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원룸텔에서 부엌공용으로 써서 밥먹자마자 맨날 바로 설거지해야 해서

좀 눌러붙는 음식해서 물에 불리고 싶어도 공용이라 바득바득 힘들게 바로 씻어야 해서

어디 나가기 전에 급하게 먹을 때도 미룰 수 없는 거 불편하더라고

 

원룸오면 싱크대에 좀 담아놓고 씻을 수 있을 줄 알았지..

근데 미뤘다가 잠자기전에 씻고 자고 싶어도

아래층에 설거지하는 소리 시끄럽다고 밤늦에 씻을 때 조심해달라해서

조심하긴 어떻게 조심해 ㅋㅋㅋ 그냥 밥먹고 바로바로 해야 함.. ㅡㅡ

 

아 너무 싫어..

밥먹고 할 일 다 하고 해야 할 중요한 일로 진빼고

설거지로 진 빼는 건 자기전에 진빠지고 바로 자는게 나은데..

밥먹고 바로 설거지하면 힘 다 빠져서 내 할 일 하는데 지장가거든..?

근데 밤에 싱크대 물틀면 시끄러워서 잠깬다니까 어쩔 수 없이 밤먹고 바로 설거지 해야 해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성통곡 수준..

  • tory_1 2018.06.14 21:36
    방음이 안 좋나?ㅜㅜ 나도 자기 전에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하는데. 근데 요즘은 벌레 꼬이기 전에 바루바루해ㅜㅜ
  • tory_2 2018.06.14 21:52

    헐 그런소리가 들려?? 심각한데... 근데 놔두면 벌레 꼬여 벌레안생기기위한거라는.....긍정적으로 생각해ㅎㅎ

  • W 2018.06.14 22:00

    막 며칠씩 놔두는게 아니라 그냥 저녁먹고 한 3, 4시간 후? 중요한 일 마치고 자기전에 하고 싶은 건데 잠들려고 하는데 시끄럽다니까ㅠㅠㅠㅠㅠ

    나도 진짜 황당해 아니 무슨 공중에 떠 있는 싱크대인데 물떨어지는게 시끄럽다고 잠을 못잔다는건지

    바닥에 대고 설거지하는 것도 아니고 시끄러울줄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싫어ㅠㅠ

    설거지때문에 내 할 일에 진 뺏겨서 능률에 안 좋아ㅠㅠ 걍 아무것도 안 하면 언제 설거지를 해서 진빼든 상관이 없는데

    저녁때 미뤄버리면 아예 다음날 아침에 해야 하니까 벌레 안 꼬이려면 밥먹고 바로 하는 수 밖에.. ㅠ^ㅠ

  • tory_4 2018.06.14 22:09

    소리 들리는거 맞거든? 근데 원룸 살면서 그것도 이해 못하면 ㅋㅋ...................

    나는 화장실 물소리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싱크대 소리는 걍 새벽 언제든 다 이해함 청소기만 아니면 ㅋㅋㅋㅋ...

    세탁기도 어차피 베란다 문 닫으면 세세한 소리는 안 들려서 세탁기도 걍 이해가능한 범주임 ㅋㅋㅋㅋ..근데 세탁기랑 청소기 발망치 등등은 조심해야되는게 맞는데...


    서로 다 그렇게 어느 정도 맞춰가며 사는거지...

    무슨 싱크대 물소리까지 그렇게 예민하게...

    토리가 좀 예민한 이웃 만나긴 했다 ㅠㅠㅠㅠㅠㅠㅠ

  • W 2018.06.14 22:17

    아 나도 신경안쓰고 내 시간 활용하는 대로 살고 싶은데 마주치면 눈꼴시니까..ㅠㅠ 

    나 사람들이 나한테 어떻게 행동하는 거에 되게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서 그냥 못넘기는 성격이라 최대한 피해 안 끼치려고 없는듯이 살려고 하거든 마주칠 때 마다 눈꼴시는거 못참겠어서 밥먹고 바로 해.. ㅋ... 난 왜 나 볼 때 마다 그렇게 싸늘하게 눈꼴시는지 몰랐는데 넘나 시른거..

    내 옆집이 새벽에 들어와서 현관문 쾅!!!!!!하고 건물이 울릴정도로 닫는 건 왜 뭐라고 안 하는지..

