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관련 취업특강 들은 것 정리 3번째

토리들 안녕!
사실 내가 지금 경기천년 트레이드 매니저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게 됐어ㅎㅎ

혹시 디미토리에도 있으려나! 

있다면 반가워 헤헤

오늘은 좀 젊은 분이 오셨는데,
강소기업 해외영업부에서 일하다가
컨설팅이 하고 싶어서 옮겼고,
그래서 지금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야

저번에 올린 것도 교수님이 며칠씩 계시면서
추가로 말씀해주신 게 있어서 내용 좀 보완했는데,

(http://www.dmitory.com/index.php?mid=specup&document_srl=28829887&m=0)

이번 분도 3일 계신다니까 더 얘기해
주시는 거 있으면 내용 덧붙일게!


강소기업의 장점
1.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관계가 경직 X
상사가 인격적으로 대해줌.
2. 마진율이 높음.
3. Seller's market - 수출자가 유리하기 때문에
배짱 있게 영업할 수 있음.


일단 무역업하는 회사부터 시작(Main Stream)
(서류만 다루는 게 아니라 바이어랑 직접 소통)
-> 물류(선사, 포워딩), 컨설팅,
마케팅, 전시사업은 곁가지
-> 사족 : 무역 안 하고 바로 컨설팅
업체 들어간 동기가 있는데,
이직할 때 자꾸 사측에서 눈치를 채니까
좋은 곳으로 가기가 힘들대..
확실히 한계가 있나봐


영어 유창할 필요 없음! 소통만 되면 됨
비즈니스 글쓰기(이메일)이
초반 업무의 50% 이상이기 때문에,
면접 때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음
-> 전화통화, 이메일 코멘트는
다 정해져 있으니까 통째로 외우기
-> 잘하는 척 쇼맨십하는 것도 중요
(윗 사람들한테)


명확한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함.
-> 예시 : 사진학과는 영상, 그래픽, 디자인 가능
-> 중소기업에서는 혼자 다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을 좋게 생각함.


해외영업직 -> 이미 거래처가 다 있어서
처음에는 관리하는 업무를 맡김.
거래처 발굴하는 일은 안 맡기니까
걱정 안 해도 됨


문관데 공대 쪽 전문 지식이 필요한 회사에 합격
-> 하나도 몰라도 됨! 가서 공부하면 됨
회사에서도 성장시킬 수 있다 생각해서 뽑은 것
대신에 전공자 수준으로 공부해야 함


기업은 내부자 추천을 선호함(2중 안전망)
-> 정말 좋은 기업은 인터넷에 정보 없음
아는 사람한테 소개시켜줌
-> 인맥이 중요(한국무역협회 아카데미,
경기도 트레이드 매니저 등등)
-> 사족 : 동기들 단톡방이 있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서 해결하기도 하고,
서로 소개시켜줘서 회사 옮기기도 한대


중소기업 - 전체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음
대기업 - 좋은 판매처들을 알게 됨
-> 양쪽 경험을 다해봐야 창업할 때 수월함
-> 사오십 되면 고용이 불안정해지는데,
그 때 무역하는 사람들은 창업으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음

공장이 회사랑 붙어 있는 곳이 좋음

-> 제품 공부할 기회가 많음

-> 서울은 공장과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아쉬움

공장이 붙어 있는 회사의 

해외영업 부서 업무 절차

-> 거래처 주문 

-> 개발팀에 디자인 들고 감

-> 생산팀에 견적 들고 감 

-> 샘플 만듦

-> 사진 찍고, 샘플 보냄

-> 샘플 검토한 후 본격적인 주문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

-> 다른 사람도 진입하기 힘듦

-> 공부해두면 메리트 있음

면접, 영업 미팅

사람은 메시지보다 이미지로 기억됨

-> 긍정의 단어 많이 쓰기

-> 표정 밝게 하고, 눈 맞추기

-> 호감 가는 사람이면 

어떻게든 뽑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면

떨어뜨려야 하는 이유를 찾기 마련

-> 그래서 호감 가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함

대기업 : 시스템, 매뉴얼 있음

다른 사람으로 대체해도 잘 돌아감

중소기업 : 매뉴얼 없음, 다른 사람으로 대체 못함

노하우 아는 사람 못 건들임

조직이란 역할극. 인격하곤 상관 없음

어떤 컨셉을 만들어서 연기한다 생각하고

회사생활하기

스펙만 쌓으려고 하지 말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취업해서
경력 쌓아서 이직하기
-> 원래 신입 때는 연봉 적고
이직하면서 점프하는 거니까


잘 된 사례 하나
-> 본인이 개인적으로 스페인어에 관심 많을 때
후배한테 지나가듯이 대충 조언해줬는데,
그 친구가 정말로 스페인어 배우러
멕시코에 갔고 자격증 최고 등급을 땄대
근데 1년간 취업이 안 돼서 고생하다가
겨우 취직을 했는데 사내 전체 매출 2위래
-> 그 이유는??? 지역별로 영업을 맡기는데
스페인어 할 줄 아는 사람이 그 분밖에 없어서
그 쪽에서 나오는 매출은 다 가져간대

토리들 즐거운 주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