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예쁜거 만들고 꾸미고 공예하고 손으로 만들고 그런거 좋아해 (잘하는건아니고 걍 그냥저냥..)
직업은 딱딱 정리하고 설계하고 전체 흐름 보고 계획짜고 이러는거야.
경력이 좀 돼서 어느정도 하기는 하는데 저걸 막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니 커리어가 그렇게 흘러갔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적성이랑 안 맞는거 같아...
업무적으로 좀 더 잘해보고싶어서 업무 관련 부트캠프 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해보고 했는데
노력을 해도 좋아지는데 한계가 있더라........ 그러다보니 그거에도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흔히들 좋아하는거랑 잘하는거랑은 다르다고 하잖아 근데 난.. 잘하는것도 아닌데 이러고있는게 진짜 자괴감들더라고...
그리고 덕업일치 비슷하게 잠깐 한 3개월정도 했었는데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걸 업으로 하기는 스트레스 받더라...
그래서 그냥 오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가는 길이 맞나.. 싶은 의문이 들더라고...
에휴,,, 그냥 다 이러고 사는거지 다들?
그냥 내가 스트레스 받더라도 업무적으로...좀더 뭘 해봐야하겠지..? 입에 풀칠은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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