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처음 가위 눌렸던 경험https://www.dmitory.com/horror/119280439

흉가체험 방송촬영 나갔던 일 https://www.dmitory.com/horror/119406991

대학교에서 만난 꼬마아이귀신  https://www.dmitory.com/horror/119663377







톨하^0^

귀신이야기는 자주하는거 아니라 배웠는데...

요즘 회사에 일도 없고해서 ㅎ 


처음 가위눌림 이후로 최근까지도 계속 느껴지는..?보이는? 존재에 대해 말해보려함. 


처음 가위눌림 그 이후로도 자주 가위를 눌렸어. 원래 몸이 허약해서 + 수면장애가 좀 있어서 그렇기도 했고, 근데그것과 별개로 온 몸이 짓눌리는듯한 가위를 그때부터 눌리기 시작한거지...


단순히 내 몸이 안움직이는 답답함과 좀 달랐고 공포심이 생기고 했었는데... 자는 자리가 문제인가?싶어서 동생이랑 방을 바꿔서 자기로했어.  그러고 며칠 지나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딱 가위가 눌린거야.  (이때 아직 초가을이라 햇빛이 더워서 벽에 딱붙어 자고 있었음)

근데 어떤 여자가 '없어!!!!!!!!없어!!!!!!!!!!!!!!!!!!!!!!!!!!!!!!!!!!!!어디갔어!!!!!!!!!!!!!!!!!!!!' 

이렇게 진짜 막 목이 찢어지는? 엄청 쇠갈리는 듯한 그런 비명이 들리는거야 진짜 공포의 도가니였다 ㅠㅠㅠ

소리가 내 옆에서들리는게 아니라 뭔가 우리집 전체가 울리는 소리처럼 들리더라... 가위는 풀리지도않고 ㅠ 그러다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그대로 잠들었다.


근데 이렇게 벽을 보는 자세로 누워서 (한 번 자면  그 자세 그대로 쭉~ 자는타입) 그상태로 자꾸 가위에 눌리느거야 ;; 비명소리 그 이후로 다시 잠들었다가 또 가위눌리고, 또 잠들었다 또눌리고, 이렇게 한 4번 반복하고 그 다음 또 가위눌림이 온거야... 이때는 벽을 보는게 아니라 내가 정면으로 천장을 보고 누워있었음.


아 오늘 낮잠자기는 글렀다; 이거 풀리면 일어나야겠다 ;;이생각 하고 있는데 막 웃음 참는듯한..끾끽ㄱㅓ리는 웃음소리가 옆에서 들리는거야..첨에는 이게 웃음소린지도 몰랐음. 엄청 작게 들리길래...그리고 가위가 이번엔 잠들지도 못하고 한참을 그러고있다가, 그 소리가 웃음소리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뭔가 기분이 쎄해서 눈만 굴려봤어....방 문을 열고 자고있었는데 문밖에 바로 식탁이 있거든 (구조가 좀 희안해서 부엌이랑 방이 연결되어있음) 이번에는 책상말고 그 식탁위에서서 또 천장에 모가지 굽혀서 내쪽을 보고있더라고..이때 또 기절함.



이 사건 이후로 나는 동생옆에서 꼭 붙어 자기 시작했다... 절대 집에 혼자있을때 잠도 잘 안잤음. 애초에 집에 혼자 있으려고 안했어. 다행히 동생이 항상 같이 있어주긴했어..지는 그런거 전혀 모르겠다고 나한테 ㅈ1랄하지 말라고 했음 ^ㅣ^ ㅋ






암튼... 중 2때 첫만남과 두번째만남을 성사...

그 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또 본거임

나는 이게 우리 집에붙어있는 ..뭐 그런거라 생각을 했었거든?

왜냐면 두번다 뭔가 어디에 올라가있고...똑같은 모습을 했었기때문에..


그래서 집밖에서는 볼 일이 없다고 생각했지



고등학생때 친구들이랑 학원다니는거 다 끊고,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어.

독서실에서 뭐..맨날 잠자고 과자먹고 놀기만했지만서도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학원보다 더 잘맞아서 매일같이 열심히 다녔어. 

