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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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안냥,, 딤토에서 항상 좋은 정보를 얻기만해서 

일요병도 극복할겸.. 

내 최애템들을 공유해보고자해!


나 토리...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해 부쩍 관심이 높아졌고

2022년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그동안 나의 고질병과 같았던

!!!질염!!!을 타파해보자는 목표를 세웠었어.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함이기도 하고 

(언제 낳을지 모르지만!^^)

내 삶의 질도 높이고 싶었어 (●'◡'●) !! 

매일 팬티를 갈아입을때마다 찝찝하고, 

부인과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조마조마했거든. 


일단, 구구절절 이야기가 서두가 길어지기 전에 

추천템과 소소한 조언들 나간다!! 



1. 산뷘과에서 추천받은 약&세정제!! 


10-20대 토리중에 산뷘과를 안가본 토리가 있다면 

꼭~ 가보기를 바랄게.

나도 20살이 되면서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산뷘과 굴욕의자를 앉았는데

그때 내 몸안에 물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ㅎ;; 

(여자의 7-80%은 물혹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는것을 알고있늬?)


조기에 발견해서 떼내고 별일없이 살지만, 

무섭다고 산부인과를 안가는 친구중에

뒤늦게 안좋은 것을 발견해서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어... 

자궁쪽 뿐만아니라 유방쪽도 점검 필수!! ┗( T﹏T )┛

(여자의 삶이란 왜케 신경쓸것이 많은것인가)


그래서 나는 1년에 1-2번씩은 산부인과가서 

여성과 진료를 보는 편이고!

그 과정에서 의사슨생님께 제품들을 많이 추천받았어. 


가끔 상술같기도 했는데.. 

난 일단 많이 경험해보고 판단하자 편이라서^^ 

건강에 돈안아끼는 쿨한뇨자...


난 질염이 좀 심한 편이라서 그랬는지, 

질 내에 삽입(?)해서 처치하는 

그런 제품들을 많이 써봤는데,

기억에 남는 몇가지 제품을 풀어볼게. 

(질정이나 약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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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리지젠 스프레이야. 

질내에 뿌리는 스프레이라고 생각하면되고, 

빨대같은 걸 같이주는데, 그걸 스프레이 입구에 꽂아서 질내에 삽입해서 칙칙 3-4번 뿌리면 돼!

샤워할때 뿌리면 되공... 뿌리고 나면 확실히 질염도 좋아지고, 생리전후로 뭔가 개운?한 느낌!!!깨끗한 느낌???!!!

그도 그럴것이.. 액체를 뿌리고나면 1-2시간뒤에 물컹?한 느낌들면서 다시 액체가 나오거든 (라이너 필수)

그때 뭔가 기분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드는데... 마치 비염인 사람들이 코세척한느낌이 이런걸까?싶어.

스페인 국민템이라고하고.. 천연 식물성분으로만 이뤄졌다고하고.. 나도 효과를 본제품이라서 추천해주고싶어

하지만 산뷘과에서 되게 비싸게 샀는데... 인터넷으로는 더 싸네..^^;;;;  참고 참고 



4xp6rQRRpmyIWkCKEwImEe.png

또 기억에 남는건 이 청결제였는데, 

모란 여성청결제라는 이름이었고, 

(지금은 이름이 바뀐듯?)

저 흰색 주사기같은거의 꼬다리를 똑 뗀다음에 

질내에 쭈욱 밀어넣으면 투명한 젤이 쮹~나와.

의사 선생님말로는 젤안에 질에 유익한 균들이 있어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준다했는데

난 이건 추천템까지는 아니얌...^^ 

(근데 왜쓰냐?그래도 참고하라고ㅠ) 

이런 비슷한 애들이 많은데, 

내가써본것중에는 이런것보다 가루형 청결제가 좋았어.

젤형은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듯했는데 

위에 있는 글리지젠처럼 뭔가 약빨이 받는 느낌은 아니었달까.. .....


(* 가루형 청결제는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유한양행에서 나온 유산균하고 같이파는거였어ㅠ

이름아는사람?)



2. 매일 매일 입는 팬티! 

젤 중요한 아이템이지.


팬티는 진짜... 엄청 많이 트라이 해봤어. 

엄마가 너 팬티가게 차릴거냐고 할만큼ㅋㅋ 

왜냐면 몸에 24h 붙어있잖아.ㅠ

소중한 부위에 항상 닿는 제품이기에.. 

대충 싸구려 입는 토리들이 있다면 조금 신경써보는건 어떨까 싶어!!!

(내가 팬티싹바꾸면서 진짜 좋아지기도함)

그리고 팬티.. 3개월마다 갈아줘야 한다는데... 

혹시.. 당신이 지금 입은 팬티는 얼마나 되었습니까?

