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여태 자취도 기숙사도 살아본적이 없어.

집에서 최장 떨어져본건 유럽여행때뿐ㅎㅎ

집은 내게 편안한 휴식처가 돼주지못했지.

부모님이 정말.. 어휴.. 아프기도하고 알콜중독에 일이란일은 죄다끌고와서 내가 항상처리했거든.

게다가 집은 어찌나 가난한지..

무능력하고 일만 만드는 부모만나 개고생했던 지난 30여년의세월..

임대아파트로 단독세대주로 독립했다.

전에 살던 집도 매입임대빌라고 내명의로, 내돈으로 돼있었는데 그때문에 독립할수가없었어.

근데 이번에 아빠를 여차저차 매입임대로 신청해서 이사보내고 담날나도 이사간다는 말없이 그대로 이사해버림ㅋㅋ..

이제 혼자사니까 좋다..

깨끗하고.. 앞으로 청소열심히 할래.

그전에는 어지르는사람만있어서 청소할맛이 안났거든.

토리들중에도 부모때문에 독립을 꿈꾸는 경우많을텐데 젤중요한건 자금모으는거랑 임대아파트를 원한다면 청약통장과 거주기간 확보.. 꼭해놔.

난 멋모르고 만든 청약통장과
지역구로 벗어난적없는 20년의 세월이 가점을 만들어줘서 될수있었어.

이제는 엘베있는 아파트사니까좋다.. 분리수거장도 있고ㅎㅎ

입춘대길에 이사해서 더 기분좋은것.

이사도와준 친한언니와.. 항상 내걱정 해준 지인들 감사하고

이젠 행복해지고싶어!

나토리 화이팅!
  • tory_1 2018.02.05 09:46
    축하하고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 W 2018.02.05 09:58
    고마워! 셀프이사로 삭신도쑤시고 피곤한데 마음만은 개운하다!
  • tory_2 2018.02.05 09: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21 12:51:11)
  • W 2018.02.05 09:58
    그지역의 지난 공고를 보는게 좋을거야. 그리고 카톡친구로 lh를 해두면 매달 두번정도 소식지가오는데 여기에 최신공고가 언제뜬다고나옴. 공고에보면 기준일이 있는데 얘를들어 오늘 공고할예정이다라고 카톡알림이 오면 그때 바꾸면 대충 가능할걸. 공고문이 뜨는날이 기준일이 되던거같았어. 정확한거는 지난공고와 게시일을 참고해.

    아마도 부모님이 유주택자이신가봐. 유주택부모님 밑에서는 신청자격이 안되거든. 무주택세대주 세대원은 가능하고. 또 가족들이랑 소득이 합산돼서 기준금액넘어가면 안됐던거같기도하다. 보통 3 6 9 12월에 많이 공고나고 그전달에 미리 주소옮기면 좋을거야.

