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가 안 되는 신입 어떻게 해야할까...

팀에 대리가 둘 있고 사원이 넷 있어.
사원 중 셋이 신입사원.. 이라고 해야하나.. 들어온지 6~8개월 채웠거든.
근데 이 세 명의 사원들 중 두 명이 돌아가면서 사고를 치고 있어..^^
사원들 업무는 굉장히 루틴한 편이야. 화면에 뜨는 메시지들 보고 심각하면 대리한테 보고하고, 처리할 수 있는 거면 처리하고.
업무가 루틴하니 실수 패턴도 매번 똑같아. 메시지 중 대리한테 보고해야 하는 메시지가 정해져있는데 보고를 누락해. 아니면 처리해야 하는 메시지를 잘못된 방식으로 처리해. 처리방법이 상세하게 정리된 엑셀파일을 준 지가 어언 6개월이 지났는데도..
두 사원들이 사고를 치면 대리들이 뒤늦게 알게 되고 (곧 죽어도 잘못을 숨기려 듦..) 더 커지기 전에 수습해놓거나 사안이 너무 크면 과장급 이상에 보고하고 깨지거나..

진지하게 면담도 해 보고 타일러도 보고 이런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면서 관련 서적도 참고용으로 사 주고.. 교육은 당연히 차장부터 대리까지 총동원돼서 진행하고 있어.
그런데도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대리1이 지쳐서 퇴사욕구가 든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야.
대리1이 너무 스트레스받으니까 대리2가 대리1이 커버하던 영역까지 다 커버하고있는데 내가 보기엔 저런 식으로는 얼마 못 갈 것 같거든.

토리들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마음같아선 둘 다 깔끔하게 자르고 새로 뽑고싶은데 새로 교육하는것도 일이고 새로운 사람이 잘해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걱정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