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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악한 울집에 따라 들어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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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서 적응 시작하면서 첫 목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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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훈련하며 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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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용하고 와서 추울까봐 급하게 만들어준 수건 넝마 거적떼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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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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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가 치명적인 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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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뵈도 챙 모자 쓰는 힙스런 댕댕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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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개도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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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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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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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면 손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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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같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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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도 기르기 시작. 시츄는 역시 장모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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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은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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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너무나도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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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절 태극기 게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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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순이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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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바캉스 보트타고 바다 일주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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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같은 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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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무룩하면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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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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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면 맨날 물고 막 흔들어대는 화풀이 희생양 인형견들과. 흔들어댈때 같이 아 무서 아 무서 라고 장단 맞춰주면 더 신나게 격렬하게 흔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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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웃음으로
2016년초 겨울 집앞 골목 길에서 만났다
먹이를 찾는지 주인을 찾는지 집을 찾는지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고 있었다.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하는지 이리와 하니까 내게 왔고 나를 따라 집으로 들어왔고 굶주린듯해서 한밤중이라 급한대로 집에 있는 음식 약간 챙겨 먹이고 보내려하자 안가고 다시 따라들어왔다.
그리고 말썽도 안피우고 소문대로 실내에서 초보도 키우기에 가장 좋다는 견종의 평판대로 놀랍게도 거의 한번도 말썽없이 지금껏 잘 동행해주고 있다
스스로 그 평판을 소름돋을 정도로 입증해주고 있다
새환경에서 대소변 가리기를 단 5일만에 완벽하게 해내서 나를 정말 행복하고 안도하게 해주었다.
어려움이 없었던것은 아니다. 주인에게 버려진지 얼마 안되어 마음의 상처가 컸는지 내 집에와서는 며칠동안 주인 생각이 났는지 끙끙끙 속않이 하듯 슬픈듯 흐느끼는 소리를 내곤하였고 그 앓음 소리 끝에는 항상 한숨도 자주 크게 쉬어서 내 맘을 정말 아프게 하였다.상처가 커서 마음 속앓이 슬픔 그리고 잊지못한 옛 주인에 대한 그리움이 컷던거 같다.
대체 이 이쁜 아이를 못된 사람이 왜 버렸는가 자꾸 떠올라 화가 났다.
18살 먹은 말티즈를 몇년전 보내고 당분간은 못키울것 같았는데
이녀석이 찾아왔다
나의 말티즈가 내가 그 녀석을 아직도 잊지못하고 마음 안에 담고 사는걸 알아서 무지개 다리에서 이녀석한테 나를 한번 찾아가 보라고 보내준걸까.
이 아이가 버려진걸 생각하면 열두번도 속상하고 화나지만
그로 인해 나와 만나게되 함께 한다는 현실을 마주하면 드는 생각이 간사하게도 다행이고 행복하다이다.
그리고 말티즈를 오래 키웠어서 나중에 우리 말티즈 보낸 상처가 아물고나면 언젠가 또다시 말티즈를 키워야지 하면서 말티즈 바보로 남으려고 했기에 시츄가 매력있는 귀여운 견종인걸 과거엔 몰랐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순둥순둥하다. 그리고 의외로 눈치도 빠르고 똑똑하다.
지금은 시츄 바보가 되버렸다.
우리 시츄는 방귀도 피식피식 잘 뀌는데 그것마저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밖에 나갔다가 시츄를 보게되면 우리 집 녀석을 만난듯 이름을 부르게된다.
나가서 만나는 모든 시츄가 내게는 우리집 시츄 이름이 되버렸다.
처음 왔을때 백내장기가 약간 있어서 눈동자가 약간 뿌얬는데 잘 식이요법으로 챙겨줘서 지금 예전보다 눈이 까매진걸 보면 뿌듯하고 안아프길 희망하게 된다.
벌써 좁고 열악한 내집으로 온지 2년 넘었다
넓지않은 환경은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고 내가 가는곳마다 따라오고 항상 내가 있는쪽을 처다보는 댕댕이. 또 내가 잠깐이라도 외출하면 문앞에 서서 하염 없이 처다보며 낑낑대다가 문앞에 앉아서 턱을 괴고 계속 기다려 주는 해바라기..
벌써 추억과 정이 많이 생겼다
최소 20살까지 살아서 내 곁에 있어줬으면.
스릉흔드 내 댕댕이
나의 댕댕이 특이사항 ㅡ 내 얼굴을 갖다대어 댕댕이 얼굴에 대면 잠자는 척 연기하면서 코골이 소리를 낸다. 드르렁 드르렁 숨넘어가듯 ㅋㅋ
추신 ㅡ 시츄는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