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순둥이, 착해빠졌다. 이런 말 엄청 듣고 삶.
그리고, 남들에게 착하다는 말을 듣는게 좋은 뜻으로 들리지 않는 호구의 삶인데. (남의 부탁 같은거 거절 못 함...)
옛날에는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그냥 순수하게 아, ~해서 그렇구나. 저 사람도 힘들텐데 내가 도와줘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욕부터 생각함... ㅅㅂ ㅈㄹ 하고 있네. 변명도 가지가지 하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
솔직히, 뭐 착하고 다른 사람을 무조건 이해하는게 좋은건 아니라고는 생각하는데.
내 스스로가 생각을 점점 저런 식으로 하게 된다는게 뭔가 우울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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