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지금 엄마하고 함께 미국 여행 중인데 곧 피닉스로 비행기타고 이동할 예정이야! 피닉스에서 세도나에 잡은 숙소로 이동하려면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문제는 숙소에서 멀리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야ㅠㅜ

그래서 지금 생각한 옵션은 차를 렌트하는 건데 비용은 200달러 선에서 해결될 것 같지만 엄마는 국제면허증으로 미국에서 운전하는 것도 처음이고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힘들어하셔서...ㅠㅜ 참고로 나는 운전을 못해.

한인투어버스도 찾아봤는데 보통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피닉스 공항에서 픽업해주는 투어회사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

혹시 세도나 투어 경험 있는 톨들 조언해줄 수 있을까? 힘들어도 렌트를 해야하는 게 맞는거니?
  • tory_1 2019.06.17 09:37

    반가워 톨! 나는 피닉스에 사는 토리야... 

    세도나가 가까워서 일년에 대여섯번 정도 가!

    피닉스 공항에서 세도나까지는 차로 드라이브 하면 1시간 반정도 걸릴거야. 

    차도 많이 없는 17번 고속도로라서 운전하기 어렵지는 않은데 굽이 굽이 돌로된 산들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 

    피닉스 놀러 오는 사람들 거의 전부 렌트를 해서 세도나나 다른 관광지들을 구경할거야. 이유는 여름에는 워낙 덥기도 하고 대중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혹시 몰라 지금 찾아보니 피닉스 공항에서 세도나까지 셔틀도 있기는 하다. (참고해! https://groometransportation.com/sedona/) 

    한번 타는데 55불정도야. 

    근데 차없이 세도나 가면 많이 불편할거야. 

    세도나가 엄청 시골이기도 하고, 볼 거리들이 다 퍼져있는 형태라서.... 

    톨이가 어떤 액티비티나 어떤 스케쥴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유명한 벨 마운틴이라던가 교회라던가 다 다니려면 렌트 추천해!

    혹시 더 궁금한거 있음 내가 아는선에서 알려줄게!

  • W 2019.06.17 14:34
    앗 ㅠㅠ 1톨 너무 고마워ㅠㅠㅠ 흑흑ㅠㅜ 나도 사실 렌트를 하는 게 비용면에서도 절감되고 좋을 것 같은데 엄마는 초행길이라 도로 사정이 어떨지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 ㅠㅠ
    만약 차를 렌트하지 않는다면 세도나안에서는 우버 탈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혹시 우버는 많이 보기 어렵니?

    지금 계획으로는 세도나에 3박 4일 있을 예정인데 핑크 지프차 투어 말고는 딱히 계획한 것이 없어! 혹시 세도나에 묵는 동안 또 추천해줄만한 여행 코스 있을까?

    친절한 답변 너무 고마워 ٩(๑❛ᴗ❛๑)۶
  • tory_3 2019.06.17 19:32
    나 세도나 다녀왔는데 피닉스에서조차 우버 대도시랑 다르게 차잡는데 좀 걸렸고 그래서 세도나에선 시도조차 못해본ㅠ.ㅠ
    렌트 없이 구경하는게 약간 상상이 안돼ㅠㅠ
    나도 렌트해서 갔는데 도로는 괜찮고 좀 구불구불이긴 했는데 잘 닦여있어서 좋았어 다만 roundabout들이 많아서 신경쓸일이 좀 많았던 기억

    버스도 가격이 좀 되고.. 렌트 없이 다니기 힘든 동네야
    워낙 넓고 다 흩어져있어서! 운전이 부담스러우면 피닉스에서부터 시작하는 현지투어는 옶을가 ㅠㅠㅠㅠ
    챠퍼 고용이나 한인택시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성당, 세도나 맥도날드 등등.. 특이한 거 많고 신기한 동네였오!
  • W 2019.06.18 00:37
    아ㅠㅜ 역시 우버는 기대하기 어렵겠네ㅠㅜ 그럼 엄마 잘 설득해서 렌트하는 쪽으로 말해볼께!! 3톨 혹시 렌트는 어디서 했는지 알 수 있을까? 소형차로 빌려도 큰 문제는 없니? 해외렌트가 처음이라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은 것 같아
  • tory_1 2019.06.18 00:28

    세도나에서 우버나 리프트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이제 가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시골이라서.... 그래서 렌트 추천한거야!!

    핑크 지프차 투어는 세도나 가는 사람이라면 거의 무조건 다 하는 투어 중 하나라서 추천하고..

    세도나에서 가장 유명한 Bell rock은 무조건 보고! 커피팟이랑 유명한 rock들은 다 보는게 좋아.

    혹시 등산 좋아하면 Devil's bridge 추천! 한 한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멋있었어.

    소소하게 인디안들이 만든 도자기나 그림같은 예술품 쇼핑도 좀 하고. 

    한국 국립공원 같이 자연 좋아하면 Cathedral Rock 보러가면 냇가도 있고 좋아. 여기는 vortex 한국말로 하면 (氣)가 젤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해질때쯤 Airport Mesa 올라가서 세도나 전경도 보고, 일몰일때는 산이 더 빨갛게 물들어서 예뻐.

    밤에는 별이 엄청 많으니까 별도 꼭 보고! 



  • W 2019.06.18 00:45

    흑흑 1톨 답글 너무 고마워ㅠㅜ 톨들 답글 모두 너무너무 따숩다 (〃´∀`〃) 말해준 곳 다 적어서 꼭꼭 들려볼께! 일단 다른 톨말처럼 렌트하는 쪽으로 가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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