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토리들 안녕!

나토리는 지난 주에 제주도를 다녀왔어!

겨울이라 뭘 할까 하다가 한라산이나 갈까? 해서 한라산을 다녀오게 됐엉.


원래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가려고 했는데 그날 비 예보가 있어서 하루 당겨서 23일에 다녀왔어.



1. 등산 준비물

1-1. 동행인 : 남편

1-2. 등산용품

용품 

가격 

 남성 등산바지 1(기모)

 16,830

 여성 등산바지 1(기모)

 8,900

 등산스틱+스패츠+아이젠 1세트

 34,800 

 겨울용 등산장갑

 7,800

 오쉐어 등산용품 대여

 27,000

나토리는 저렴이 등산화가 있었고 다음에 또 산을 갈 수도 있어서 스틱+스패츠+아이젠 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했고,

남편은 그럴 일이 없어서 그냥 제주 오쉐어에서 대여했어 ㅋㅋㅋ 가방+등산화+장갑+스패츠+아이젠+스틱 이렇게 한 세트야! 대여품의 상태는 그럭저럭 쓸 만 했음. 등산화는 레드페이스 제품이었어.

1-3. 등산복

나토리 기준 - 상의 : 히트텍 + 얇은 스포츠 의류 + 스포츠 후리스 집업 + 얇은 바람막이  / 하의 : 등산바지

내가 갔던 날은 윗세오름의 낮 최고온도가 13도로 매우 훈훈한 날씨였어. 그다지 춥지 않았고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은 아주 시원할 정도였어.

사실 후리스 집엎 위에 경량패딩 + 후리스 조끼도 입었었는데 초반부터 벗어던짐 ㅋㅋㅋㅋㅋ 벗을 때 보니까 땀이 밖으로 하나도 안 나갔는지 패딩이 축축해져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 털모자도 벗어던지고 장갑도 벗어버림 ㅋㅋㅋㅋ 진심 더웠엌ㅋㅋㅋㅋㅋㅋㅋ



2. 등산 코스

일단 한라산 코스를 크게 나누면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와 윗세오름까지 가는 코스가 있어!

유명한 코스만 콕 찝는다면 백록담 -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 윗세오름 - 영실코스, 어리목코스 이렇게 되겠고, 난이도는 당연히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가 어렵겠지?!

그래서 나는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 겨울에 더 예쁘다는 영실코스로 다녀왔어.

등하산을 다른 코스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렌터카 때문에 등하산 모두 영실코스로 했어.

영실코스로 올라가서 어리목 코스로 하산해서 차를 찾으러 가야 할 경우, 택시비 2만원 정도 든대.


주차-등산-점심-하산-주차장까지의 총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 걸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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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영실휴게소 -C- 영실계곡 -A- 병풍바위정상 -C- 윗세오름대피소 -C- 남벽분기점


http://www.jeju.go.kr/hallasan/info/info/realtime/course02.htm 

자세한 건 여기 참조!


우선 차를 타고 1100도로를 타고 가면 영실탐방안내소가 있어. 눈이 왔을 때는 스노우체인을 달지 않으면 안내소도 못 들어가고 길 한쪽에 주차를 해야 함. 차를 주차하고 안내소까지 걸어가면 그때부터 시작. (겨울엔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입산할 수 없다고 하니 아이젠은 꼭 챙기자!)

탐방안내소에서 영실휴게소까지 택시가 다니는데 1회 만원이래. 2인+2인 합승해도 된다네. 택시는 합승을 거부할 수 없다고 써있어 ㅋㅋㅋ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이거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40분 거리를 5분 만에 가는 거니까..!

하산할 때 택시 타는 사람들 느무 부러웠음. 우린 현금이 10원도 없어서...





3. 등산기


hallasan00.jpg

(남편이 없는 사진이 없어서 이걸로라도 참고를...)


영실탐방안내소에서 영실 휴게소까지는 대략 이런 오르막길을 40분 정도 걸어야 해. 지겹고 지겨움. 한참 온 것 같은데 500미터 왔대.. 왓??

게다가 눈길 & 녹은 눈들이 있어서 걷기가 만만치 않았음.


초반에는 일반 숲길이라 어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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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돌아보면 이런 광경도 보이고.

안개가 심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날도 있던데, 이날 날씨가 좋았던 게 천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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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계단이 거의 끝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무튼, 여튼, 이런 계단이 보이면 그때부터 헬게 입성하는 거예요....

이 코스가 위에 난이도 A로 표현된 곳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쉬팍... 씨댕할.... 내 거친 숨소리를 맘껏 내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 조금만 더 가면 되는 것 같은데 끊임없이 계단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질체력인 나토리는 여기서 좀 많이 쉬었어. 남편은 한 번 쉬면 쳐진다고 천천히라도 계속 올라가야 한다고 했지만, 이런 ㄴ이닝러ㅏ니ㅗㄱ나ㅣㄷ괴나ㅓㅇ린아ㅓㄹㄴㅇㄹ러믿견ㅇ거닝러ㅇ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그딴 소리가 귀에 들어올리가 없자나요?!


