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울집에 덕질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서
나랑 혈육 다 음반도 사본적 없고 팬카페 가입해본적도 없거든 그래서 콘서트도 당연 안가보고 아예 몰라 ㅎㅎㅎ
근데 나 20중반에 회사동료가 콘서트를 많이 갔거든
얘기 듣다보니 나도 엄마랑 한번 가볼까나? 싶어서 엄마가 자주듣던 가수 콘서트가 마침 있는거야
월급 170따리였는데 십얼만가 이십얼만가 내고 간신히 예약함 동료가 많이 도와줌ㅋㅋㅋㅋㅋ
그리고 한 3주전에 엄마한테 엄마 그날 시간 비워놔 우리 xxx콘서트 갈거야 하니까 눈엄청 동그래지더니
만두집에서 칼국수랑 만두먹다 엄마 움…….
다시말하지만 엄마 팬도 아니였고 그냥 노래만 좀 듣는정도였는데 콘서트 간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았나봐
그러면서 콘서트 가는 사람들은 따로 정해져있는줄 알았는데 우리가 간다니까 너무 좋았던거 ㅋㅋㅋㅋㅋ
당일날 맛난곳에서 밥도먹고 가수 등신대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
막판에 엄마가 일어나서 같이 부르다가 훌쩍거리는거 또 봄ㅋㅋㅋㅋ
근데 한번 가보고 만족됐는지 그 뒤로는 안감ㅋㅋㅋㅋ
난 뿌듯해서 또 갈까? 했는데 싫다시네 ㅋㅋㅋ
암튼 그때 월급도 작아서 가 말아 했는데 가길 잘한거같아 ㅎㅎㅎ
  • tory_1 2024.05.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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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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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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