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미친 차가 왜케 쎄게 달리면서도 신호를 안지켜;;

거기서 파란불에 길 건너는 거, 우리나라에서 빨간불 일 때 건너는 거랑 똑같은데?

도로들은 또 엄청 커서 길 한번 건너면 '아 살았다..' 하는 생각 밖에는;;

좁은 도로에서 조차도 차가 쌩쌩 달려

또 빨간불일 때 할머니가 어린손자랑 고속도로 수준인 도로 무단횡단 하는 거 봤는데 와 존나 무서워;;;

파란불 신호 지키는 차 손에 꼽고, 치일 뻔한 순간도 여러번이었어


상해 사람들 밖에 나가서 중국인인 척 안한다며

"아임 차이니즈"가 아니라 "아임 상하이니즈" 라고 철저하게 지들은 중국 사람 아니라고 우긴다던데

존나 짱개색히들 나란데??


미친 운전하는 꼬라지 완전 미개하고

담배빵은 거의 밥 먹는 수준이던데 뭐 문화차이겠거니 하고 내가 어떻게든 숨 안쉬고 다녔지만

신호위반은 뭐 어케 이해해야 하는건지..

  • tory_1 2018.12.06 17:10
    상하이 살다 왔는데 ㅋㅋㅋㅋㅋ 거기 운전은 그냥 차가 다니니 니들이 알아서 피해라 수준이야 ㅠㅠ 게다가 우리나라만큼 담배에 엄격한 나라도 잘없다. 거긴 존나 좁은 거리에 사람이 우글거려도 담배를 피면서 지나가는 동네거든 ㅠㅠ 쓔발 그 담뱃불에 누가 데이기도 하면 어쩌려고 ㅅㅂㅅㅂㅅㅂㅅㅂ
  • W 2018.12.06 17:12

    아.. 우리나라가 담배에 엄격한 편이었구나ㅜㅜ 그건 몰랐네 길빵 진짜 적응 안되더라구ㅜㅜ

  • tory_10 2018.12.06 18:13
    @W 유럽도 엄청 담배펴ㅋㅋ 우리나라가 특별히 엄격한듯!!
  • tory_3 2018.12.06 17:15

    중국 ㄹㅇ 신세계지.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거리에 벤츠 아우디가 넘쳐나는데 동시에 문짝 없는 차도 다니고 역주행도 예사고 신호는 왜 있는지 모르겠고... 도시만 발달되고 조금만 벗어나면 19세기라길래 이해가 안 갔는데 좀 살다보니 이래서 돈이 많아도 선진국이 아니구나 싶더라고.

  • tory_4 2018.12.06 17:20
    진짜 상해는 중국사람들 빼고 다 좋았어
  • tory_5 2018.12.06 17:24

    너톨=나톨 감상 똑같아 난 심지어 패키지였는데 가이드가 빨간불인데 건너라고 그래서 동공지진 옴....괜찮다고 다 그렇게 건넌다고 그리고 운전하는데도 3박 4일 버스타고 다니는 동안 사고 개많이 목격함 우리차도 급정도 한 두번 아님 담배빵은 말해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18.12.06 17:26

    중국 살았는데 중국에서는 교통신호라는게 의미가 없어 ㅋㅋㅋㅋㅋ 살다보면 신호 보고 건너는게 아니고 중국인 건널 때 그냥 따라 건너게 됨. 친구들 데리고 상해갔는데 택시 아저씨가 거의 반 누워서 운전해서 내 친구 당황해가지고 야 이건 괜찮은 거야? 안 죽어?ㅋㅋㅋㅋ 계속 물어보고, 저우좡 다녀오는데 버스 아저씨가 티비 보면서 운전함^^ 북경에도 같이 갔었는데 북경 택시 기사 아저씨들은 2차선이면 3차선을 만들고 3차선이면 4차선을 만들어서 다님ㅋㅋㅋㅋㅋㅋ


    상해 사람이라고 딱히 더 교양있지도 않아. 그냥 엄청 자부심만 강해. 심지어 타지역에 비해서 더 불친절하고 계산적임ㅋㅋㅋㅋㅋㅋㅋ

  • tory_7 2018.12.06 17:34

    아 글만 봐도 무서워 ㄷㄷㄷㄷ 난 하노이에서도 길 건너기 진짜 힘들었는데 더 심해?

  • tory_8 2018.12.06 17:49

    ㅋㅋㅋㅋㅋ길건너는데 차 안멈춰서 진짜 처음에 개당황.....

