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1910/64O/WMT/64OWMTzEru2ECYuciykw6S.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5yV/ReU/5yVReUDJTiQyECysyOqYMK.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4UO/f7n/4UOf7nZmowqgiciSysQCMk.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18k/EEE/18kEEETCmK2ACgG6O0k6CU.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10z/qCb/10zqCbBVTckCQWaAK2UWqa.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4By/8W6/4By8W6WA1qOuaw8C4yIkOo.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6QQ/5Gz/6QQ5GzK5gYuqmAoOwUk6EO.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53P/oSj/53PoSjy2MwaQckuiCaaIAG.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3dx/0Kr/3dx0KrhPGw0ygESqkcyacW.jpg
동물방에 글쓰는건 처음이야 요청 글을 올리는것도 처음이고..
아메숏 믹스로 추정되는 성묘 남자아이야.
얘를 처음 만난건 다른 길냥이 친구를 통해서였어
마지막 사진에 흰색이 많이 섞인 치즈태비 아이가 그 아인데
엄청 개냥이거든 첨만난 사람한테도 애교부리고
강아지처럼 부르면 달려오고..
그 아이를 만나러 갔는데 얘를 데려왔어
다른 고양이들이랑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얘랑은 둘이 같이 다니더라고..
둘다 고양이들을 조금 더 어려워하고
개냥이 성향에 사람 좋아하는데 그래서 잘 맞았나봐
여기가 주택가는 아니고 학교, 관공서, 전시관이
주로 있는쪽인데 인근에 계시는분들이랑
이 아이들이 주로 상주해있는곳 직원분들도
얘네를 예뻐하고, 밥 챙겨주시는분들도 여럿 계셨어.
사람들도 호의적이고, 환경도 아주 나쁘진 않았고
길생활 하는 와중에도 아이들이 정말 활발하고
날라다니는 나방 하나에도 폴짝 뛰고 즐거워했거든
그래서 다른분이랑 우리가 할수 있는 만큼
겨우내 살 잘 찌워서 버티게 해주자.
무슨일 생기면 서로 연락하자고 하던 와중에
흰색섞인 치즈태비 아가의 로드킬 소식을 들었어
그때 깨달음이 들더라고
아무리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고 밥을 챙겨줘도
길생활 자체가 이 아이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게..
얘는 야생성이 강한 아이도 아니고
중간에 사진 하나는
얘가 무서워하는 다른 고양이 나타나니까
내 치마 뒤에 숨은거야ㅠㅠ
꽤 여러번 만났는데 사진 제대로 많이 못찍은 이유도
얘가 사람 보면 가까이 다가와서 부비부비해
목소리도 삐약 거리면서 울고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야
겉으로 보기엔 건강에도 이상 없어 보여
첨엔 내가 아이를 구조하지도 임보하지도 못하는 형편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나 생각했지만 얘를 보면 볼수록
얘는 안락한 가정과 보호자 곁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고양이가 맞단 생각이 들어
일단..먼저 간 친구냥이같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ㅠㅠ
사실 내가 길냥이 구조에 대한 절차도 잘 모르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에게 집을 찾아주고 싶어
지역은 서울이고..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내용 추가하자면
성묘 남아 - 유기묘로 추정.
귀커팅은 안되어 있음. 중성화도 안되어있는걸로 추정.
아이가 사람을 잘따르는 편
츄르먹고있는 사진이 처음 만난날 사진이야ㅠㅠ
입양 및 임보의사가 있는분이 계실경우
포획 후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해.
이동장은 주위 냥이 키우는 친구들에게
빌리던지 해야할듯 ㅠ
병원은 지금 냥이가 있는곳 근처로 가려고 했는데
적합한 분이 나타나면 그분 동네로 데려가는게 나을것 같아.
종합검진비용 및 접종비 내가 지불할 예정.
보호자분이 중성화는 진행해주셨으면 해.
원하는건 입양이지만 날이 추워지고 있고
로드킬의 위험도 있어서 ㅠㅠ 임보라도 구하고 싶어
대략 지금 생각하고 있는 절차는 이래.
원하는 입양 조건은 당연히 아이 삶을 끝까지 함께 해주실분.
질병이나 본인 신상의 변화 등등으로
쉽게 파양하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로울 필요는 없지만
고양이 케어를 위한 항목들..화장실, 밥부터 시작해서
장난강 병원비 예방접종 중성화 등등에 대해서
지불 능력이 있으신분.
