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평생 생리불순으로
1년에 3번~4번 생리했거든
산부인과 가도 다낭성세포? 라고만 하고
뭐 치료도 안되고

근데 자취하자마자 터지더니
자취 3년간 매달 생리하고 있어

이게 우연일까...?ㅋㅋㅋ

평범한 가정이었는데
독립하고 가족애도 넘쳐흘러서
가끔보니 왜이리 애틋하니 엄빠동생...

난 내가 이렇게 깨끗한 사람인지도 몰랐어
엄마가 집에 올때마다 사람됐다고 좋아함
물건은 두는 곳이 제자리였는데
모든 아이들에게 자리를 부여하고
그곳에 맞춰져있는 것이 너무 행복해

사실 먹는건 크게 흔들려서
한 6키로 정도 찌긴 했는데
..... 이건 차차 마음 다잡기로 함

체질적으로 혼자 사는게 맞는 사람이란걸 깨달았어ㅋㅋㅋ
신기해
  • tory_1 2020.01.18 12:18
    살이 쪄서 그런게 아닐까... 전이 너무 말라서 생리불순 온걸지도
  • W 2020.01.18 12:21
    아냐 자취 1년까진 하던 운동 계속하고 탄단지 맞춰 먹었었어ㅋㅋ
    2년째부터 요기요랑 배민에 빠져서..
  • tory_3 2020.01.18 12:28
    ㅋㅋㅋㅋ먹는게크게흔들렸대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채식위주인 집밥이 안맞아서 ㅜㅜ 자취하고 건강해진듯 맨날 고기먹고ㅋㅋ
  • W 2020.01.18 12:40
    치킨 나눠먹던거 혼자 먹어서 나도 은근히 신이나긴 해ㅋㅋㅋㅋㅋ
  • tory_4 2020.01.18 12:29

    나도 자취 시작하고나서부터 면역계 질환들 나았어. ㅋㅋㅋㅋ 나는 장거리 출퇴근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을 확률이 높지만...

    혼자서 살면 끼니도 거르고 게으르게 살거라고 했는데 왠걸...넘나 부지런하게 살고 이따 ㅋㅋㅋㅋ 집도 늘 청소돼있음 ㅋㅋㅋㅋ

    나도 혼자 살기 시작하고 내가 혼자사는 게 성격에 맞다는 걸 깨달았어. 

  • W 2020.01.18 12:42
    아 맞아 간간히 올라오던 발진도 나았어!!!
    역시 스트레스겠지?
    이 얘기하면 다들 엄마가 원인 아니었냐고 해서 엄마한테 미안해져ㅋㅋ 큰 불만 없었는데ㅋ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단걸 깨달으니 연애세포가 극단적으로 죽어버린건 좀 슬프지만ㅜㅜ 독립 진짜 왜 진작 안했나 몰라
  • tory_5 2020.01.18 12:41
    나도 그래ㅠ 혼자 있으니까 변수가 사라진다고 해야 되나? 내가 계획한 대로 착착 물건 두고 일정 짜고 먹을 수 있어서 그런듑
  • W 2020.01.18 12:45
    아 이거인가봐
    내가 원하는 형태 색감 향기 모든걸 정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는게
    날 움직이게 하고 바지런 떨게 하는 것 같아
    내가 어지르지 않으면 이곳은 항상 깨끗하니까
    크 자취뽕이 차오른다
  • tory_6 2020.01.18 14:56
    나 같은경우는 내 체질이 울 엄마 반찬이랑 안맞더라고. 울 엄마는 맵고 후추같은걸 많이 뿌려서 속 쓰리고 배탈이 자주나더라고. 나는 그래서 장기여행가면 확실하 배탈이 덜 나.
    뭔가 땡기는게 몸이 어떤 영양소를 필요로해서 그런거라고 하잖아. 배달음식이라도 몸에서 원하는 음식위주로 먹어서 그런가봐~!
  • tory_7 2020.01.18 21:23
    독립 3년차를 맞이하는 나톨도 혼자가 체질임
    넘나 행복해
  • tory_8 2020.01.24 13: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0 0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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