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상황이 너무너무 애매해서,
고민이 많아. 그래서 톨들 조언이 큰 힘이 될거 같아.
우선 나는 현재 지방 아파트 전세 보증금 3천/경차 보유
이정도 자산이 있어.
그리고 행복주택 넣었더니 서류대상자로 선정되어서,
3월말에 행복주택에 들어갈 수 있게 되거나, 예비받거나 할거 같음.
행복주택 된다면 입주는 2021년 2~3월쯤이야.
그리고 내가 계속 원룸형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짐이 줄이고줄이고 줄여도 많아서ㅠㅠ 좁은 곳에서는 못살 것 같아..
근데 이번에 2월에는 직장이 서울 근처가 되어서 이주를 해야할 거 같아..
그래서 고민이 아주 많아ㅠㅠ
나는 행복주택 예비 받아도 어케 추합되지 않을까? 했는데
청년계층은 잘 안빠진다더라고? 그리고 내가 된 곳이 서울이랑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 행복주택 입주를 고려해서 집을 옮겨야하는지 어째야 하는지 계속 고민이야.
지금 선택지로 생각하는 것이 다음 셋이야.
1. 재개발지역 아파트 전세 4천~5천
직장 근처 경기도. 아주 가까움.
재개발조합인가까지 나고, 아마 1년이나 1년 반 안에 이주 시작될거 같음.
전세 4천이라 큰 부담없고 돈부담이 안든다는 게 장점.
1년 뒤 만약 행복주택이 된다면 정말 베스트 선택지임.
그러나 안되면 다시 또 집 옮겨야하는 스트레스ㅠㅠㅠ
2. 주공아파트 전세 1억 5천
1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서울시 아파트.
전세 1억 5천이라 대출 영끌해야할듯..
대출 이자만해도 꽤 나오고ㅠㅠ 대출 갚다가 허덕일거 같음.
그치만 그래도 월세보다는 이자 무는게 적음.
그리고 역세권에 서울시내라는 점이 장점임.
3. 주공아파트 월세 50만
2 아파트를 월세로 사는 것.
1년 단위 계약으로 혹시나 행복주택 되면 쉽게 계약 끝내고 이사갈 수 있는 게 장점.
단점은 돈이 너무너무 안모일 것 같음ㅠㅠㅠㅠ
난 한 번도 월세로 살아본 적 없고 늘 전세 살았는데,
월급에서 50만원 빠지면, 생활 가능..?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요즘 전세 위험하단 말 많은데, 그런 스트레스 없는게 장점임.
톨들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어?ㅠ
그냥 이건 다 비등비등해서, 진짜 내 선택인 것 같아.
그래서 고민이 길어지는데, 톨들이 뭐라도 한 마디 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고마워!!
만약 행주 입주 가능성이 높다면 1번 아니면 2번 들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