(ʘ ͜ʖ ʘ) 칫솔보다 오래되진 않았나요?ㅠ


처음 팬티의 여정은... 클래식은 영원하다~ 

"100% 순면팬티"였어. 

이쁜거보다는 통풍도 잘되고, 

림프를 너무 조이지 않으며, 

배꼽아래를 잘 감싸주는 좋은 퀄리티의 순면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순면 빤쓰 여정을 시작했고, 

BYC 순면 맥시 여성팬티가 이 기준에 부합해서 


꽤나 잘 입고 다녔었어.  

사실 순면빤쓰... 꽃무늬 제외하고, 

기저귀같이 위아래 꼬무줄로 쭈굴쭈굴한거 제외하면 생각보다 선택할게 많진 않지..^_^; 


5os2JtXcPemAiqyQugKIiU.png


근데.. 단점이 있긴 있는 뺜쮸야... 

되게 넉넉한 사이즈감이라서 배도 잘 감싸주고, 

림프도 조이지 않지만 모양이 썪 예뿌진 않지.. 


사실 난 20대까지는 섹씌한 속옷들도 꽤나 좋아했기에 

갖고있는 브라랑 너무 안붙더라구 ㅜㅜ  

누구 보여줄건아니지만... 

속옷이란게 자기만족도 있는거잖아.

그리구 옷태도 안나는것이 쫌 아쉽긴했어. 

(엉디부각 바지X치마X)

그럼에도 불구하고, BYC라는 브랜드에서 

어느정도 보장된 퀄리티의 면

그리고 팬티 그 자체의 기능을 다 잘하는 제품이니,

중요한 약속(?) 이 없는 날이면 

이 팬티를 건강을 위해 입곤했지. 

일단 조이는게 하나도없고(중요!) + 밑위도 길고! 

+ 소중이 닿는 면적도 꽤 넓고 + 싸구려 면소재는 확실히 아니야.

지금도 주말에는 이 제품 많이 입고 있어.

(or 샤워하고 수면원피스입고 아예 노팬티로 생활함^^ 

통풍/건조 젤중요해 물기마를떄까지 팬티입지뫄!!!)

그리구 화이트라서 관리하기 힘들긴했지만.. 

질염이 낫기 시작하면서 분비물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확인도 쉬워따.



근데 회사에 가는  평일이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은.. 

속옷라인이 안보여야하는데~ 

그렇다고, 

옛날에 입었던 티팬티나 

섹쿠시한 화려한 꼬츠무늬의 빤쓰들로 

돌아갈수는 없는 몸이 되어버린것...ㅠㅠㅠㅠ


그래서 열시미 집착하며 서칭 서칭을 해서 찾아낸게 

이너피스 브리지팬티 야. 

막 유명하진 않은것같은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와.

나도 친구 추천받아서 한번 츄라이해보고 

나의 평일 팬티로 정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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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팬티는 전체가 순면팬티는 아니고, 

소중이 닿는 부분만 순면 팬티야. 

근데 그 순면 부분이 꽤~~~~ 넓어가지고 

일단 마음에 들더라구!

아주 충분히 감싸주는 느낌? 


집에 있는 다른 팬티들하고 비교해봤을때 

확실히 넉넉해서 맘에들었엉


그리고 진짜... 순면이면서 

햄라인팬티 진짜 진짜 찾기 힘들었따 ┗( T﹏T )┛ 

이 팬티를 발견하고 나도 슬림핏 슬랙스랑 실크 치마들과 재회할수있었다!!ㅠ

순면 저 부분이 뭐 향균?기능이 있어서 

칸디다균같은것도 잡아준다고 하는데... 

처음엔 전혀 몰랐는데 나도 몇개월 입고나니까 확실히 분비물이 줄어드는게 느껴져.추천...


이게 저 순면의 기능 때문인건지~

아니면 저 팬티 자체가 소중이부분 빼고는 

약간 망사? 재질이라서 통풍이 죽여주는데... 

그것 덕인지는 모르겄어......

다만 얘도 완벽하진 않아... 

역시나 단점이....일단 내구성이 약한거같아 ㅜㅜ

난 손빨래만하는데도 올같은게 잘 풀리더라고...... !

그래서 문의를 남겼는데, 

접착제같은 유해성분을 최소화해서 만들었다고 

불량은 아니라는 답변들었어... ;;  

진상고객이었는데 사장님이 친절보스. 

머 건강에 신경써서 만든 팬티는 맞는듯해.

난 어짜피 팬티 자주 갈아주자 주의라서 

망가지면 버리고 새거로 입는데, 

내구성은 아쉽긴해!!! ㅠㅠ 그래도 추천!! 

