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취향( https://www.dmitory.com/novel/102177450 , https://www.dmitory.com/novel/98635045 )
읽은거 정리할 겸 리뷰 남겨!!
구작 많음주의, 재밌게 읽은 순서대로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극극호)
뻔한 내용이 싫다, 뭔가 파격적이고 충격적인걸 읽고싶다
-> 당장 고고
시종일관 사건들 휘몰아치고, 로판에선 금기시 됐던걸 다 깨부순 소설같아. 내용이 호불호는 갈릴 수 있어도 뻔하다고는 절대 못할듯. 나는 읽으면서 계속 충격의 연속이었어 ㅋㅋㅋ
스포 절대절대 밟지 않고 보길 추천하는데, 장편이니까 일단 1권만 사서 읽고, 1권 맞으면 아마 나머지 내용도 맞지 않을까 싶어.다 읽고 너무 재밌어서 이런 소설들 찾아봤지만 비슷한 소설은 하나도 없더라 ㅠㅠ
호불호 요소
-ㄱㄱ(건조하게 서술되고 여주도 덤덤하긴 함)
-초반에 약간 일본식 단어? 표현?이 가끔 보여(아주 가끔이라 난 크게 거슬리진 않았고, 중후반 가면 사라져!)
황제와 여기사(극호)
유명작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 읽으면서 진짜 벅차오르고 여주에 대한 남주 마음이 정말 너무나 진심이야.
로맨스 분량은 적지만 난 갠적으로 남주 사랑이 진짜 절절하다고 느꼈어 ㅋㅋㅋ
등장인물들이 다 호감이고, 남주 진짜 으~~~~~른 벤츠남. 유쾌한데 또 마냥 가볍게 느껴지지도 않는 소설. 나는 진짜 너무 재밌게 읽었고 재탕도 계속한다.
호불호 요소
-남주가 황제라서… 부인들도 있고 자식도 한 명,,, 같이 잔 여자도 여럿,,,(대신 막 여적여 궁중암투 이런거 아예 없어)
-유행어나, 그당시 밈 같은거 종종 나오고, 개드립도 종종, 또 등장인물들 이름이 좀 장난스럽게 지어졌어
(이건 진짜 완전 호불호의 영역..ㅠㅠ 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장벽인 사람 많더라)
-여주가 못생김
-로맨스 분량 적음, 페미니즘 계몽 요소(?)
(기타 등등 호불호 많이 갈림)
일곱생의 인연(호)
선협물 좋아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읽고싶다->당장 고고
남여주 둘 다 신선인데 치고박고 싸우다가 선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인간으로 7번의 윤회를 거치라는 벌을 받게 돼.
한 생은 원수집안의 아들 딸로, 한 생은 정략결혼한 부부로, 한 생은 스승과 제자로, 이런식으로 여주랑 남주랑 다양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일단 이 플롯 자체가 존잼이고, 남여주 둘다 귀여움 ㅋㅋㅋ 진짜 짧은게 유일한 단점 ㅋㅋ ㅠㅠ 2권 가면 살짝 루즈해지긴 함..
-호불호 요소
음… 딱히 호불호 갈릴만한 요소는 없는듯.. 난 잘 모르겠다… 중국 소설이란거…?
마이페어메이드(호)
여주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남주도 (나름) 귀여움ㅋㅋ
울빌좋 작가님 소설인데 부담없이 진짜 재밌게 읽을 수 있어. 그냥 가볍고 소소한 내용인데 왜인지 계속 재탕하게 된다ㅎㅎ
외전이 넘 길고 외전에 여주 분량 적은건 좀 아쉬워
이런 표현 하기 조심스럽지만 호불호 크게 안갈릴거 같은 사랑스러운 소설!
-호불호 요소
빙의, 문란남주(문란한 생활 언급되는 분량은 초반에 한두 페이지 정도? 여주 만나고 나서는 아예 0)
당신을 완벽히 버리는 법(호)
후회남 소설인데, 모든게 되게 충실해 ㅋㅋㅋ
남주도 쓰레기짓에 충실하고, 여주도 맺고 끊음이 엄청 확실해서 호구일 때는 한없이 호구였다가,
끊을 때는 쿨하게 잘 끊어냄.
후회 파트도 강압적으로 다시 만나자고 우기기, 매달리고 빌기, 포기하고 여주 잠깐 놔주기, 다시 매달리기, 등등 다채롭고 충실하게 후회한다 ㅋㅋ
다만 아쉬운점은 씬이 너무 강강강강이야. 다짜고짜 더티토크하면서 자는데 여기에 완급조절이 좀 있었으면 더 조았을듯. 여튼 난 재밌게 읽었다.
