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면서 과장급으로 가게 되었는데 바로 밑에 대리가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거든.
그래도 나보다 오래 일하셨던 분이고 나이도 있으니깐 서로 존댓말하고 존중해드렸는데
진짜 사사건건 내 말 무시하는게 너무 빡친다.
자잘하게는 팀원들까지 다 모여서 회의하다가 인터넷 브라우저에 검색한 기록 남는것 때문에 얘기 나와서
인터넷 설정에서 저장하는거 없애시면 된다고 했는데 바로 그거 아닌거 같다고 하고 (내가 맞았음;)
회계처리도 잘못해서 이렇게 수정해서 해야한다니깐 자기가 10년 동안 이거 했는데 항상 이렇게 해왔대;
아니 회계처리 잘못해서 잘못하면 감사받을 뻔했는데 ㄹㅇ 어이없어서 그 때 좀 언성높이니까
그제야 아... 감사 얘기까지 나왔나요? 이러고 있고
문제가 있으니깐 말하지 없는데 지어서 말했겠냐고
이번에도 데이터 다운받을게 있었는데 그게 데이터 1건마다 엑셀 1개 이런식으로 저장되어 있는거 500개 짜릴 합쳐야했거든.
그 직원이 컴퓨터 잘 못다루는거 알고 있고 예전에 비슷한 업무 할 때 만들어놓은 매크로 있어서
그냥 데이터만 다운 받아서 나한테 달라고 했더니 굳이 자기 업무니까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고 지금 끙끙대면서 다른 일 시킨거 밀리고 있음.
본인도 엑셀 하나씩 켜서 복붙하는거 신경질나는지 자꾸 한숨쉬고
슬쩍 대표님한테 말해봤는데 연줄로 꽂아놓은 거라 자를 수도 없는거 같고 진짜 내 속만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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