    네이버에 국민공공임대들어가기 카페가입하면 정보많으니까 참고해~
  • tory_2 2018.02.05 1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21 12:51:07)
  • tory_4 2018.02.05 10:05
    토리 화이팅!!!
  • tory_5 2018.02.05 10:08
    너무너무 잘됐다!!
    입춘대길에 독립이라니 이제 찐톨 앞길에 꽃길만 있으려나봐!
    축하하고 멋진 자취라이프 꾸려가기 바라!!
    좋은 일만 있을거야!!
  • tory_6 2018.02.05 10: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2/15 10:41:44)
  • tory_7 2018.02.05 10:42
    토리 화이팅 !!!!! 더더 좋은 일만 있을거야
  • tory_8 2018.02.05 10:52
    고생했어 토리야!! 축하해♥♥ 부럽다!
  • W 2018.02.05 11:58
    모두 고마워~다들 새해에는 좋은일만 있고 좋은집구하고 행복한 삶살기를!
  • tory_9 2018.02.05 12: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4 03:38:48)
  • tory_10 2018.02.05 13:13
    너무 부럽다 나도 얼른 돈모아서 독립하고 싶은데 부모님 빌려드린 돈과 내명의 부모님 빚때문에 꿈도 못꾸겟지..ㅠㅠ
    나도 언젠간 독립할수 있을까
  • W 2018.02.05 20:36
    나도 부모님때문에 신불자되거나 돈빌려주고 전전긍긍할뻔했는데 신카만들라고 압박줄당시 대학생은 신용카드못만들게 법이? 바뀌어서 안됐고 돈빌려주는거는 야금야금 5만원씩 십만원씩 가져가는거 술주정소리듣는한이 있어도 몇번거절하니까 그담부터는 빌려달란소릴안했어.
    아빠는 엄마카드로도 돈긁어서 둘다신불자돼고 그당시 수급자가정이어서 법무사찾아가서 수급자는 변호사선임이 공짜거든? 파산공짜로 엄마받게하고. 집에 냉장고 장롱에 딱지붙길래 그건 내가 산영수증있어서 자식의 소유에는 가압류를 못해. 그래서 그걸로 변호사선임후 소송해서 이겨서 가압류 다풀고 그랬지.
    전세금 빼가지고 아빠가 지빚만일부갚으려고 나보고 집구하라고 압박을 하는데 눈물나더라. 반지하 2천전세 겨우 구해서 (이때 난 신이 있다고믿게됐음) 천만원 내이름으루 버팀목받고살다가 곰팡이 바퀴가 말도못해서 lh매입임대신청했는데 된거야!
    새빌라로 이사가는데 2년기한안됐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 돌려주고 그담에 희망키움통장 가입해서 1900만원만든후 학자금 (이것도 부모가만듬)빚도 다갚고 그걸로 빌라 올전세 만든후에 8년가까이살았어.
    아빠를 이사가게만들고 싶어서 아빠이름으로 매입임대 국민임대도 신청하고 나도 국임신청하고..어케 순번이 동시에 돌아와서 둘다이사ㅎㅎ..
    말이쉽고 여기에 안쓴큰사건이 있어서 그렇지 하나하나 녹록치않았어.
    부모님이 토리이름으로 어떻게 빚을졌는지 모르지만 인감본인외 못띄게하고 통장도 사인으로해. 사인은 본인밖에 못찾는다고알고있어.. 토리도 화이팅!
  • tory_10 2018.02.06 13:48
    @W 토리야 댓글 지금 확인했다 긴 답변 남겨줘서 고마워 ㅠㅠ 내명의 빚은 집이 정말 넘어가기 직전이라.. 어쩔수 없이 내 명의로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드렸어 ㅠㅠ....... 회사다니면서 모은돈이랑 퇴직금도 부모님이 잠시만 쓰고 준다고 빌려드렸다가 감감무소식이라 나 지금 정말 가진돈이 없거든..^^
    토리도 답변보니 다 쓰지 못한 사정들이 많은거 같은데 나도 희망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볼게..! 우리 둘다 2018년에는 더 행복하자..
  • tory_11 2018.02.05 15:18
    좋은일만 가득해!!
  • tory_12 2018.02.05 16:39
    독립추카 행복해라!
  • tory_13 2018.02.05 20:06
    좋은 일만 가득하길
  • tory_14 2018.02.05 20:54
    토리 축하해!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 tory_15 2018.02.05 21:27
    토리 축하해!! 앞으론 오늘보다 더 기분 좋은 날만 있길 바라!!!!
  • tory_16 2018.02.06 11:22
    톨 축하해!
  • tory_17 2018.02.06 13:30
    토리 화이팅!!! 다 잘될꺼야!!
  • tory_18 2018.02.06 15:21
    토리 축하해!! 편안한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 tory_19 2018.02.07 15:22
    토리 너무 멋져!! 토리가 단 댓글까지 모조리 정독했어 진짜 너무 멋있어!! 축하해 앞으로는 더더 잘 될 거 같다!ㅎㅎㅎ
  • tory_20 2018.02.18 19:24
    멋져 ㅎㅎㅎ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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