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계단식 아파트인데 난 옆집 운이 없나봐.
전에 살던 신혼부부는 분리수거 잔뜩 쌓아놓고ㅠ
이번에 이사온 집은 애만 셋인데 3단 책장에 2단 책장을 3주째 방치중이야.
덤으로 씽씽카 두개에 자전거 하나ㅋㅋㅋㅋㅋ는 항상 있고요...
분리수거날 다가오면 쓰레기 내놓기 시작하는데 참다참다 빡쳐서 관리실에 전화하니 바로 와서 말했거든. 사실 경비도 치우라고 지난주에 얘기했었는데...
오늘 안에 치운다고 했다던데 이 시간까지 그대로 있고.
딱지 붙여서 버림 되는걸 징하다 징해. 이게 어렵나?
지 집에 두기 싫은걸 왜 밖에 두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25평 방 두개 화장실 하나라 소가구만 살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님.
좁은 집에 손님 허구헌날 오고 엘베 앞은 쓰레기파티고 대환장.
집은 맘에 드는데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것 같다.
  • tory_1 2020.08.06 20:50
    ㄹㅇㅋㅋㅋㅋㅋ 나도 계단식 사는데 옆집 아랫집 개진상이라 나도 같이 진상짓해 나만 참다가 홧병걸려
  • W 2020.08.06 20:55
    진상짓 뭐가 있어??? 난 기껏해야 문 꽝 닫는다ㅠㅠㅠㅠ 엘베 기다리면서 초딩에 유딩 셋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쳐버리겠어
  • tory_2 2020.08.06 2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1 15:05:16)
  • W 2020.08.06 20:58
    아재는 여섯시면 와. 지금도 집에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가ㅠㅠㅠㅠ
  • tory_3 2020.08.06 20:52
    갑자기 예전에 살던 윗집 생각난다 내방 문앞에 유모차랑 자전거 대놔서 문이 제대로 안열리는거 뭐라 했더니 그렇게 당당하더라는 ㅎㅎ 건조대 신발등등 빨래 아무대나 널어놓고 주말이면 사람들 불러다가 밤새 떠들고 쿵쿵대고 답없는것들 생각보다 많더라고
    대충 넘기면 그런가 보다 하고 계속 그러더라고 강력히 대응하고 잘 해결되길 ..
  • W 2020.08.06 21:03
    유모차 없을 나이의 애들이란게 다행이다 싶넼ㅋㅋㅋㅋㅋ 있었음 백퍼 내놨을듯. 난 윗집이 노부부 둘이라 주말에 손주들 올때 말고는 괜찮거든. 뭐 아랫집 새벽 두시까지 애들이랑 뛰어다니면서 노는것도 자다 깰 정도지만 참을 수 있고. 근데 시발...3주는 너무하잖아여ㅜㅜ 진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 직접 말해야 하나? 일단 내일 관리실에 한번 더 전화해보긴 하려구.
  • tory_5 2020.08.06 21:35
    우리도 빌라 4층에 3가구사는데 한집이 쓰레기봉투 계속 문앞에 내놔 ㅋㅋㅋ항상 쓰봉잇어 그래서

    울집에서 엘베가는 쪽에 저 두집 지나가야하는데 여름에 쓰레기냄새ㅡㅡ
    한집이 그러니 옆집도 따라함 ㅋㅋㅋㅋㅋ
    엘베잇어서 계단안쓰긴하지만 계단에 자기들 책상이랑 이것저것 오지게 내놧드라
  • W 2020.08.06 23:00
    톨도 고생 많겠다. 난 쓰레기 볼때마다 별 생각 다 들어. 나도 내놔볼까 싶다가도 똑같은 사람 되긴 싫고ㅋㅋㅋㅋ 이사 가도 좋은 이웃 만난다는 보장이 없으니.. 무개념들 너무 많아. 그래도 익명으로나마 하소연하니 기분은 낫네.
  • tory_6 2020.08.07 00:14
    와...그 집 문앞에 그 책장 밀어다 놓고 싶다. 쓰레기 버리러 나오기도 귀찮은데 그냥 집에서 영원히 살라고.
  • W 2020.08.07 17:23
    톨이맘=내맘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생각했어!!!
  • tory_7 2020.08.07 10:12
    토리야 나도 똑같은 고민으로 글 쓴적있는데 내가 올린 글에 도움되는 댓글이 있어서 링크 남기고 갈게

    https://www.dmitory.com/roommate/135474953

    일단 나는 1차로 관리사무소랑 옆집에 대놓고 항의해서 해결됐었지만 만약에 그래도 안되면 댓글토리가 알려준 방법이 좋을거같아서ㅜㅜ
  • W 2020.08.07 17:33
    사실 관리실 연락한게 처음이 아냐ㅋㅋㅋ 이사 오고부터 쭉 저 지랄이라ㅠㅠ 이쪽은 관리실이 엄청 적극적이라 연락만 하면 바로 쫓아와서 얘기하고 내놓음 안된다고 하면 치우긴 해.

    소방법도 알고 있는데 소화전을 제대로 가린게 아니기도 하고 일시보관은 과태료 사항은 아니라고 하더라. 백퍼 나와서 과태료 때림 모를까 1차적으로 관리실에 연락이 가면 그전에 치우니까...ㅋㅋㅋㅋ 고민되더라구ㅠㅠ

    나도 다음에 또 그럼 톨처럼 옆집이랑 얘기 좀 해보려고!! 혼자 사는데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관리실 통해서만 이야기하니 더 그러긴 하는 것 같아. 댓글 고마워❣
  • tory_8 2020.08.07 16:33
    나도 진상 이웃 있어 ㅋㅋㅋㅋㅋ 트위친지 아프리카인지 비제이 하는 듯 ㅋㅋㅋ 나 재택하는데 맨날 겜 방송 추임새 같은 소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들려옴.. 얘 백수인듯 ㅠㅠㅠ
  • W 2020.08.07 17:36
    와씨 그건 또다른 스트레스다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진상들이 많은지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지들이 민폐란 것 좀 알았으면...
  • W 2020.08.07 17:37
    톨들아 댓글 고마워ㅋㅋㅋ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 보니 치웠더라~~~~~~~~~~~ 그래도 어제 글로 풀고 댓글 달면서 위로가 됐어!!! 모두들 진상 이웃 안만나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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