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유럽 엥간한덴 다 갔었는ㄷㅔ 영국은 이번이 처음이었어!

딤토에서 조언 많이 얻어가가지구 후기도 한번 뿌려봅니당ㅎ

최대한 짧게 쓰려고 하겠지만.. 길어질 것 같은.. 느낌..ㅋ

여행기간은 2019. 3/7~3/14 일주일이었어!


1. 케세이퍼시픽

기내식 맛없지만 미리 메뉴표를 줘서 선택하긴 편함.

후식으로 하겐다즈 초코맛 주는건 좋음(맛이 좀 다양했으면..ㅠㅠ)

영화 재밌는거 지인짜 읍다.. 한국어 자막 서비스 안되는것도 좀 많음ㅠ

(같은영환데 한국-홍콩 은 한국어자막 없고 홍콩-런던 은 자막 있는것도 있으니 확인필!)



2. 입국심사

그냥 줄이 길었다 뿐이지 질문은 별거 없었어.

며칠묵냐. 무슨일하냐. 끝..



3. 호텔은 코벤트가든 근처 ㅅㅌㄹㄷㅍㄽ 호텔.

비싸고 존나좁지만(일본 비즈니스호텔 사이즈) 깔끔하긴 했음.

뮤지컬 보고나서 걸어와도 되는 거리라 개꿀

난 한달반쯤 전에 예약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호텔값 싸지는것..왜떄문...???

바로 쫌만 올라가면 홀본이어서 토리들이 숙소로 홀본 많이 잡던 이유를 알겠더라~



4. 날씨. 중요한 날씨.

일주일 내내 오전오후 맑다가 흐리다 비오다가 오락가락 했어

디폴트로 바람 존나 불어서.. 음... 우산이 부러졌어^^(우산살X 우산대O)

춥진 않은데 쌀쌀함+강풍->겨울옷 필수 였던 상황ㅠㅠ 엄청 껴입고 다녔음.

바막이랑 후드가 필수더라고.. 비만 잘 피해도 다행이다 싶었어.



5. 생각보다 발음이 알쏭달쏭.

누가 앞에서 마이크들고 아나운스 하는거는 대충 알아듣겠는데

개인적으로 쉬운 얘기 할땐 못알아듣겠더라 ㅠ

예를들어 8[에이트] 를 [아이트]라고 발음해서.. 못알아들어뜸...ㅠ



6. 엄청 다인종도시라 놀라따

생각보다 엄청 인종도 다양하고 언어도 다양해서 놀랐어.

런던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중동부자들 겁나 많고

생긴거랑 차림새 완전 100000% 중국사람들이었는데

겁나 유창한 영어로 자기들끼리 대화해서 놀랐고(나 쫌 반성함..)

버스만 타도 영어말고 다른언어 엄청많이 들렸어. 신기해뜸..



7. 빅벤은 2021년까지 공사중일거라는거.. 다들 알것이고..



8. 빅벤/런던아이 구경갈때 근처에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도 있으니께

그것도 한번 보고오면 좋을듯.

꽃 하나 놔두고 오고 싶었는데 근처에 꽃파는데가 없더라ㅠㅠ

https://goo.gl/maps/gMHSViZKaUA2



9. 영국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생각보다 크지 않았음

영국박물관 세계3대박물관중 하나래서 루브르만할줄 알았는데

3시간반~4시간쯤 보니까 다 봤음.. 오디오가이드 7파운드

에코백 1.99파운드 였는데 존나 손수건인줄...

너무 얇아서 뭐 넣으면 찢어질 것 같지만 기념으로 사옴ㅋㅋ

내셔널갤러리 몇개관은 아예 닫아놨는데 고흐 해바라기는 볼 수 있음


10. 마트가 거의 무인계산대를 놔둬서 각자 계산할 수 있음.

하나씩 사람이 계산해주는 계산대도 있긴 한데 가게마다 다른 것 같더라고.

그리고 뭔 물건들이 다 텅텅인지... 울나라 매대랑은 좀 다른 느낌.

쥬스 왤케 비싸..ㅠㅠㅠㅠㅠㅠ


11. 5파운드 구권은 무족권 중앙은행으로..(블로그 검색하면 나옴요)

일반은행2개, 환전소1개 갔다가 팽당하고 결국 중앙은행 다녀옴..^^ㄸㄹㄹ...



12. 테이트모던 10층 야경도 괜찮았는데

확실히 스카이가든 35층이 더 높아서 더 멋있긴 하더라

예약 꼭 하고 예약 놓치면 걍 레스토랑예약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13. 해리포터 스튜디오

난 이거 ㅁㅇㄹㅇㅌㄹ 으로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맨첨에 빅토리아코치스테이션에서 겁나 해멨으뮤ㅠ

블로그도 엄청 찾아봤는데 나만 헤매고 다들 잘 간건지

타는곳 설명이 잘 없더라고...ㅠㅠ

난 저기가 기차역인줄 알았는데, 고속버스터미널이었고

0번게이트는 실내여서 실내에서 걍 기다리면 시간됐을때

'해리포터!' 소리치는 사람 따라가서 타면 되는거였어..

인포메이션도 따로 없고 역무원도 안보여서 걍 근처

해리포터 가는듯한 애기엄마한테 물어봐가지구 버스탔당...

