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우리집 이야기는 아니구,
친구가 고민을 하길래 글 쪄.
친구는 다세대주택? 에 살고있어.
투룸에 거실겸 주방에 사는데 큰 방은 침대놓고 TV도 놓고 서랍장도 놓고 하니까 작진 않고
작은 방은 옷 방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
.. ㅁㅁㅁ <-이런 구조, 가운데가 거실겸주방
친구가 더위를 잘 안타서 그런지 작년까지는 어찌저찌 에어컨 없이 버텼대.
근데 어제 집주인이 전화와서, 각 집마다 에어컨을 놓아주겠다고 했나봐.
대신 조건이 월 사용료 2만원씩 내라는거지. (전기세는 개인 부담)
아마 에어컨을 놓아주더라도 벽걸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
처음엔 나도 "괜찮네~ 해~" 라고 했다가 고민해보니까
월 2만원씩이면 1년에 24만원, 2년이면 48만원..
오히려 그 돈이면 개인적으로 사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하고
집주인이 어떤 에어컨을 놓아줄지 몰라서 ㅜ 그러다 자칫 전기세 폭탄 맞을까봐 겁도나고..
어떻게하는게 효율적인건지 모르겠더라구.
친구는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데
작년 12월쯤 계약종료였는데, 집주인이 안올려주고 그냥 살으라고 해서 유지하고 있거든.
혹시라도 안하면 전세금 올려달라고 할까 또 걱정도 되고..
언제까지 그 집에 산다는 보장은 없지만 앞으로 2년은 살 예정이라,
톨들이 보기엔 에어컨 들이는게 나을까? 어떤것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