여기서는 다들 힘들어 함ㅋㅋㅋㅋㅋ 쉬는 사람도 속출해 ㅋㅋㅋㅋ 그래도 쉴 때는 뒷 사람 방해 안 되게 왼쪽에서 쉬자능. 우측통행인데 우측에서 쉬고 있으면 뒤에 있는 사람이 안 그래도 힘든데 왼쪽으로 돌아가야 하니깐.. 물론 내려오는 사람들 길도 막지 않는 선에서 ㅋㅋㅋ


(하산할 때 이 계단 올라오는 사람들 중에 '조금만 더 가면 돼'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이제 시작이에요...'라고 혼자 조용히 읊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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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지옥을 이겨내고 이런 길이 보이면 기뻐해도 됨ㅋㅋㅋㅋㅋ 이때부턴 거의 평지나 마찬가지여서 주변 좀 보면서 걸을 여유가 생겨.

그리고 온통 눈밭이라 ㅠㅠㅠㅠ 눈snow호강 눈eyes호강 할 수 있어 ㅠㅠㅠㅠ 아재개그 뎨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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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대피소로 가는 길. 왜 영실코스로 가라는 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순간.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예쁘고 땅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져서 현실세계가 아닌 것 같았어. 천국으로 가는 길은 이런 느낌일까? 처음보는 광경이었어. 나토리 기준 융프라우보다 더 예뻤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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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윗세오름 대피소야. 다 왔어 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다들 인증샷을 찍기 위해 줄을 서지 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저 사진 좀....' 하면서 사진 품앗이를 함 ㅋㅋㅋㅋ  나도 '내가 여길 오다니 ㅠㅠㅠㅠㅠ 감덩 ㅠㅠㅠㅠㅠ' 하는 마음으로 사진 찍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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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듕한 라면...♥


점심으로 먹으려고 컵라면을 가져갔는데 대피소 근처에서는 다들 빵이나 김밥 같은 간단한 음식만 먹어서 컵라면 먹기가 좀 민망했.. 보니까 컵라면은 대피소 실내에서 드시더라고. 우린 밖에서 먹고 싶었어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서 먹었어. 눈밭이라 가져간 우비를 깔고 앉았는데 엉덩이가 참 시려웠음 ㅋㅋㅋ


저기서 먹은 컵라면이 인생라면일 줄 알았는데,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지 보온병에 담아간 물이 금방 식더라고. 나름 성능 좋은 보온병인데... 그래서 과자같은 라면을 먹게 됐어 ㅠㅠ 라면은 국물까지 다 먹고 봉지에 꽁꽁 싸서 내려왔어.



4. 기타

- 선글라스 필수. 눈 때문에 엄청 눈부셔.

- 선크림도 필수. 더우면 장갑을 벗을 수도 있으니 선크림은 손에도 꼼꼼하게 바르자능.

- 두꺼운 패딩 노추천 롱패딩 노추천. 입고 와서 거추장스러워 하는 사람 여럿 봤어. 차에서 내리면 좀 추울지 몰라도 걷다보면 금방 더워지더라고.

- 아이젠 필수!!!!!!!!!!!!

- 스틱은 올라갈 땐 안 썼는데, 내려올 때 쓰니까 편하더라.

- 가능하면 일찍 올라가서 일찍 내려오자.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마음이 좀 편해. 그리고 주말에는 안내소 앞으로 차가 1km도 넘게 주차되어 있어서 늦게 가면 15분씩 더 걷는 일이 생김. 그럼 더 피곤해짐.

- 장갑, 양말 여분으로 챙겨갔는데 쓸 일은 없었지만 혹시나.. 싶은 일에 대비하는 거니까 든든했어.

- 남편은 다시 온다면 등산화 없이 일반 운동화에 아이젠만 달아도 되겠다고 함. 실제로 그렇게 한 사람들도 여럿 있었고. 스틱도 안 씀.

- 등산바지를 입으면 좋겠지만 사기 아깝다면 스포츠레깅스 같은, 좀 두꺼운 레깅스를 입어도 될 것 같음.

- 스패츠는 있으면 좋은데 없다고 어어어엄청 불편할 것 같진 않음.

