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동유럽 가는데 빈 인아웃이고
7박 8일 이야
첫날 도착은 새벽 도착이라 꽉찬 하루고
돌아오는날은 아침 비행기라 막날은 거의 잠만자고 일어나 출국이야
빈 2박 - (기차) - 부다 2박 (비행기) - 프라하 2박 - (기차) 빈 1박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너무 일정 빡센서 같은지 톨들이 볼땐 어떠니 숙소는 다 중앙역에 잡으려고 기차 이동해야하니까
인아웃을 달리했어야 하는데 비행기를 잘못산거같다 ㅠㅠ
여행 가본 톨 내 일정 너무 빡센지 아니면 실현 가능해보이는지 알려줄래?
정 무리수면 빈 3박 프라하 3박하고 마지막 빈 1박 해서 두 나라만 갈까 싶기도 한데
부다페스트 진짜 가보고싶던 곳이라 고민된다..
톨들의 의견 부탁할게!!
생각보다 안 힘들텐데? 세도시 가능하다고 봐. 숙소를 중앙역 근처로 잡는다면 더 그래. 프라하는 중앙역 근처 숙소 엄청 가까워. 캐리어 끌고가기도 편할거야. 빈도 빈 중앙역 근처에 숙소 많아서 별로 안 걸어도 될거야. 나는 둘다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잡아서 이동 할때 편했어.
나의 경우는 프라하 2박 빈 3박 부다페스트 2박이었고 프라하 in, 부다페스트 out이었어. 근데 2박씩이면 충분한 것 같아. 그리고 난 부다페스트는 2박? 도 애매했어. 1.5박 이어도 충분했을 것 같거든. 프라하도 작아서 2일이면 충분해. 근데 미술관 둘러보고 이럴 타입이면 빈이 많이 부족할 것 같긴 한데... 그리고 벨베데레 궁전은 오후에? 가서 보면 오히려 관광객이 적고 보기도 편해. 쇤브룬 갈거면 빈에서 2일째 오전에 다녀오길 추천. 시간 분배만 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 프라하나 부다 2일째쯤 되면 오히려 시간 남을걸. 부다는 야경투어를 꼭 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됨.
+
혹시나해서 지금 찾아보고 왔어. 내가 작년에 빈에서 부다페스트 고속열차로 이동했을때 저녁 18시 40분 출발해서 부다페스트 9시 20분에 도착했거든? 프라하도 아마 비슷했을걸. 도시마다 이동시간 평균 3시간 내였던 것 같아.
톨의 원래 여행 스타일이 중요하겠지만 7박이면 두 나라만 가길 더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