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알라딘이 경찰들 따돌릴때 막 벽타고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따돌리잖아
근데 그 장면들 허접했어... 좀 씨지 팍팍 써가면서 세련되고 스펙타클하게 만들지
별것도 아닌데 거기에 당하냐? 당하는게 바보같았어
겨울왕국때는 하늘에서 내리는 눈마저 섬세하게 해놓고는 여기도 그만큼 돈 쓰지
원작 알라딘에서 알리딘은 재기 넘치고 총명함이 돋보이는 캐릭터였는데
배우가 좀 아쉬웠다... 더 알라딘에 찰떡인 인물이 없었나?
새롭게 여성서사 넣고 왕궁과 백성을 사랑한다는 자스민의 역할을 늘린건 좋은데
그러다보니 남배우를 신경 못쓴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지니는 진짜 자유를 갖고 싶어했잖아
중간에 알라딘이 너 내가 너의 자유를 빌어주지 않아서 삐진거야? 이런식으로 화낼때
지니가 아니 그건 아쉽지 않아 단지 변한 네가 아쉬워 라고 했을때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들었어. 지니라면 자유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텐데 저렇게 선뜻 아쉽지 않아 한다고??
아무튼 디즈니는 앞으로 실사화할때 돈좀 팍팍 쓰길 애니보다 풍경이나 장면을 더 못뽑으면 어떻게 해
지니는 하도 오래 별별 사람들 욕심을 봐와서 진짜로 자유가 될 거란 기대도 안 한 것 같아.어차피 너도 결국 널 위해 3개 다 쓰겠지 해탈..
난 미녀와 야수도 그렇고 알라딘도 그렇고 남주에게 설레고 싶었는데 안 설레서 ..아쉽더라..그냥 일단 남주들의 스타일링이 젤 장벽들...왕자는 하늘색 대왕리본에 알라딘은 초반 머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