- 한라산은 마지막날 전날 갑시다..... 나토리는 23일에 성산일출봉을 가고 24일에 한라산을 가려고 했거든. 근데 24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23일에 한라산을 갔는데 24일에 성산일출봉을 가려고 하니 못 가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도 한 30분 올라가야 한다며 ㅋㅋㅋㅋㅋㅋ 물론 비가 와서 안 간 것도 있지만 ㅋㅋㅋㅋ

- 콧물이 훌쩍훌쩍 나서 주머니에 휴대용 휴지 넣고 하나씩 뽑아 썼어 ㅋㅋㅋㅋㅋ 나름 유용했어 ㅋㅋ



5. 소감

- 10년 후 쯤 되면 추억 보정돼서 한라산 좋았지~ 하면서 한번 더 가자고 할 것 같음ㅋㅋ

- 공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상쾌했어

- 풍경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고

- 물론 개힘들었음... 체력 때문에 힘든 것 말고는 외부요인으로 힘든 것은 1도 없었어.

- 그래도 남편과의 추억이 +1 되었읍니다

- 전우애도 +1 되었...




겨울 한라산 후기이긴 하지만 내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좋았고 바람도 많이 안 불었고 온도도 높았던 상황을 기반으로 느낀 것들이야.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에 가는 것과는 많이 다를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랄게!!


혹시 궁금한 거 있음 물어봐줘!

Atachment
첨부 '16'
  • tory_1 2017.12.27 14:09
    크앙 겨울에 한라산 정말 최고지! 나토리도 남친데리고 가고싶닼ㅋㅋㅋㅋㅋㅋ 전우애+1
  • W 2017.12.27 14:39
    맞아 진짜 전우애 상승 ㅋㅋㅋ 내려와서 흑돼지 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 캬!! 하면 끗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7.12.27 14:22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ㅋㅋㅋㅋ 넘 좋아보인다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데 ...... 점점 체력이 그지가 되어가잖아......
  • W 2017.12.27 14:30
    내가 시간을 안 썼구나 ㅋㅋㅋㅋ 차는 8시 50분에 주차했고 아이젠 스패츠 달고 등산 시작한 건 9시. 윗세오름까지 2시간 반 걸렸어. 점심 먹고 12시 5분쯤 하산 시작했는데 천천히 내려와서 2시 15쯤분에 차에 도착했어!
  • tory_4 2017.12.27 16:20
    앗 나랑 코스랑 날 시간이 같아ㅋㅋㅋ 귀찮아서 가방안들고 가고 롱패딩 주머니가 커서 거기다 물이랑 간식 넣고 갔었는데 가방보다 더 귀찮았어 토리마주쳤을수도 있었겠다 ㅋㅋㅋ
  • W 2017.12.27 17:34
    오옷 그랬을 수도 있겠다 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롱패딩 무거웠을텐데 주머니까지 차서 더 무거웠겠당ㅋㅋ큐ㅠㅠㅠ 무사히 등산 잘 했닝♥
  • tory_5 2017.12.27 16:33
    풍경 너무 멋있다ㅠㅠㅠ 겨울에 한라산 가는거 내 꿈인데 주변에 등산 싫어하는 사람밖에 없어ㅓ 못가ㅠㅠㅠㅠㅠ
  • W 2017.12.27 17:36
    여행 친구 + 등산 싫어하지 않는 친구 <- 이 두개 조건을 부합하는 친구찾기가 어렵긴 하지 내 주변에도 남편 외에 없다 ㅠㅠㅠ 게다가 준비할 것도 많아서 ㅠㅠ 언젠가 맘 맞는 사람이랑 겨울 한라산 꼭 가보길 빌어 ><
  • tory_13 2017.12.29 23:19
    나도 눈쌓인 한라산 가보고 싶다는... ㅜㅜ
  • tory_6 2017.12.27 17:33
    찐톨 날씨 좋은날 같네 고생했겠지만 두고두고 기억날거야

    일반운동화+아이젠의 경우 운동화 젖으면 동상 올 수 있어ㅠ 스패츠는 눈 많이 쌓였으면 필수 아이템
    스틱은 찐톨 말처럼 하산때 쓰면 무릎보호에 도움 됨
    등산은 첫째도 둘째도 무릎이 중요!!

    백록담 코스는 어렵지 않은데 너~~~무 길어서 지루하고
    윗세오름은 겨울이랑 봄에 철쭉 필 때가 성수기야
    가을엔 돈내코가 예쁨
    버스 타고 간다면 영실로 올라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면 무릎에 도움됨 (완만한 코스임)
  • W 2017.12.27 17:41
    내가 갔던 날이 날씨가 진짜 좋았어서 남편이 일반 운동화 신어도 되겠다-고 했을 거야 ㅋㅋㅋ 오늘 같은 날씨였다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갔겠지(...) 토리 말 들어보니 봄에도 가보고 싶다 ㅠㅠㅠㅠㅠ 이 힘듦이 잊혀질 때쯤 되면 꼭 가볼게!
  • tory_7 2017.12.27 18: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21 12:28:28)
  • W 2017.12.28 10:17
    좋은 날에 등산 무사히 잘 하길 바라 토리야 ><
  • tory_8 2017.12.27 20:53 Files첨부 (3)

    글 꼼꼼하게 잘 정리했다! 추천 누르고 가 :)

     

    갑자기 추억이 떠올라 5년전 한라산 사진을 뒤적뒤적.

