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안녕 톨들아!

설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집에 가고 싶다ㅠㅠㅠ

그런 의미로 또 쓰는 4박 5일 혼여 일기!

토리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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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 :

▶간단 총평

https://www.dmitory.com/travel/106573633


▶ 1일차(타이중)

https://www.dmitory.com/travel/106629430


▶2일차(타이베이)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84%A0%EA%B2%B0%EC%A0%9C&document_srl=106797688


▶3일차(타이베이)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D%9B%84%EB%9A%9C%EB%A7%9E&document_srl=1070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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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일정 :

국립고궁박물관→단수이(금색수안 해변공원→소백궁→담강고→진리대학→홍마오청→워런마터우)→시먼딩(시먼홍러우)→숙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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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고궁 박물관

장제스가 전쟁에서 패배하고 지금의 대만땅으로 들어올 때 중국 본토의 귀중한 보물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본토보다도 귀한 물건이 많다는 그곳이다! 만약 이때 장제스가 보물을 들고 오지 않았다면 문화대혁명 시대에 많이들 파괴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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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고궁"박물관 답게 궁전처럼 지어졌으나 지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새거 티가 많이 나서 옛 건물이 주는 고풍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았어.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흐렸다ㅠ 그 다음 일정인 단수이가 매우 걱정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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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섬세한 작업물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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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멍청(?)해보이는 뱀 느낌의 용그릇은 내 취향을 저격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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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으로 소문난 옥으로 빚은 배추는 주름 하나하나가 신기했어!(이 배추는 혼자서만 다른 전시부스에 전시되어 있어서 보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 오래 기다릴 것 같지만, 전시부스에 저거 하나만 있으니 보는 데도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박물관 측에서 전시부스 안 사람 수를 통제하고 있어서 질서도 있음.)


단체관람객이 우루루 들어오는 시간대가 있어서 그런지(내가 갔던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가 그랬던 것 같아), 곳곳에서 가이드가 한국어로 작품 설명을 많이 해주더라고. 이때 가면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작품의 시대배경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무언가를 여유있게 보거나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하기 굉장히 힘들어ㅠ


오디오 가이드는 무조건 빌려야 할 것 같아. 나톨은 안 빌리고 그냥 구경했는데, 그쪽분야 전공자가 아니라 대략적으로 그땐 그랬나? 하는 추측밖에 못해봄. 관람의 질에 비해 내가 받아들인 지식과 경험이 굉장히 적었던 느낌? 대여하려는 사람 줄 많다고 안 빌린 나를 매우 쳐라ㅠㅠ흑흑


그렇게 나톨은 박물관에서 얕은 교양을 쌓고 단수이로 긔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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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색수안 해변공원


빨간 노선의 종착역인 단수이역에서 내려 물이 보이는 쪽으로 가면 그곳이 바로 금색수안 해변공원! 바다라인을 통해 쭉 길이 늘어져있어서 여유있게 산책하기 좋아(실제로도 많이들 하고 있고). 여기엔 뭐 볼 게 있다기보단 고즈넉함을 즐기러 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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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흐렸지만, 소백궁 가는 겸에 이곳도 거쳐서 갔어! 걷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더라고. 날씨는 흐렸지만 오히려 흐려서 그런지 그 고즈넉한 느낌에 푹 빠져버렸어.


처음 단수이역에서 내려와서 그대로 직진하면 ㅉㄴㅌㅇ에 나온 스테이크집이 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가격도 ㄱㅊ아서 가볼 만은 하지만...주문내역을 자기들도 따로 기록을 안해놔서, 내가 뭘 시켰는지 몰라서 계산을 안해주고 몇 십분을 세워놨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가격 대비 고기 양도 많은 편이었고 맛도 있었는데 이 부분이 너무 답답했어ㅠ 고기양은 많았지만 콜라는 물 탄 맛이고 스프도 오뚜기스프에 이상한 거 넣은 맛. 가보려는 톨 있으면 비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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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궁


단수이 역에서 몇 분만 걸으면 바로 나오는 소백궁! 소백궁 가는 길에 무근본(옆쪽에 붙어있는 섬나라의 이름)인이 살았다는 조그마한 일본식 가옥이 있는데, 지나가는 일이니 가볍게 쓱 보고 오면 좋겠더라고? 내가 갔을 땐 문을 개방하지 않아서 들어가보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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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백궁에 도착해서 발권한 티켓(80대만달러)! 소백궁 처음 들어서면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계속 그곳에만 있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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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예뻤다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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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둘러싼 조경이 멋스럽고, 흰색이 주색이라 사진이 잘 나와서 인기가 많은 듯 하였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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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강고등학교


우리 엄마 최애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인 담강고등학교! 대만도 교육열이 강하다는데, 이 학교 가는 길에 걸려져있는 현수막들 보니까 전부 다 대입 실적이더라고. 국립뫄뫄대학 뫄뫄대학 뫄뫄대학...뭔가 굉장히 익숙한 풍경인데? 하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다!


