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던 날도 봄비가 내렸는데 3번째 생일에도 봄비가 왔어(아련아련
엄빠 반반씩 닮은 막둥이
성격은 약간 애미를 더 닮은?아무튼 고록탱크
귀엽다 이기에요 최고 귀요미라 이거에요
지극히 집사 초이스로 준비된 생일상
계속 먹으려고 돌진하려 해서 막느라 고생함
베레모 씌웠는데 이건 뭐 인라인 스케이트 보호모자도 아니고
얼른 주세요 꼬두라미 배고파여(징징
아침햇살 좋아해서 아침햇살 후루룩 마심
골고루 먹으라구 찹찹
오늘 생일이기도 하고 매년 애들 생일때마다 작게 기부를 하는데
올해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유럽처럼 우리나라에 최초로 고양이 입양센터를 설립한다고 하기에
여기에 꼬두라미 이름으로 생일 턱을 냈어!
금액은 적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더불어 우리집 고양이들처럼 다른 고양이들이 당연히 사랑받고 행복하길 바래!
그리고 생일 잔치상 낼름낼름 먹는 애비애미
아침에는 닭가슴살 미역국 해서 줬자나!
아무튼 꼬두라미야
유일하게 제왕절개 수술해서 세상에 태어나 늘 걱정하고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어느새 애미 덩치도 이겨먹고(;;)
쑥쑥커서 애비와 동등해질 정도로 크고 튼튼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이거 굉장히 칭찬임 그러함 ㅇㅅㅇ
(왠지 집사만 즐거워보이는)
행복한 생일♥
생일축하해 꼬두라미야!!! 건강하게 아빠만큼 커줘서 고마워!!! 엄빠와 집사와 행복한 묘생이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