호불호 요소
-남주 더티토크
-여주네 가족이(특히 엄마가) 아주 아들 딸 엄청 차별하는 진상이고 현실적으로 짜증남. 난 외동인데도 울컥했음.
친절에 보답하라(호)
남주가 계획적으로 여주한테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지고 후회하는 소설을 찾는다면 추천!!
현로 후회남인데, 대사가 진짜 자연스럽고 뭔가 찰져. 원래 대사 많은 소설 싫어하는데, 이 소설은 인물들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센스있는 느낌?
사실 키워드가 내용의 전부인 소설이지만 작가님 글빨이 보통이 아니더라.
페르세포네를 위하여(호)
섹텐이 훌륭ㅎㅎㅎㅎㅎ
남주 으른섹시, 여주는 겉으로는 내숭떨지만 속으로는 되바라진 싸패…ㅋㅋㅋ
캐릭터들이 아주 특이하고 재밌었어!! 위하여 시리즈 중에 다프네는 별로였는데 이건 재밌었다!!
특이한 여주가 보고싶다면, 어른섹시 남주를 찾는다면 추천
상사몽(호)
매앤압 너무 재밌는데 남은 회차가 없어서 급히 별보라 작품 샀어 ㅋㅋㅋ
순한맛 별보라, 남주가 후회할 짓을 하는데 이걸 회상으로 보여줘.
(남주가 개아가짓하고, 남여주 이혼하고, 여주 아프고)->남주 후회(이 시점부터 시작함)->중간중간 회상으로 남주 진상짓 보여줌ㅋㅋㅋ
후회하고 잘해주고 다시 여주 꼬셔보려는(?)내용부터 시작해서 진짜 순한 맛이더라. 꽤 재밌었음!!
악의의 농도(평잼)
여기도 완전 악녀 여주. 악녀 여주가 이런저런 사건 벌리는 내용인데, 나쁘지 않지만 로맨스가 좀 약하더라. 남주 너무 종이인간 느낌 ㅠㅠ
여주가 살짝 먼치킨이고 미인계 등등으로 사건 척척 해결해 나가.
기떡물이 아니니까 그려려니 하긴 하는데, 제대로된 씬이 남주랑밖에 없어(본편에선), 악녀 여주면 좀 더 막나가도 됐을거 같은데 이게 좀 아쉽.
생각보다 막 파격적이진 않았음.
-포포친월드
더티콜
백색 거짓말쟁이의 사랑법
꿰맨눈, 뜯는 손톱
재미로 따지면 난 백색 거짓말쟁이가 제일 재밌었당.
더티콜과 꿰맨눈은 그냥… 그냥.. 충격의 연속 ㅋㅋㅋㅋ 나 나름 쓰봉단 일원이라 생각했는데
1:1의 개쎈 씬을 원하면 더티콜(현로, 연상연하, 역키잡)과 꿰맨 눈(동양 판타지) 추천… 그냥 뭔가 씬이 쎄…
어화둥둥(불호)
요괴여주x신선남주
선협물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어…
선협물이 좋은게, 다들 인간계를 떠나서 초월자의 위치에 있는 존재들이고, 그럼에도 희로애락을 느끼는 존재여서 재밌는건데, 여기 신선, 요괴들은 그냥 짱짱쎌 뿐 뭔가를 초월한 느낌이 없어. 스케일이 큰 느낌도 전혀 아니고.
그나마 1권은 이런저런 사건사고 해결하면서 괜찮았는데 2권 초에 남여주가 완전히 쌍방 사랑을 이루거든,
그래서 뒷부분은 갈등 양상이 정말 정말 정말 소소하다…
감히 내 욕을 해? 네 남은 생을 망쳐주겠어(여주 vs 선녀들)
결혼식을 성대하게 할까, 작게 할까,
여주: 성대하게 해야 네가 내 남자인걸 사람들이 알지
남주: 네 모습을 아무에게도 보이고싶지 않아
이걸로 계~~속 싸우는데, 정말 신선스럽지 않았다….ㅎㅎㅎ
먼치킨남주, 왈가닥 순수한 여주(여주 약간 말썽꾸러기 초딩 고학년같음, 요괴라 나이는 50살, 남주는 그냥 나이 엄청나게 많음) 조합만 바라보고 읽는다면 괜찮을듯. 막 필력이 모자라거나하는 글은 아냐.
매리지B(하차)
내용은 괜찮은데 남주가 가볍고 쓸데없는말을 너무 많이해서 3권에서 하차함..
조각달(하차)
감정선이 정말 이해 안됨… 캐릭터들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져서 1권 읽고 하차함…
-끝-
토리들 다들 건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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