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얘가 수업끝나고 공강인 친구들을 자꾸 집에 데려와.
그래도 다 얼굴 아는 동기라 오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공강이 점심시간이니까 자꾸 우리 자취방에 와서 점심을 먹어. (얘가 요리를 다해ㅠ)
문제는 우리가 식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는 거야
둘이 한달에 십만원씩해서 장 같이보거든..
다 얼굴 아는 애들이라 이런 생각 드는 내가 좀 좀생이같은데 나는 여기서 식비 오바되면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서 안왔으면 좋겠고 솔직히 좀 아까워..
기분 안나쁘게 돌려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ㅠㅠ
술을 한 잔 하거나 같이 식사하면서 진지하고 솔직하게 한 번 얘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친구들 데려오는건 상관이 없는데 솔직히 난 경제적으로 식비 부담이 좀 있다 친구들을 데려오는거면 친구들하고 먹는 식비는 따로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음...돈문제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게 서로 기분나쁠 일 없고 확실하더라고 말투는 좀 부드럽게하고
지금 친구가 잘못하고있는건데 그거에 발끈하거나 삐지거나하면 그냥 룸메를 다시 구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