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거때문에 위장 빵꾸날 거 같아 도와줘..ㅜㅜ
우선 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로 들어와 살고 있고, 7월 말일이 전세 만기야.
회사 사옥 이전이 11월이라 이번엔 옮겨야 함.. 안 옮기면 출퇴근 왕복 한시간에서 왕복 네시간 돼..
타임라인
4월 26일 : 만기 후 이사 통보
4월 29일 : 부동산 업자들 다 불러서 사진 찍고 네이버 부동산에 집 올린 것 확인
5월 중 : 내내 집 오픈하고 다 보게 시킴, 이사 일정은 7월 중순~말 중으로 협의해주기로 함
(일주일에 1~2명 볼까말까 수준이라 사진도 예쁘게 다시 찍어서 주고, 집주인 쪼아서 전세 금액도 조금 내림)
(2년 전에 3억에 들어온 집을 3.8억에 올렸더라고^^..10년 넘은 13평 빌라를..)
지난 주 : 한 달 내내 10명은 봤나.. 안될 거 같아서 그냥 보증금 반환 일정 확정 지어 달라고 함
내가 들은 대답
: 누가 딱 맞춰서 나가냐, 앞뒤로 3달은 여유를 줘야 한다 (누가 뒤로 3개월을 여유를 주냐ㅜ)
: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안 나간 거고, 한 달만 더 기다려라 (그래도 안 나갈 시를 대비해서 일자 알려줘야 한다, 6월말에 계약하면 난 언제 집봐서 구하냐)
: (내가 전세퇴거대출같은 거 알아보라고 함) 본인이 지금 자는 집 전세 대출에 오피스텔 추가매매때문에도 대출이 있어서 어려움
: 그냥 지금 집 연장해서 살다가 사람 구해지면 나가라 (제 소중한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권을 그렇게 쓰라구요..?)
: 혹시 1억 있냐 아니면 대출받아서 주면 그걸로 내가 버팀목 갚고 이자 대신 내줄테니 너 원하는 날짜까지 살다가 나가라 (?)
: 이 집 사라 (물새고 수도관 터지고 엘베 타일 깨지고 외단열 안되어있어서 겨울에 물 흘러내리는 빌라를)
그래서 일단 내가 피터팬이며 당근이며 여기저기 올려놓고, 대출도 막 알아봐서 쪼고 매일매일 연락중인데 미치겠어.. 돈이 땡전 한 푼 없댘ㅋㅋㅋ
와 융자 없어서 들어왔는데 어떻게 이래
반전세 문의 와서 2.5억에 50만 뭐 이런 거 전달했더니 그러면 내 보증금 못 주니까 보증금 3억은 채워야 된대
이제 남은 건 내용증명 보내는 거랑 만기일에 맞춰서 그냥 내가 집 구하고(부모님 돈 빌려서..) 임차권등기명령 뿐인 거 같은데
혹시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ㅜㅜㅜ
아니면 그냥 6개월만 연장해??ㅜㅜ 이사비 대라 그러구??
계약만기가 언제일까? 보통 만기일 이전 3개월 적어도 한달전에는 나간다고 통보를 해줘야해.
아니면 묵시적으로 둘다 계약연장을 합의한다고 보고 계약이 연장되어.
새로들어올 세입자 전세금으로 톨에게 전세금 반환해야하나본데..
11월까지 이사 가야 하다면 열심히 새로올 세입자 구해야 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