나는 독서실이랑 집이 걸어서 5분거리라, 친구들이 일찍가도

혼자 남아서 더 공부하곤했는데..그 날에는 유독 이른시간부터 

독서실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거야. 


친한 친구 한명이랑 나, 이렇게 두명뿐이였음 ...(여자공간)

근데 친구가 그당시 썸타는 냄저가 있어서 뭐 문제집 빌리러 간다는 명목하에 ㅋㅋㅋ휴게실에 가서 진짜 뒤지게 안오는거임 ㅡ.ㅡ 무서워서 나도 휴게실로 나가고 있는데 여자독서실 칸에서 > 휴게실(로비) 쪽으로 나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어. 반투명 유리문알지? 거기 세면대앞에 누가 서있는겨.



여기는 학교근처라 학생이 하도 많아서 뭐 공시생 이런사람도 거의 없었고 

친구랑 일부러 다른방을 사용하고 있어서 사람이 1도 없단걸 알았거든? 그래서

대충 친구일거라 생각을...............못함. 왜냐면 키가 존나컸거든;;;

안그래도 깜깜한 방에서 무서워 뒤지기전에 나온참이라 몸이 굳었음...

딱 그때 친구가 휴게실에서 돌아오는길인겨. 근데 나한테 문제집을 쥐어주더니

지 썸남이랑 나가서 아이스크림좀 사먹겠다!!!  자기 자리에 냅둬달라고 부탁하고 사라짐.

그리고 화장실에 그 그림자도 사라짐... 진짜 뭐라도 지릴것같은데 화장실을 못가겠더라.


일단 친구오면 바로 집에 가자고하고 가야겠단 생각으로 

친구 문제집들고 걔 자리로가서 얘 가방까지 내가 싸는중이였음. 

그러다 책상에 있는 손거울(그당시 애들 죄다 안나수이 짭 거울 엄청 들고댕김 ㅋㅋㅋ)이 있길래

내얼굴도 함 봐주고~ 하는순간 나 그대로 엎드려서 진짜 개 처울었다...ㅠㅠ

거울이 막 작은손거울이 아니라 손잡이달린 조금 큰 거울이였어. 손바닥만한? 

근데 내 얼굴 왼쪽뒤...그러니까 독서실 자리가 위에 u자 봉에 노란 커튼이 달려있는 형태였는데

그 커튼안 공간에 얼굴이 보인거야..그리고 커튼이 되게 뒤로 밀려나있었음.. 집에서 본 그 귀신이

키가 엄청 커보였거든? 천장에 목이랑 허리 막 굽혀서있는 모습만 봤을때도 그렇고

이번엔 커튼안에 들어와서 허리를 낮춘듯해..아니면 커튼이 그렇게 있을 이유가없음 ㅠ 하 시바 


나진짜 아직도 잊지못함...사람얼굴이긴 했는데 완전 흙빛이였어. 

그리고 피부는 막 구멍뚫려있고 눈도 누렇고 쌔까맣고..웃는것같은데 입꼬리가 위로 올라간게아니라

그냥 이빨만보이면서 막 파들파들떨리는것같았어. 그러고 내가 바로 엎드려서 우니까

그때 없어!!! 하고 소리지르다 사라지고 들리던 끾끽거리는 웃음소리가 등뒤에서 들리는데

나진짜 살면서 그렇게 무서운적이 없다...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디

그대로 진짜 막 소리없이 눈물만 존나흘리다가 친구 오자마자 붙잡고 꺾꺾울었음 ㅠㅠㅠㅠㅠ

그러고 내 짐은 하나도 못싸고 친구 가방만 들고 바로 뛰쳐나오다싶이함.






그러고 나 대학가서 졸업반부터는 고양이 키우면서 가위눌림이 진짜 덜해졌거든

확실히 혼자있을때면 가위눌림이나 헛것을 보는 빈도가 아주 잦았는데 

신기하게도 고양이 키우기 시작하고부터 손에 꼽을정도임.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러다가 최근이였음. 내가 공포방에 가위처음눌린거 적기시작한 계기가 이건데

새벽에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였어. 