참고로 담강고등학교는 실제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에 평일은 출입이 불가능하고, 주말에만 가능한데 주말에 가끔 가면 운동부 애들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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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학교에서 전통 있는 느낌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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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학교 본관! 학교 자체는 크기가 썩 크고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 우리나라로 치자면 100년 전에 설립된 전통 있는 미션스쿨 느낌이 나(설립자도 선교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봤던 건물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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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대학

대만 최초의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대학교라고 하더라. 홍마오청 가는 길에 있길래 슬쩍 둘러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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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우리나라 대학(?)들보다는 소박한 학교 정문! 삐가뻔쩍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교문 안 쪽 풍경이 예뻐보여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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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진리대학 본관같은 곳22222 날씨가 흐리멍텅해서 그 멋이 덜했는데, 맑았다면 얼마나 예뻤을까 싶네ㅠㅠ 안쪽은 진리대학의 개교 일화와 현재 교류를 맺고 있는 대학교 목록(우리나라 대학도 꽤 많더라고!)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국어 지원은 안돼있어서 그냥 스쳐지나가듯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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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조그마한 호수를 끼고 설계된 조경! 그나저나...여기에도 우리나라 대학들처럼 호수 빠지면 온갖 질병 다 걸린다는 소문이 돌까? 흠


진리대학 자체는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서울시립대보다 작은듯) 오래 둘러볼만한 곳은 아니고, 가볍게 사진 찍고 올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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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마오청


기대하고 기대하던 홍마오청! 홍! 홍! 나는 빨간색을 정말정말 좋아하거든(but 홍준표 안좋아함. 자한당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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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곳을 지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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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옆에 늘어서있는 계단을 영차영차 올라가면(그렇게까지 경사가 높진 않지만 한 2층높이 정도는 돼보여서, 계단 잘 못 오르시는 분들은 옆쪽에 나있는 오르막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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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가 잔뜩 꽂혀있는 수수한 빨간색 건물이 보여!


많은 나라가 스쳐지나갔던 대만 역사상 홍마오청은 외국의 대사관 및 영사관으로 쓰이기도 했고, 지하에는 감옥도 있는(...) 신기한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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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예쁜 홍마오청 건물! 앞쪽의 나무가 앙증맞고 귀엽지 않니? 잔디도 잘 가꾸어져 있고 말야!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날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대만 속 서양을 느껴볼 수 있어.





그렇게 홍마오청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워런마터우로 가려고 했지만...내가 단수이를 둘러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시간이라, 해가 질 무렵인 5~6시까지는 2시간 정도가 남아돌았어. 워런마터우는 일몰이 아니면 정~~~말 볼 게 없더라. 스타벅스에 앉아있다가 거기서 2시간이나 죽치고 있고 싶지는 않고, 날씨가 흐려서 일몰도 잘 보지 못할 것 같아서(고미습지에서 본 걸로 충분히 만족 가능할 것 같기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음. 참고로 워런마터우는 홍마오청에서 40분ㅋㅋㅋㅋ은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어서ㅠㅠ 그냥 버스타는 걸 추천해. 발이 너무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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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먼딩

그렇게 단수이에서의 일정을 끝마치고 대만의 명동이라는 ☆시먼딩☆에 도착했어!(西門이라는 한자 보아면 내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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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시먼홍러우! 건물 옆쪽에선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고, 안쪽으로 가면 시먼홍러우 창의공방이 있어서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많이 볼 수 있으나 가격은 우리나라 명동 뺨때리는 고가이므로 나는 구경만 하고 쓱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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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ㅆr들의 HoT P.L.a.c.E. 무지개바닥...☆ 그러나 유동인구 매우 많은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있어 어디서 어떻게 찍든 다른 사람 발바닥을 찍게 된다는 진실이 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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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빌딩이 잔뜩 들어서있고 조그마한 가게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 시먼딩에는 소문난 맛집 ♧진천미♧가 있으니 들르는 거 꼭 잊지 말고(하지만 진천미는 합석이 필수인 듯하다...혼행의 슬픔...)! 시먼딩에 까르푸랑 썬메리 둘 다 위치해있으니 기념품 쇼핑도 한꺼번에 하는 거 추천해.


참고로 대만 환전은

- 공항 환전 : 환율 괜찮고 수수료 soso

- 우체국 환전 : 수수로 없고 환율 괜찮

-뱅크 오브 타이완 : 수수료 없고 환율 괜찮

- 그 외 : 수수료 버블티 3개값 정도 떼가는 곳이 대부분이라 비추천하지만,


쇼핑을 하느라 돈이 부족해진 토리들이라면 시먼딩에 있는 백화점으로 가면 환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여권이 없어도 괜찮대!) 은행과 우체국이 문을 닫은 야심한 시각이면 이쪽에서 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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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되게 한 거 없는데 시간이 빨리 갔다.


간단 총평

▶ 국립 고궁 박물관 : 4.5/5.0

▶ 소백궁 : 4.0/5.0

▶ 담강고, 진리대 : 3.9/5.0

▶ 홍마오청 : 4.5/5.0

▶ 시먼딩 : 4.8/5.0


이었다!

이제 곧 있으면 명절이네ㅠ

토리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 사랑해! 뿅!
  • tory_1 2020.01.22 10:56

    고궁박물관 설명 완전 흥미롭다..

    사실 대만은 내 취향 아니라 후기로만 만족했는데 톨 글 보면서 대만이 궁금해졌어! 고마워 :)

  • tory_2 2020.01.22 12:53
    토리 여행 간 날 날씨 무엇.... 아쉬웠겠다....
    이제까지 후기들 재밌게 다 잘봤어~ 즐거운 설 되세요!
  • tory_3 2020.01.22 15:22

    잘 읽었어~~~~! 톨 글 읽으면서 타이베이 너무 가고 싶어졌어ㅋㅋㅋㅋㅋㅋ올해안에 꼭 가야지! 

  • tory_4 2020.01.23 14:01

    후기 다 너무 잘읽었어 글 재밌게 쓴다ㅋㅋㅋ 한달 뒤에 대만 가는데 너무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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