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대학동창인데 2학년때 기숙사 떨어져서 비슷한 처지 세명이 같이 자취했어
셋다 집에서 도움받을 형편이 아니라 부엌만 따로있는 1.5룸 구해서 좌식책상 세개놓고 침대 옵션 빼달라고 해서 바닥에 요깔고 살았어
밥통사는거도 아까워서 냄비에 밥해먹었는데 반찬값 아낀다고 아침마다 냄비에 밥하고 거기에 물넣고 라면끓여서 라면죽밥 해먹고 그랬어
근데 그때 그게 그렇게 맛있었어 ㅋㅋㅋ
셋이 진짜 지지고볶고 살다 취업하면서 따로 살면서도 주에 4일씩 만났거든
그중 한 친구 오늘 결혼했는데 너무 뭉클하고 행복해보여서 축가듣다 울고 옆에 친구 같이 울어서 또 울고
결혼한 친구도 우리 우는거 보고 같이 울고 ㅋㅋㅋ
내 친구 정말 행복하게 잘살았음 좋겠다 ㅠㅠ
  • tory_1 2024.05.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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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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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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