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ㅠㅠㅠ
너무 우울하닷...ㅠㅠ
우연히 친구들과 놀다가
내 운명의 원피스를 만나게되었어...
5만원짜린데 심지어 세일중이라 4만원에 삼...
근데 매장에서 본게 살짝 이물질이 묻어있어서 새상품 달라고 했더니
매장에 남아있는 것도 없고 그나마 다른 매장도 있는게 3군데에 1개씩 밖에 없다는거야...ㅠ
그래서 알겠다구 그럼 집으로 택배 보내달라고 하고 주소 쓰고 결제하고 왔음...
그리고 어제 택배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길래(오후 3시 20분경)
신이 나서 퇴근하자마자 볼일보고 집에 감.(오후 5시경)
근데 집에왔더니 택배 없음.....
택배 아저씨에게 전화했는데 자긴 분명 갖다 놓으셨대...
아니 근데 나한텐 전달이 안됐다구요 으헝헝헝...ㅠㅠ
이동네 분실된 적도 한 번도 없고
자긴 분명 갖다놨다고 하시니 아니 그럼 난 어떻게 하냐고..ㅠㅠ
일단 제일 가능성 높은 앞집에 물어보러 가기로 했는데(이미 저녁이 늦은 시간이라...)
여기도 없으면 씨씨티비 뜯어봐야될 것 같아...
문제가 있다면 씨씨티비는 엘베 앞에만 있고
집앞을 찍는건 아니라서 같은 층 사는 사람 소행이면 모를 수도 있다는거...?
당장 앞집이 택배 젤 많이 시키는 집이라 자주간다고 하셔서 가보긴 할건데
이 층에만 6가구가 살아...ㅠㅠㅠ
하다하다 안되면 씨씨티비 뜯어보고 이 층 사시는 분들에게 다 물어보고 다녀야할 판임....
아 완전 기대했는데 너무너무 우울해.....
이대로 분실되면 어떻게 하지 싶음...
일단 낼 앞집 가보고 없으면 옷집에도 사정 얘기하려구...
하 정말...내 원피스으으으...ㅠㅠㅠㅠ
앞집 옆집도 직접 사람얼굴보고 확인해봤는데 다 잘못온건 없다하더라구 ㅠ
세일 상품에 재고도 거의 없던 옷이라서
여러모로 너무 속상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