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나는 세례는 받았지만 성당을 거의 안나가는... 그런 사람인데 우리 엄마는 성당을 정말 정말 정말 열심히 다니시거든.

근데 엄마가 이번에 11월에 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패키지 여행을 혼자 간다고 해서 너무 걱정 돼서 미치겠어.. 물론 패키지 일행은 다 있지만 엄마는 혼자 신청하는거라서 혼자 방 쓰거나 가이드분이랑 같이 쓰거나 할 것 같은데...
엄마는 엄마가 가고 싶었던거니까 그냥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뭐, 하지만 나는 너무 걱정이 된단 말이야..

패키지니까 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가도 내가 엄마랑 유럽 패키지를 갔었는데 은근히 엄마가 덤벙대고 영어가 서투니까 방향 찾거나 뭐 길 잃었을 때 내가 다 이끌었거든.. 차라리 엄마 지인분들이라도 있었으면 그냥 한국에서만 유난 떨었겠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엄청 낯선 이스라엘, 요르단 이런 곳이니까 너무 걱정돼서 내가 따라갈까 진심으로 고민중이야..

혹시 성지순례 패키지 갔다 온 토리 있으면
1.엄마가 혼자 가게 돼도 걱정 안해도 될까?
2.거의 무교에 가까운 내가 그냥 엄마 지킴이로 400만원을 내고 신청하는 것 어떻게 생각해..?


모바일이라서 글이 좀 두서없을 수 있는데 혹시 지적 들어오면 컴퓨터로 수정할게!
  • tory_1 2019.09.22 22:52
    우리고모가 성지순례 진짜 많이 다니시는데
    성당구역분들이랑 자주 다니시거든
    그래서 이스라엘 요르단도 잘 다녀오셨어
    패키지면 괜찮을텐데
    아시는분이 같이 동행하면 좋을텐데ㅜㅜ
    레지오모임같은건 안하셔?
  • W 2019.09.22 23:04
    레지오 모임 이런거 진짜 많이 하는데 엄마 지인 분들은 조금 짧은 일정 패키지 선택하셨고 엄마는 조금 긴 일정 패키지 선택해서ㅠㅠㅠ 패키지 같이 가는 분들 중에는 엄마가 아는 성당 지인이 한 분도 안계셔ㅜㅜ
  • tory_3 2019.09.22 23:08

    진지하게 여유만 되면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

    그거와 별개로 이스라엘 요르단은 관광업도 발달하고 굉장히 현대화되어 있어서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어르신들 성지순례는 완전 코스화되어 있고 출발만 하면 서로서로 다 지인되고 챙겨줌... 토리랑 같이 갔다는 유럽은 토리가 있으니까 별 신경 안썼던거 아닐까 어쨌든 유럽정도로만 걱정해도 될거 같아 

  • tory_4 2019.09.23 01:24

    여유만 되면 관광 겸 같이가도 될듯

  • tory_5 2019.09.23 04:16

    패키지면 크게 걱정은 안해도 돼
    여유가 된다면 같이 가도 좋긴 할거야, 난 어렸을때 엄마의 강제로 한번 다녀왔었는데 그땐 마냥 어려서 외국 돌아다니는게 재밌긴 했음. 단 일반 관광지가 아닌 말 그 대로 그 종교에서 성지라고 여겨지는 곳들을 가서 교회나 성...? 이런데 갔었음

    정말정말 여유있음 가도 됨

  • tory_6 2019.09.23 08:31
    중동이니까 걱정할만 해..
    시리아도 가깝고;

    나 아는사람 어머니도 막무가내로 성지순례로 이스라엘 요르단 가신다는데 (패키지도 아님) 되게 걱정하더라.
    **동양인 여자**가 가기 안전하니?...
  • tory_7 2019.09.23 08:33
    혼자는 좀... 영어라도 유창하신가?
  • tory_7 2019.09.23 08:32
    시간과 돈 되면 다녀와! 요르단이라니... 우와... 팔미라 다 뿌샤지는거 보니 유적지들 멀쩡할때 빨리 보고 와야겠더라 is 미친놈들... 내 팔미라 ㅠㅠ
  • tory_8 2019.09.23 09:14
    우리 엄마도 성당에서 모집하는거 갔다오샸는데 잘 다녀왓어!
    나도 이번에 가는데 다른 참가자분에 톨처럼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라거 ㅠㅠㅠ 여행사 이야기 들어보니깐 관광지구는 워낙 수입거리가 되니깐 보안도 잘해주고 그런데 저녁에는 되도록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어차피 성지순례면 다른 어른들도 계실꺼고 가이드도 관리할테니깐 믿고 보내드리는 건 어때?! 성지순례 도는 곳들이 성당중심이라 톨이가 감동받기엔 부족할 것 같아ㅠㅠ
  • tory_9 2019.09.23 14: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4:57:28)
  • tory_10 2019.09.25 04:25

    이스라엘은 안갔지만 요르단은 갔었는데 가이드 한명이랑 내 일행 이렇게 셋이 다녔는데 안전하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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