  • tory_9 2018.12.06 17:55
    텐진에 잠깐 일있어서 갔다가 분명히 난 신호에 건너는데 왜 목숨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거죠? 그나마 일행 많아서 한꺼번에 건널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 tory_10 2018.12.06 18:06
    상해랑 뉴욕이랑 비슷한가보다ㅋㅋ!!
    뉴욕사람들도 그냥 횡단보도 빨간불에 막 건너면서 잇츠뉴욕스타일~ 이러고 자부심 강하고ㅋㅋ

    난 우리학교앞도 신호등이 없는 곳이라서 그런거 익숙해...
  • tory_11 2018.12.06 18:28

    뉴욕이랑은 다름. 이건 백인 두둔하려는 게 아니라, 뉴욕에서 신호 무시하고 건너는 건 거기는 보행자 우선, 보행자 보호가 철저히 머릿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무단횡단을 해도 저 차가 알아서 설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러는 거야. 나도 뉴욕 갔을 때 그랬고. 그런데 중국은 아님. 뉴욕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길 건너다가는 목숨이 백 개라도 모자라지...

  • tory_12 2018.12.06 18: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13 18:33:04)
  • tory_18 2018.12.07 1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08 12:00:12)
  • tory_13 2018.12.06 18:40

    상하이는 신호등이고 뭐고 차가 우선이고 심지어 대중교통인 버스도 신호 안지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혼란 ㅋㅋㅋㅋㅋ 

    유럽은 신호등이고 뭐고 보행자가 우선이야 심지어 횡단보도 빨간불인데 내가 신호등 앞에 서 있으면 먼저 지나가라고 기다려줌 ㅋㅋ

  • tory_17 2018.12.06 23:42
    유럽도 다 그런건 아니지?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중국처럼 좀 조심해야될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
    근데 아이슬란드서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차가고 건너려고 기다리는데 절대 먼저 안가더라. 내가 한참 오래 있었는데도 ㅋㅋ 진짜 이거 너무 좋은거 같음.
  • tory_14 2018.12.06 18:54
    나 신호등서 초록불에 건넜는데
    중국폭스바겐이 초록불에 지 건너는데 내가 길막했다고 ㅈㄴ 빵빵 댐
    아놔.... 상하이 ㅋㅋㅋㅋ애증이야
    사람들 없음 좋은 도시 인정
  • tory_15 2018.12.06 18:57
    우리나라만큼 길빵 안하는 나라 없을걸 진짜..
  • tory_16 2018.12.06 21:29
    중국 첨 살았던 데가 성에서 2~3번째쯤 되는 덜 개발된 도시였는데 한번은 내가 가려는 방향이랑 반대방향에서 택시탔거든. 근데 도로 가운데가 가로수로 막혀서 유턴하려면 한참 돌아가야 했어. 기사아저씨가 그대로 차돌려서 역주행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앞범퍼 부서진거 달고다녀서 달릴때마다 덜컥소리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살다 북경으로 이사갔는데 차 막혀서 역주행 못하고 택시 범퍼랑 문짝 제대로 달려있는 거 보고 감격했음.
  • tory_19 2018.12.07 15:02
    베이징가봐 상해는 아무것도 아님 진심;; 산리툰 사거리 대박이야 교통경찰이 서있으면 뭐해..ㅋㅋ
  • tory_20 2018.12.07 20:37
    ㅎㅎㅎ 그나마 많이 나아진거야 예전에 비해서... 몇 년 전에는 역주행도 많이 당했는데 곳곳에 경찰들 깔리고 벌점제 강화된 후부턴 나아진 편. 대부분 좌회전 신호가 없어서 직진신호날 때 좌회전 차량들이 밀고 들어오는건데 보행자 우선따윈 거의거의 없음. (이것도 벌점제인지 벌금인지 생겨서 경찰들 있는 사거리에선 그나마 차들이 멈추긴 함)
    수많은 자전거와 전기오토바이들은 건널목 앞 빨간불일 때 멈추는 꼴을 못 봐서 아들한테 맨날 꼭 꼭 건널목 건널 때 조심하라 당부하고 나도 꼭 살펴.
    그리고 상하이니즈들은......... ㅡ_ㅡ
  • tory_21 2018.12.08 22:10
    그래도 그거 아니..... 중국애들 개개개 노개념이어도 어린애들 있으면 잘해준다는곳을..... ㅋ...
    길빵족도 어린애 보이면 알아서 피하고 미친 운전자나 버스도 유모차 보이면 선다..... ...?? ㅋ...... 나 정말 신세계여서 놀랐음 진짜 전반적으로 개념이라는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데!!! 어린애들한테!! 친절해!!!!!
    맘충이니 애새끼니, 임산부석 밈화시키는 한국 개저들보다 개념있는 구석도 있음 .
  • tory_22 2018.12.09 05:12
    존웃 ㅋㅋㅋㅋㅋㅋ 개념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대
  • tory_20 2018.12.10 18:05
    애들있음 잘해주고 그런건 맞는데... 울 동네는 유모차 보여도 자기들 우회전이나 좌회전하기 바뻐서 내가 알아 다녔어야 했어. 이것도 동네마다 다르나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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