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국인이야..........ㅎ....
전화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새벽까지 통화 하는데 하필 여기가 방음이 취약해서.........ㅠㅠ
지금도 중국어로 시끄럽게 통화중.........
비단 통화소리만이 문제가 아니라 건물을 부수겠다는 의도가 있는건지...
현관문도 사정없이 쾅쾅 닫아대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다ㅋ.....현관문 뿐만 아니라 창도 깨고싶어서 그런지 뭐든지 쾅쾅.....
세간살이도 집어던지면서 사는지 매일 우당탕 우당탕...........
오늘은 집을 더럽게 써서 벌레가 생긴건지 벽 때리는 소리, 전기채로 벌레잡는 소리를 몇시간동안 들었어..
(옆집에서 벌레 넘어올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여기 조건이 역대급으로 넘 좋아서 방음 좀 안좋아도 참고 지내려 했는데....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ㅎ......
참고로 내가 먼저 이사하고 옆집 중국인은 나중에 이사온거라....피하고 싶어도 피할수가 없었어.....
아 집주인한테는 이미 얘기했었고 집주인도 주의를 줬다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대글 달아준 톨들 고마워ㅠㅠ
솔직히....벽간소음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어ㅎ.....
본가에서 내 방이 옆집이랑 붙어있어서 벽간 소음이 있는 편이었는데, 울집도 옆집도 일반적인 가정집이다보니 우리집 시끄러울땐 옆집도 시끄럽고 우리집 조용할땐 옆집도 조용하고 해서 딱히 불편한걸 못느꼈거든....
여기 이사오기 전 살던곳은 벽이 두껍기도 했고 이웃들이 다 조용한 사람들이라 벽간소음 전혀 없었고....
넘나 좋은 조건에 냅다 여기로 이사오니 이 뭔....ㅋㅋ
앞으로 증거물들......소음 녹음이라던가 열심히 남겨놓고 집주인한테 계속 푸쉬해야겠어...
솔직히 쪽지같은거 남길까...했는데.......여자라도 중국인은 무서워서 좀 망설여 지더라고....집주인 말도 쌩까는 사람인데ㅠㅠ
아 그리고.....어제 오늘 벌레 때려잡는다고 옆에서 난리를 치더니....그 벌레들이 내방에도 넘어왔나봐......
전혀 없던 초파리랑 이상한 날벌레들이 막...........ㅠㅠㅠㅠㅠㅠㅠ
(벌레 극혐해서 평소 관리 철저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