우리집이 3층인데 집이 오래되서 그런지 맨날 내가 3층누르면 4층버튼이 

누가 자꾸 누르는것처럼 불이 들어오고 꺼지고 그런게 굉장히 잦아서

이런거 쫌 신경쓰이는 나톨은 종종 새벽엔 계단을ㅇ 이용했지....

근데 굉장히 귀찮고 졸리고~ 계단이 불안켜져서 더 무섭길래 엘베를 탔거든

2층 딱 지나는 순간 진짜 정수리위에서 이히히힠히킼힠!!! 하고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진짜 그대로 까무러치는줄알았음... 뭐 다른집에서 웃어서 나는 소리 그런게아니라

진짜 내 바로 머리위에서 웃는소리...존나 낯익은 그 웃음소리 ^^...

그 옛날에는 그렇게 숨죽여 끾끽거리더니 뭔가 웃겼는지 ㅜ 웃음 참다가 확! 튀어나오는듯한

그런 웃음소리들리고 다시 입막은것처럼 또 조용해지더라




이것말고도 학생때 가위눌릴때면 방 구석이나, 먼발치에서 

아 아니겠지 ; 할정도로 잘 안보인느곳에서 보이곤했었어.

이게 너무 무서웠던건 처음엔 무슨 뿌연 연기마냥 보였던게 

자주 볼수록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고..첨엔 못느꼈던 더럽게 엉겨붙은 긴머리나

구멍뚫린 더러운 피부 그런것들이 멀리서도 딱 같은놈이구나 하고 알수있었어.

약 15년간  일곱번정도 봤네 ㅠ  신기한건 항상 날이 따뜻한날 혹은 존나더울때에 나타남 ㅇㅇ...

추위를 많이 타나봄

















  • tory_1 2020.04.09 12:02

    아니 너무 오랜기간... 봐온거 아냐..? ㅠㅠ 무섭다 ㅠㅠㅠ 토리 진짜 대단해..

  • W 2020.04.09 12:09

    오래되긴했는데 그 빈도수가 적어서 헠..! 하고 말아버리는편이야 ㅠㅋㅋㅋ

  • tory_2 2020.04.09 12:08

    헉... 나라면 어디 찾아가 봤을 것 같아....ㄷㄷㄷㄷ

  • W 2020.04.09 12:09

    어딜 가볼까 싶다가도 어릴때 고모따라서 점집인가 어디 가본적있는데...거기 대문 통과도 하기전에 할머니가 나와서 나한테 니는 밖에서 안기다리면 큰일난다고 호통친 기억이 있음..ㅠㅠㅠㅠ 그런거 가면 더 안좋을거같아서 갈생각 0에 수렴..

  • tory_10 2020.04.10 03:29
    @W

    신점 말고 철학관 가도 부적은 써줘.

    나는 신점 추천안해 제대로 하는 집을 알 수도 없고 판단할수도 없으니까. 하지만 명리학 공부하고 부적 쓸 줄 아는

    사람들은 있으니 신점말고 그런데 가서 상담하고 지어봐 너무 오래 함께하는거 절대 안좋아.....

  • W 2020.04.10 12:03
    @10

    토리야 댓 고마워 진짜 알아보고 부적이라도 써오든가 해봐야겠다 ..! 보일때면 그 당시만 무섭지 막 큰 해를 끼치거나 그런게 없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이 귀신말고도 다른것들도 종종 일이 있어서 그냥 그럴수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토리댓보고 지굼 쫌 엄근진상태됐어 