돌아올때 같은 버스 타려면 버스번호표 찍고가는건 필수!


해리포터 입장권 검사하고 줄서서 들어가면

메이킹 영상 보는 극장같은곳-스크린 올라가면 연회장 문 나오면서

연회장-스튜디오-킹스크로스역-카페-야외세트-다이애건앨리-특효/소품-모형(-기념품샵)

순으로 관람 가능한데 여긴 무조건 동행 구해서 가십시오..

사진 조억장 찍어와야해^^

지도가 없어서 어디가 끝이야 하고 시간배분하기 쫌 애매했는데

3~4시간이면 충분! 버터비어 생각보다 먹을만함!(맛있다곤 안했다!)



14. 뮤지컬

난 라이온킹이랑 오페라의 유령 봤는데

라이온킹은 갠적으로 예매했고 오페라의 유령은 대행사 통해서 했어

라이온킹은 다 좋았는데 너무 앞자리는 무대에 누워있는 연출은 안보이니 참고

오페라의 유령은 말해모해 무조건 2층1열~ 극장도 작아서 2층 1열이 와따임



15. 구글지도

다 좋은데 지하철은 몇번출구 표시를 안써줘서... 고거 하나 불편하더라.

그래서 걍 버스타고 다님. 2층버스 관광하기 좋더라ㅎ



16. 공항 면세점 나올때 2랑3터미널 면세점은 붙어있는것 같더라고

히드로홈페이지에서 봤을때 3터미널엔 없던 코너도 있고 한걸 보니..

하지만 포트넘앤메이슨은 꼭 시내 매장으로 가시오..

거기가 더 이쁘고 물건도 많고 구경하고 지를맛이 난다!

면세점은 조말론을 위해 있는것...



17. 하루쯤 근교투어 하는것도 추천!




음... 딱히 별거없는 후기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기말고 다른 관광지들도 가긴 했는데, 그건 다른데도 더 좋은 후기들이 많으니까

많이많이 찾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

런던 되게 비싸고 좋았어^^(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좋았어~ 건물들도 다 멋있구)

날씨가 ㅈ같긴 했지만 이담에 부자되면 여름쯤 다시 갈 일이 있겠지...

오는날로 난 감기걸려서 개고생중이니까 꼭꼭 따숩게 입고 건강 조심들 하고~

즐겁고 건강하고 재밌는 여행들 하길 바라!!! 그럼 20000~

  • tory_1 2019.03.20 08:29

    와 대박 나인줄

    비행기만 빼고 루트 대박 나랑 똑같아 

    심지어 느낀점도 톨아 데스티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몽땅 다 받고

    나는 작년 10월이였는데 날씨 정말 맑고 하루 딱 비왔고 그 딱 하루가 너무 강렬한 비여서 ㅋㅋ 놀램 ㅋㅋ 나는 바람에 휘청이다

    우산대에 윗입술 박았는데 입술 찢어짐 피나.... 그래서 옆에 외국인이 웁스 아유오케이 하길래 노노 하고 부츠로 뛰어감 거울보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글구 뮤지컬도 나도 라이온킹/오페라의유령 봤고

    라이온킹, 오페라의유령 모두 2층 맨 앞줄 가운데! 진짜 개꿀이였다 그리고 정말 최고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쟈철도 마니 탔는데 2층버스 타고 다니다가 이쁜데 보이면 내려서 구경하고 걷고 그랬어 구글지도 만세

  • W 2019.03.20 21: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21:48:18)
  • tory_2 2019.03.20 08:46

    영국 가보고 싶다 ㅎ

    아니 진짜 구글지도는 왜 지하철 출구번호가 안나올까 답답쓰 길치톨이라 불편해

  • tory_3 2019.03.20 09:16

    영국은 각종 마트에서 꽃을 팔아 ㅋㅋ 웨이트로즈, 테스코, 세인즈버리, 마크앤스펜서 등등... 혹시 꽃 필요한 톨들 근처 아무 마트나 가보길

  • tory_4 2019.03.20 10:29

    말 알아듣기 힘든 거 공감 ㅋㅋㅋ

    무슨 얘긴줄 알고 글이나 미국 영어였음 알아들었을 건디 막상 가서 소통하려니 ??? 싶은 경우 있었어 ㅋㅋㅋ

  • tory_5 2019.03.20 11:46

    나 올 여름에 가는데 후기 잘봤어 ㅋㅋ 재밌었겠다!!

  • tory_6 2019.03.20 13:08

    후기 고마워! 여름에 가려고 하는데 잘 참고할게=)

  • tory_7 2019.03.20 13:53

    혹시 총 여행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있을까??

  • W 2019.03.20 21: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21:48:18)
  • tory_8 2019.03.20 18:15

    아우!!! 톨 후기 보니 영국 넘나 가고 싶다 ~~~~~~

  • tory_9 2019.03.20 19:46
    와우 나도 너무 영국가고싶다
  • tory_11 2019.03.21 00: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15 02:46:23)
  • W 2019.03.21 01: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21:48:18)
  • tory_11 2019.03.21 0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15 02:46:21)
  • tory_12 2019.04.24 09: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4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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