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사회생활 개잘하는 관다를 본적이 있음

(나도 일월지 정관이라 재생관 강한 관다 사주임 혹시 관다 깐다고 할까봐)

얘는 삼주상 재성으로 살려주는 정관 편관이 3개나 있는 완전한 관다였음

그 사람은 일단 권력자 실세 판별 개잘하고 무조건 납작 엎드림

눈치 많이 보는만큼 눈치도 개 빠름

회의 끝나고 상사 기분 안 좋아보인다 그러던데 진짜였음 (난 눈치도 못 챔)

그리고 이중적인 모습이 있음
파워 있는 사람 앞에 착하고 천사같은 비위 맞추고 젠틀한 모습

지보다 낮고 약하다 싶음 (주로 입지 없는 신입, 부하직원 등) 교묘하게 '증거 안 남는 선'에서 밟고 개빻은 사상도 '남들 없을때' 티냄

부하직원이 지한테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강약약강이라 그런거 ㅇㅇ

파워 있는 사람이면 입으로 개똥을 싸도 자길 짓밟아도 님이 천재다 똑똑하다 대단하십니다 열변을 토함

위에서 지를 까는데도 네네 맞워요 헤헤함

(관다자라고 무조건 이렇게 할수있는 것도 아님 당장 나도 못해... 상사가 개소리하면 반발심이 들고 열받아도 어쩔수없이 참을뿐)

실세 앞에서 철저히 자기 주관과 자아를 죽이는 사회생활 잘하는 관다의 처세란 이렇더라고

그래서 관다인데 왜 난 사회생활 못하나 고민 되면 이 사람의 사례를 보면됨


근데 얘나 나나 관다라 그런가 스트레스 해소할 겸 취미생활 많은건 똑같았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