버림
내 감상까지 방해하는 두루두루 나쁜놈ㅡㅡ
얘가 한 짓들을 나열하자면
0. 캐런을 자신의 신으로 생각하고 평생 캐런만을 위해 살아감
1. 캐런이 떠나지 못하게 꾸준히 약을 먹임
2. 훗날 자신이 캐런에게 빠져 마음이 약해진 나머지 캐런을 놓아줄걸 대비함 ->미래의 자기자신조차 막음
3. 캐런에게 파혼당해도 캐런 곁을 맴돎, 캐런에게 다른 연인이 있어도 상관없음, 캐런은 자기의 신이기때문
4. 죽기 직전까지 고문당해도 오직 캐런만 생각
5. 캐런의 시체라도 보기 위해 죽음이 가까워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기어서 캐런에게 감
(고문당해서 다리도 아작나고 손톱 다 뽑히고 멀쩡한 손가락이 4개 밖에 없어서 말그대로 기어감. 다른 곳도 뽑히거나 쑤셔졌거나..고어급이었음)
6. 남들의 죽음은 신경 안 씀, 캐런을 위해서 캐런의 살인을 숨겨주고, 사람 잡는 도축업자도 고용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을 가사상태로 만든 전적 있음
7. 캐런을 위해 캐런과 자신 사이의 아이를 죽임
8. 캐런을 위해 캐런도 죽임
+) 캐런을 위해 캐런의 엄마와 증조할머니의 무덤도 파헤침
등등
이럴 낌새가 있는 남주는 한 명 아는데
실제로 저지른 놈은 듈란밖에 못 봄
물론 저짓거리들 목록에 서술어는 일부 빠져있지만
ex) 캐런이 영생에서 벗어나지 못하하게 꾸준히 약을 먹임, 캐런의 영생을 위해 캐런을 탑에서 밀어 죽임
듈란 진짜 극혐인데 지금까지 읽은 것 통틀어 제일 기억에 남는 것도 듈란인듯
+듈란의 매력에 져서 작성한 추가글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