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걍 운이 좋다거나(로또에 당첨됨)
부모님 돈이 많다거나
이쁘다거나 노력을 해서 성취했다거나 이런 거엔 타고난 질투가 아예 없어서 고민 안 해 봤는데
운빨로 학력을 얻은 경우엔 질투가 좀 있거든
어쩌다 누가 끌어줘서 석박사를 했다거나
로스쿨 가서 변호사를 했다거나
지방 국립대도 못 가서 지방 사립대 갔는데 누가 밀어줘서 의전 갔다거나 뭐 그런 거...
처음엔 아니 친구가 잘 됐는데 왜 질투가 나고 뭔가 대화할 때 머뭇머뭇하게 되지, 하고 내 자신을 채찍질 했는데
어느 순간
친구가 잘 되면
그게 곧 나의 인맥이다
걔가 잘 되면 나한테 콩고물이 떨어진다!!!! 라고 생각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친구한테 그딴 생각 가지냐고 욕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마는
마인드 컨트롤에 진짜 개 좋음
나의 모든 질투 컨트롤 가능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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