    제주도에 혼자 갔다가 만난 언니가 같이 가자고 해서 엉걸겹에 숙소쥔장님께 바지 빌려입고 한라산 올랐어.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별 생각없이 따라갔는데, 정말 내가 안갔으면 얼마나 두고두고 후회할까 싶은 그런 풍경들이 펼쳐지더라.

    천국을 걷는것 같다는 말 진짜 동감하구요. 너무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다워. 정말 다른 세상에 온듯한 느낌.

    같이간 언니랑 미쳤다는 말만 하면서 등산했어. 정말 겨울왕국 저리가라야.

     

    다만 선크림 꼭 바르고 선글라스 꼭 써야해. 눈에 반사되는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 열심히 찍은 사진 전부다 역광이라 현실은 엄청나게 하얀 설원인데 사진은 죄다 시커먼스야 ㅋㅋㅋ 

    난 즉홍적으로 간거라 선크림 선글라스 못챙겨서 얼굴 전체에 화상입고 2주간 벌개진 얼굴로 회사 다녔다는...

     

    눈오는 때를 잘 맞춰서 다시 꼭 가고싶다, 눈 많이 온 다음의 설악산..

     

     

    IMG_8546_.jpg

     

    IMG_8540_.jpg

     

    IMG_8637_.jpg

     

  • W 2017.12.28 10:19
    우왕 토리 갔을 때는 눈이 더 많이 왔구나 넘나 예쁘당 !! 진짜 겨울왕국이네 >< 근데 토리 설악산이 가고 싶었꾸나 .... 한라산으로 고쳐주고 싶구나 ㅋㅋㅋㅋㅋㅋㅋ
  • tory_9 2017.12.27 21:05
    우와! 막연히 경사로 내려가는게 무서워서 (=미끄러질까봐) 등산 싫어하는냔인데 이 코스는 대부분이 무난한 경사거나 a난이도라도 계단이 있는거니? 그럼 도전해보고싶다
    날씨도 너무좋고 든든한 남편도있구 넘나 좋았을거같아 부러워!!
  • W 2017.12.28 10:22
    거의 a난이도에만 계단이 있어 ㅋㅋㅋ 나머지는 숲길이거나 평지야! 내려갈 때는 눈이 녹아서 쪼매 무섭긴 했는데 정자세로 내려가기 보다는 비스듬하게 내려가면 비교적 안전하고 경사진 곳에는 줄이 있어서 그거 잡고 내려가면 돼!!
  • tory_10 2017.12.27 23:16
    소감1 진짜 공감!! 나토리도 겨울에 한라산 올라갔다온지 10년쯤 된거 같은데, 정말 상쾌하고 눈와서 이뻤던 저 풍경들이 토리 사진보니까 보정되어 떠올라서 다시 가보고 싶은 맘이 든다ㅋㅋㅋㅋㅋㅋㅋ 눈온 한라산은 진짜 이쁜거 같아 ㅋㅋ사진도 너무 이쁘다♥
  • W 2017.12.28 10:24
    다시 한라산을 갈 때가 됐구나 토리야..! 어서 움직이렴 무브무브무브 ㅋㅋㅋㅋㅋ
  • tory_11 2017.12.28 15:20
    나도 영실코스 가려다가 내가 가려던날 어마무시하게 눈와서 입산금지ㅠㅠㅠㅠㅠ 겨울 한라산 또 볼수 있기르 ㅠㅠㅠㅠㅠ 사진 후기잘봤어 토리야!!!
  • W 2017.12.28 18:58
    맙소사 아쉬웠겠다 ㅠㅠ 겨울에 한라산 가려면 그래도 큰 맘 먹고 가야 하는데 ㅠㅠㅠ 다음엔 꼭 가볼 수 있기를 바라!!
  • tory_12 2017.12.28 18:56
    중간쯤 갓다가 내려와도 이쁘니? 5시간이나 뺄수가 없어서 ㅠㅠ 근데 토리 설명보니까 다 올라가야 이쁜가봐
  • W 2017.12.28 18:59
    응 지옥계단을 지나야 비로소 천국인데 거의 끝까지 가야 한다능 ㅋㅋ큐ㅠㅠ
  • tory_14 2018.02.02 11:11
    올해 한라산 등반 도전하려고 하는데 꿀정보 고마우!
  • tory_15 2022.11.21 08:16
    뒤늦게 스크랩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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