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가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건 오만인 것 같다.txt

자음들 뭘 말하는 거야??

지인이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서 복지기관? 같은데서 실습 했는데 딱 저런 환경에 있는 애들이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많다고 그러더라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가난보다 더 한 가난이 더 깊이 있다고..

가난했을때 생각하면 가난하면 애들은 정말 모름. 알지를못함. 뭘 살 돈도 없고 생겨도 막상 그걸 살 생각도 못함. 그리고 학교가면 더럽다고 친구사귀기 힘들고 그러니 외모에 치장하게되고. 차상위면 나라에서 지원도 안왔었고 나왔더라도 지원이라는걸 생각도 못함. 부모님이 관심없으니 그냥 있는거임... 아무것도 모르고. 난 과거로 돌아가도 아무것도 못할꺼야 어린애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알바라는 존재를 알아도 나이가 안됨.. 지금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돈없어서 준비물 안챙겨가서 다른애가 비꼬고 괴롭혀서 똑같이했더니 선생님이란게 가난한애만 때림. 때려도 모르니까 조치하는게없었거든

넘 슬프다 더 자세히 잘 봐야겠네.. 겉만 봐서는 정말 오해할 수 있는데 속사정 알면 저와중에 학교 오는게 대단한더지

ㅠㅠ맞아ㅠㅠㅠㅠ 글다받음 ㅠㅠㅠㅠ

ㅠㅠㅠ 진짜 저런의미로 교복 입히고 무상급식 무상 수학여행 꼭해야해 ㅠㅠㅠ

ㅠㅠ

아 그 상황에서도 어쨌든 학교를 다녔다는게 넘 짠해

저런애들도 부족함없이 공부할수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하는데

나도 반지하에서 오래 살았으니까 가난한 거 맞는데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 많더라... 나정도면 양반이야. 그래도 난 학원도 다니도 가끔씩 갖고 싶은 것도 샀으니까...

알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