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기본 체제를 스밍으로 하고 현물을 따로 신청을 받아서 판매를 하는 건 어떨까?

지금 키트플이랑 완전 딱 맞는 얘기는 아니긴 한데,
점차 현물도 줄이고 스밍으로만 가려는 분위기라서
혹시 이런 제작방식은 어떨까 한번 고민해봤어...

신작이 나오면 기본 스밍으로 제작을 해서 오픈을 해.
그럼 이제 녹음편집은 다 끝난 거잖아.

그 이후에 현물 살 사람들 신청주문을 받아서
제작공정비나 부재료비가 필요하다면 금액을 조금 올려서 씨디로 제작해서 파는 거.
이때 개별 주문마다 씨디로 제작하기 번거로우니까
올보나 펀딩 같은 시스템처럼 몇명 신청인원이 차면 구매할 수 있게 말이야.
애초에 스밍으로 먼저 공개된 것을 씨디화시키는 거니까 크게 어렵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

최소 수량을 200명으로 정해놓으면
200명 이상 찼을 때에만 구매확정이 되고 제작으로 넘어가는 거지.
그 이하의 인원으로 적정기간 넘어가면 제작 무산이고..

스밍으로만 들어도 좋은 사람은 스밍만 사고,
현물 못 잃는 나같은 사람들은 인원차길 기다렸다가 살 수도 있고..
물론 초반 얼마같은 인원이 빨리 차겠지만
발매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인원이 느리게 차니까 늦게 영업당해서 신청한 그룹은 결국은 현물제작에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커뮤니티 등지에서 아마도 ㅇㅇ 제작까지 며칠! 빨리 타세요 하고 서로 영업을 하기도 하니까 금방 인원이 찰 가능성도??

나는 지금 스밍으로 전환해나가는 것도 그렇지만,
아코에서 최근 몇년 현물 예판기간 끝나면 더이상 일반판매 안 되는 것도 너무 불편했거든...
일판 왜 안 하냐는 글에 재고나 보관성 같은 거 언급도 됐던 거 같아서 스밍 후 현물은 신청자에 한해 제작하면 보관문제도 좀 해결되지 않을까...

제작 공정을 잘은 몰라서 이런 방법은 어떨까 머릿속으로 생각해봤던 얘기를 해보았어.
스밍으로는 이미 제작이 된 거니까
씨디로 제작하는 거 자체는 크게 품이 안 들 것 같은데 ^^;
(특전이니 일러니 이런 거 굳이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함 ㅇㅇ)
근데 공장에서 최소 제작 수량이 몇 개부터 되는지를 모르겠다 ㅋㅋㅋ큐ㅠㅠ
대충 100명 200명 단위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근데 만약 최소 제작 수량이 너무 큰 수치면 이 방법은 불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