    문꽝하고 닫는 1초 시끄러움과 싱크대 물낙하하는 5분동안 시끄러움의 차이인겐지.. 어쩌다 10시 이후에 설거지 할 때 마다 너무 숨막혀

    아니 진심 싱크대에 물떨어지는 소리가 새벽에 현관문 꽝하는 것 보다 어느 정도로 잠을 방해하는지 궁금하다

  • tory_4 2018.06.14 22:31
    @W

    진짜 속상하겠따 ㅠㅠ맞아 나도 그 쾅 닫는 소리가 더 거슬리지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화장실 샤워기소리 싱크대 소리 거슬린 적은 한 번도 없어 ㅠㅠㅠ

    그냥 내가 원룸에 살며 감내할 거라고 생각하지...ㅜㅜ 조심해야 될건 맞지만 ㅋㅋㅋㅋ..........그래도..하... 토리 글 쓰는거보니까 그렇다고 새벽 두세시에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ㅋㅋㅜㅜ

  • tory_5 2018.06.14 22:21
    싱크대 설거지 소리가 들린다고??
    여기 방음 구린데 그런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그 물소리 윙하는 소리는 들려도 설거지 소리는 안들림
    아니 그리고 그 정도는 뭐라 하는 게 더 웃긴 거 아닌가
    물소리는 들려도 그런갑다 해야지 너무하네
    피곤해서 살겠나ㅜㅜ
  • W 2018.06.14 22:23

    설거지할 때 마다 우울해ㅠㅠ 삶의 질 떨어지는 것 같다... ㅠㅠㅠ 아니 공중에 붕뜬 싱크대가 들리면 얼마나 들린다고ㅠㅠㅠㅠㅠ우우웅

  • tory_6 2018.06.14 23:26
    조금 들릴수는 있지만 너무 예민하게 군다 진심ㅋㅋㅋㅋㅋㅋ
    그걸로 못살정도면 수면클리닉가서 자라그랰ㅋㅋㅋㅋㅋㅋ
  • tory_7 2018.06.15 04:09

    설거지까지 눈치보면서 해야 한다니 ㅠㅠㅠ 

  • tory_8 2018.06.15 09:50

    내집에서 내맘대로 생활을 못한다는거 진짜..ㅜㅜㅜㅜㅜㅜ

  • tory_9 2018.06.15 13:03
    나도 눈치보긴 하지만..그냥 나혼자 시끄러울까 신경쓰는거고
    이웃에 그런 소리들린대도 그런가보다 할거야
    토리가 엄청 유난한 이웃만났다..ㅜㅜ
  • tory_10 2018.06.15 17:48

    엄청 싸게 지은 건물인가..

    어떻게 설거지 한다고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하지..ㅠ

  • tory_11 2018.06.15 23:29

    그냥 설거지해; 그걸 집주인한테 따져야지 왜 토리한테 따져?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것도 아니라 설거지하는건데. 새벽에 샤워하면 아주 난리나겠네. 그것도 못 참으면 그냥 주택으로 가야지. 새벽에 현관문 닫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안 한다며? 그냥 무시하고 앞으로 설거지하고 싶을 때 해. 나는 일이 새벽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새벽에 집 들어오는데 샤워하면 난리를 치겠네. 진짜 이웃도 잘 만나야함. 어쨌든 그냥 무시해. 만약 계속 뭐라고 하면 너톨이 집주인한테 따져.

  • W 2018.06.16 02:53

    이 분이 집주인..ㅠ^ㅠ

  • tory_12 2018.06.16 02:39
    들릴수도 있긴한데 그거에 그렇게 예민한데 다른건 괜찮대?ㅋㅋㅋㅋㅋㅋㅋ 싱크대 물소리가 들릴정도면 오만소리가 다 들릴꺼 같은데?
  • W 2018.06.16 02:53

    그니까.. 방구소리도 들릴까 걱정 방구뿡뿡뀌는거 좋아하는데ㅠ 다 듣고 있으려나;;

     

  • tory_13 2018.06.16 13:29
    아.. 소리 나는 집 많은데.. 우리집도 소리 엄청 커. 투룸인데도 안방에서 부엌소리 들리고 일단 수도를 틀면 뭔가 달칵 하는 소리가 나면서 파이프로 물 가는 소리에 그릇 짤강짤강 소리 들리고. 집이 문제인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서로 배려는 해야 하니까. 나는 열두시 전까지는 참는데 새벽에 설거지 짤강거리고 그러면 항의함.
  • tory_14 2018.06.16 15:07
    소리에 무딘 곰톨인데 지금 사는 원룸은 그냥 움막수준인지...옆집에서 물쓰는 소리가 무슨... 자다가 내방 들어와서 설거지 하는줄 알고 놀라서 깸 밤이라 소리가 더 울리는거 같어 아랫층 조금 이해도 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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