평일 팬티로 짱이다!!!!! 땀도 안참 ㅋㅋㅋ

샤워후 바로 입어도 나의 터래기들이 되게 빨리 건조되고~ 

아주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이떠 ㅎㅎㅎ



아 힘들어... 왜케 길어지지;; 

지루해서 아무도 안읽어줄까바 걱정되지만

마지막으로 네모팬티류들도 추천해보고 싶어. 

슬림9 을 위주로 내가 입었었는데~ (종류별로 다입어봄;;)

처음엔 진짜 신세계였는데, 넘 비싸기도하고 

이건 위의 브리지보다 내구성이 더약해 ㅜ 

몇번 빨면 헤지고 난리남!!! 완전 늘어나고... ㅠㅠ


그래서 찾은게 비비안수 네모팬티~!!!!!!! 

이건 훨씬 싸고... 

허벅지도 짱짱하게 잡아줘서, 

치마입고 속바지 입어야하는 날에는 엄청 좋았어!!


봄가을에 팬티입고 속바지 입지말고, 

꼭 노라인 네모팬티 찾아서 입어보길...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꺼야.

단, 통풍이 안되니까 오래 입는건 

소중이 건강에 안좋을 듯...^^* 속바지 대용으로 추천해! 



3. 드디어 마지막, 생리대 추천! 


난 생리컵도 쓰고, 탐폰도 써보고 했는데

왠지 내 몸안에 뭔가를 넣고

몇시간동안 버틴다는 것이 좀 불편해서... 

결국은 생리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엉.. ^_^ ㅠㅠ 


아직 돌아온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나에게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제품이 있지.

난 생리 이틀째가 진짜 폭풍같은 양을 경험하고, 

그날이 젤 힘들고 냄새도 찝찝한데... 

진짜 밑이 빠지는 느낌은 이런걸까? 싶을정도로 ㅠㅠㅠ 

애터미 허브데이를 써봤는데 

갑자기 화~하면서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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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근데 애터미? 

이런 다단계 기업에 아주 깊은 불신을 갖고있어서 

내돈내산은 아니고... 

우리 고모가 내가 이런거 워낙 관심 많은거알아서

하나 써보라고 주셨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공.. 

입는 순간 화~~~ 한 민트의 향과 그 상쾌한 느낌 

(ㅎㄷㄷ 민초파 취향저격)

처음에 그 느낌이 너무 강하게 와서, 

이거 뭐 화학성분 안좋은거 있는거 아니야?하고 

열심히 구글링해봤는데, 모두 천연성분이고

생리대 대란났을때도 좋은 성분으로 살아남은 제품이더라구? 

그래서 난 이틀째나 양많은날은 애터미를 쓰고있지... 

풀데이를 쓰기엔 약간 그 화~~한 기운이 너무 강해 ㅜ

일단.... 넘 신기하니까 한번 써보기를 바래~!!



그럼 양이 적은날은 뭘쓰냐?? 

그것은 바로 생리팬티를 입는다...

나 토리는 ... 가장 자연의 상태가 

가장 건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가능한 소중이를 옥죄지않고 공간을 주고 자유를 주고싶어... 

생리팬티도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젤 유명한 건 띵스(THINX)팬티야. 

국내 제품도 많이 입어봤는데, 

흡수력에서는 역시 오리지날 못따라감...


띵스팬티는 다들 잘 알거 같아서, 

나는 보이쇼츠?같이 네모난 띵스를 입는데, 

그게 양 적은날 집에서 입기에 참 좋아.... ㅎㅎ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서 자기한테 맞는거 몇개 사서 

집에서 첫째날 테스트해보고~ 

그다음에 아!이정도면 내가 입고 나가도 안새고 

잘 입을 수 있따!하는 모먼트가 있는데, 

그때 밖에 입고 나가면 괜찮을 거야. 


처음부터 룰루랄라 입고 밖에 나갔다가는

봉변을 당할 수 있음 주의....^^ 




헉헉.. 가볍게 마음먹고 글을 시작했는데..

건강에 관련된 무엇을 추천한다는게 

이러케 할말이 많아지는거구나..ㅠㅠ


개인마다 잘 맞는게 다를 수 있고, 

또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다를 수 있으니 

절대적인 추천은 어렵지만


산부인과는 꼭 일년에 한번씩 가서 

검진을 받는건 꼭꼭 추천해주고 싶어. (백번 강조)


특히 여성과 질환은... 정말 속상하게도  

전조증상이 거의 없어서, 

큰 일이 벌어지고 난뒤 알게되는경우도 많으니

우리 토리들 건강 절대 지키자???????? 

오래오래 함께 딤토에서 만날 수 있기를!!!!!!!!!! 


그럼 사랑을 담아... 

♥ 이만 줄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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