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여자 혼자 살기에 어떠니?

tory https://www.dmitory.com/roommate/96206351

1808 8

방배동에 자취하게 되었는데 여자 혼자 살기 어떤지 궁금해_!

방배동 거주 후기 찾으려고 해도 아파트 후기가 너무 많이 떠서

여자 혼자 산 후기는 거의 없더라구 ㅠㅇㅠ...

역쪽은 아니고 조용한 주택가야! 주변에 예쁜 카페 몇개 있는 것 같고 편의점/마트 정도 있어서 괜찮은거 같은데

밤에도 치안같은거 괜찮은지 궁금해!

자취 처음이고 이쪽을 잘 몰라서 걱정된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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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tory_1 2019.10.17 09:17

방배동 어디쯤? 나 방배동 6년차 직장인인데 효령대군묘 주변에 야근하다가 산책 가끔하는데 치안 괜찮았어 그런데 사당 이수 방면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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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 2019.10.17 09:19

그 아파트들에도 여자 혼자 사는 사람들 많던데 ㅋㅋ

보통 가족단위긴하지만 주택단지는 어디든 그래.

평지라서 다니기 좋고 좀 더 걸으면 고터, 현충원도 가깝고,

버스로 좀 다녀야 한다는 게 + 지하철 접근 어렵다는 게 문제라서 약간 강남 사이에 고립된 지역 같기도 하지만

오래됐고 맛집도 많고 생활수준도 높은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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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 2019.10.17 10:10

난 사당이수쪽 방배동 몇년 살았는데 대체로 이상한 사람 상대적으로 적고 깨끗하고 동네관리가 잘되고 ..밤에 조용해 ㅋㅋㅋㅋ 대신 늦은밤은 좀 무서웠어 인적이 드물어서. 그 근방은 번화가랑도 인접해서 그냥 없는게 없이 편한 동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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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4 2019.10.17 14:50

내방역쪽 사는데 너무 좋아 조용하고 깨끗하고 마트도 나쁘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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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 2019.10.17 16:01

방배동이 생각보다 넓어서 어느 방배동을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다. 난 방배-사당 사이 언덕쪽에 살았는데 그쪽은 가족단위가 많이 살아서 동네가 되게 조용하고 치안 괜찮았어. 동네가 얼마나 조용하냐면 한일전축구, 올림픽 마지막경기 이런거 하는 시간에도 진짜 조용함 ㅋㅋㅋ단점은 근처에 시장이 없고 언덕이라 눈오면 다니기 힘들었음. 내방역쪽에 친구들 사는데 이쪽은 원룸이 많이 생겨서 커피숍 같은거 많은데 동네는 조용하고 편의점 많고 괜찮아 보여. 참고로 내방-이수 사이 언덕은 재개발지구고 이미 보상 받아서 많이 이사 나갔기 때문에 이쪽에서 가까우면 앞으로 공사 때문에 좀 시끄러울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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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6 2019.10.17 21:10

나 전에 이수역 쪽 방배본동에 4년 살다 지방 다시 내려왔는데 살기 편했어. 까페골목이랑 이수역 사이였는데 아파트도 있고 빌라들 많아서 조용하기도했고 밤늦게 다녀도 안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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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7 2019.10.18 08:16

방배역근처 5년살았는데 괜찮았고 사당-이수역 사이로 이사온지 육개월쯤 되었는데 혼자살기 괜찮은듯. 둘다 빌라라서 동네가 집바이집으로 조큼 지저분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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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8 2019.10.18 13:25

방배경찰서 뒤쪽 주택가 낡긴 해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한때 열심히 봤는데, 그때 세입자가 나더러 이동네 오면 이상하게 구린내가 난다는 거야. 난 잘 모르겠는데 뭔소리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쪽이 예전에 침수지역이었더라고. 지금은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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