  • tory_4 2020.04.09 12:51

    아니 뭐야 ... ㅠㅠ 웃음소리 소름끼쳐 ㅠㅠㅠ

  • tory_5 2020.04.09 16:18
    ㅠㅠㅠㅠ너무 무섭다
  • tory_6 2020.04.09 16:30
    헉 나도 가보는게 좋을거같은데 ㅜ
    근데 넘 무섭다ㅠㅠㅠ 잘봤어토리야!!
  • tory_7 2020.04.09 22:56
    너무 무서워ㅠㅠㅠ진짜 어디 가봐야되는거 아닌지ㅠㅠ
  • tory_8 2020.04.09 23:53
    미쵸따....나도 어디 한번 찾아가봤음해ㅠㅠ 그래도 고양이 키운 뒤로 많이 줄었다니 다행이다.. 나도 냥 키우는데 은근 든든해
  • tory_9 2020.04.10 02:01
    톨아 내가 다 무서워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현재진행형인 거 아냐 점집 싫으면 절이나 교회라도 어디든 가보면 안되나ㅠㅠㅠ
  • W 2020.04.10 09:51

    이게 어릴때부터 이래서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또 괜히 점집이나 신당 이런곳은 막상 큰?해를 끼치는게 아니라서 오히려 가기가 꺼림칙하더라고...교회는 안좋아하는 편이고 절이라도 가볼까하고 생각은 많이하는데 실천이 너무 어렵다 ㅋㅋㅋㅋ 생각해주는 톨들이 넘 고맙다 ㅠㅠ

  • tory_11 2020.04.10 13:47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톨 계속 따라다니는 거 같아서 무섭다.

  • tory_12 2020.04.13 08:39
    나두 강아지 키우고나서 끌어안고 자면 가위 절대 안눌리던데... 동물들이 뭐 신묘한 힘이 있나봄?!
  • tory_13 2020.04.14 00:52
    묘사랑 웃음소리 너무 소름끼쳐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2 2024.05.27 254
전체 【영화이벤트】 🎬 <기괴도> 신세계로의 초대 전야 시사회 5 2024.05.27 184
전체 【영화이벤트】 <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작품 🎬 <금지된 장난> 구마 시사회 22 2024.05.21 410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9230
공지 꿈글은 오컬트방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2021.02.25 264438
공지 공포방 공지 69 2017.12.18 279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0 공포괴담 도서관 애기무당 이야기 (조금 스압) 18 2020.04.22 5779
949 공포자료 소름썰 모음.JPG 19 2020.04.22 23049
948 공포괴담 자취방 괴담 레전드.jpg 7 2020.04.22 6874
947 공포괴담 [네이트판] 자꾸 자기 남편과 나를 둘만 두려는 친구ㅠ (+후기) 35 2020.04.21 19443
946 공포자료 아무에게도 말 못한 저의 17년전 이야기 입니다. JPG 18 2020.04.20 8297
945 공포자료 소름글 몇개.jpg 22 2020.04.20 9028
944 공포자료 소름돋는 딱딱딱딱 만화 .jpg (그림주의) 25 2020.04.20 6895
943 공포자료 파상풍에 걸린 소녀의 투병 이야기 - 떨리는 혀 8 2020.04.18 5392
942 공포자료 [서프라이즈] 스웨덴 연쇄살인마의 소름 돋는 반전 (풀영상+캡쳐) 17 2020.04.16 5832
941 실제경험 나는 신내림을 거부했어 (+추가) 117 2020.04.12 22050
940 실제경험 귀신들은 어설퍼 25 2020.04.10 7533
939 공포괴담 [스레딕] 어설픈 무당의 피를 가진 스레주의 경험담 스레 1탄 / 단발이 (왕왕스압) 17 2020.04.10 5169
938 실제경험 고속버스 맨 앞자리 부부 24 2020.04.09 8896
» 실제경험 언니, 왜 자꾸 나 따라다녀요?? 16 2020.04.09 5848
936 실제경험 (자정글)요즘 공포방 분위기 이상해 37 2020.04.08 12388
935 실제경험 우리동네에 꺼림칙한 고무통 있어. 33 2020.04.05 9216
934 공포자료 [펌] 선천적인 사이코패스인 누나 8 2020.04.04 5218
933 공포자료 SCP 간단 소개 만화 : SCP-2599 만족스럽지 못한 13 2020.04.02 4577
932 공포자료 점집 돌아다니면서 느낀점(무서움없음주의) 11 2020.04.01 6965
931 실제경험 명리학 선생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대 ... (소름주의) 30 2020.03.31 13353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86
/ 8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