산책냥이 절대 안되고
만약 합사를 생각한다면 기존에 데리고 있는
고양이 성격에 달린거 같아. 이 아이는 길에서도
친구랑 같이 다니던 냥이긴 하지만 예민한 애들보단
사람 좋아하고 개냥이 성향의 아이랑 잘맞을거 같아.
https://img.dmitory.com/img/201910/5yV/ReU/5yVReUDJTiQyECysyOqYMK.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4UO/f7n/4UOf7nZmowqgiciSysQCMk.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18k/EEE/18kEEETCmK2ACgG6O0k6CU.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10z/qCb/10zqCbBVTckCQWaAK2UWqa.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4By/8W6/4By8W6WA1qOuaw8C4yIkOo.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6QQ/5Gz/6QQ5GzK5gYuqmAoOwUk6EO.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53P/oSj/53PoSjy2MwaQckuiCaaIAG.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0/3dx/0Kr/3dx0KrhPGw0ygESqkcyacW.jpg
동물방에 글쓰는건 처음이야 요청 글을 올리는것도 처음이고..
아메숏 믹스로 추정되는 성묘 남자아이야.
얘를 처음 만난건 다른 길냥이 친구를 통해서였어
마지막 사진에 흰색이 많이 섞인 치즈태비 아이가 그 아인데
엄청 개냥이거든 첨만난 사람한테도 애교부리고
강아지처럼 부르면 달려오고..
그 아이를 만나러 갔는데 얘를 데려왔어
다른 고양이들이랑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얘랑은 둘이 같이 다니더라고..
둘다 고양이들을 조금 더 어려워하고
개냥이 성향에 사람 좋아하는데 그래서 잘 맞았나봐
여기가 주택가는 아니고 학교, 관공서, 전시관이
주로 있는쪽인데 인근에 계시는분들이랑
이 아이들이 주로 상주해있는곳 직원분들도
얘네를 예뻐하고, 밥 챙겨주시는분들도 여럿 계셨어.
사람들도 호의적이고, 환경도 아주 나쁘진 않았고
길생활 하는 와중에도 아이들이 정말 활발하고
날라다니는 나방 하나에도 폴짝 뛰고 즐거워했거든
그래서 다른분이랑 우리가 할수 있는 만큼
겨우내 살 잘 찌워서 버티게 해주자.
무슨일 생기면 서로 연락하자고 하던 와중에
흰색섞인 치즈태비 아가의 로드킬 소식을 들었어
그때 깨달음이 들더라고
아무리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고 밥을 챙겨줘도
길생활 자체가 이 아이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게..
얘는 야생성이 강한 아이도 아니고
중간에 사진 하나는
얘가 무서워하는 다른 고양이 나타나니까
내 치마 뒤에 숨은거야ㅠㅠ
꽤 여러번 만났는데 사진 제대로 많이 못찍은 이유도
얘가 사람 보면 가까이 다가와서 부비부비해
목소리도 삐약 거리면서 울고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야
겉으로 보기엔 건강에도 이상 없어 보여
첨엔 내가 아이를 구조하지도 임보하지도 못하는 형편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나 생각했지만 얘를 보면 볼수록
얘는 안락한 가정과 보호자 곁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고양이가 맞단 생각이 들어
일단..먼저 간 친구냥이같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ㅠㅠ
사실 내가 길냥이 구조에 대한 절차도 잘 모르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에게 집을 찾아주고 싶어
지역은 서울이고..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내용 추가하자면
성묘 남아 - 유기묘로 추정.
귀커팅은 안되어 있음. 중성화도 안되어있는걸로 추정.
아이가 사람을 잘따르는 편
츄르먹고있는 사진이 처음 만난날 사진이야ㅠㅠ
입양 및 임보의사가 있는분이 계실경우
포획 후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해.
이동장은 주위 냥이 키우는 친구들에게
빌리던지 해야할듯 ㅠ
병원은 지금 냥이가 있는곳 근처로 가려고 했는데
적합한 분이 나타나면 그분 동네로 데려가는게 나을것 같아.
종합검진비용 및 접종비 내가 지불할 예정.
보호자분이 중성화는 진행해주셨으면 해.
원하는건 입양이지만 날이 추워지고 있고
로드킬의 위험도 있어서 ㅠㅠ 임보라도 구하고 싶어
대략 지금 생각하고 있는 절차는 이래.
원하는 입양 조건은 당연히 아이 삶을 끝까지 함께 해주실분.
질병이나 본인 신상의 변화 등등으로
쉽게 파양하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로울 필요는 없지만
고양이 케어를 위한 항목들..화장실, 밥부터 시작해서
장난강 병원비 예방접종 중성화 등등에 대해서
지불 능력이 있으신분.
산책냥이 절대 안되고
만약 합사를 생각한다면 기존에 데리고 있는
고양이 성격에 달린거 같아. 이 아이는 길에서도
친구랑 같이 다니던 냥이긴 하지만 예민한 애들보단
사람 좋아하고 개냥이 성향의 아이랑 잘맞을거 같아.
꼭 좋은 집사 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하얀 아이도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행복하길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