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보면서 들었던 웃긴 말 있어?

결혼해야한다고 뭐라 하길래 배우자 먹여살려야 하면 그런 결혼 안한다고 그랬더니 너는 누구 먹여 살릴 인간 아니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난 가족한테 끌려가서 철학관에서 신점인가 사주봐주시는분이 설거지하기 싫죠~?라고 나한테 말해서 빵터짐ㅜㅜㅋㅋㅋ실제로 그당시에 내가 설거지하는거 진짜 싫어하고 귀찮아했거든ㅋㅋㅋ지금은 그냥저냥이야ㅎㅎ그당시 생각하면 걍 웃겨ㅜㅜㅎㅎ

파격적인 사랑을 한다했어^^
내가 동성애자이긴 해서 그들 입장에선 파격적인가봐 하긴 옛날분들이니 생소할수도

결혼 할 필요업고 사주볼 필요없고 그냥 살래 ㅋㅋㅋㅋㅋㅋㅋ 다 갖고 태어낫다곸ㅋㅋㅋㅋㅋ 옆에 같이 온 친군 클럽에서 누굴 만나도 사랑받는ㄴ다고 결혼 빨리하랫오

모쏠인데..이미 남자 여럿 있었다고 하더라.  그때 할 것 다 하고 살았다고.   ...  음 어이없어서 웃었는데,...  아니라곤 못했지. 근데 내 표정을 읽었는지.. 내가 사주를 제대로 말해줬다면..하고 단서를 달았어.  으쯔라구..-_-

타로로 연애운 봤는데 님이 전지현 김태희 라도 방구석에만 있으면 못 만나요. 좀 나가세요ㅡ 라고 함 ㅋㅋ 맞말임.ㅋ 그리고 몇 년 지나서 그 집에 갔던 걸 잊고 또 갔는데 ㅋㅋ 똑같은말 함 ㅋㅋㅋ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운이 안좋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좋아진다고 하긴해서 다행이지만 이런 충격적인 표현ㅋㅋㅋ

20대에 안좋은 운이 몰빵되어있다고ㅠㅠ 아주 뒤집어썼구만???이러는데 그 말투가 지금 돌이켜보면 엄청 웃긴데 그때는 진짜 눈물나서 울었음ㅜㅠㅋ

게으르다고 했음.. 진짜 게으른게 맞아서 뭐

나 남자운? 이 있다는데 모쏠에 가까운 미혼임….
지금도 남자운이 들어와있다는데 2년째 남자 손도 한번 안 잡아봤는데 이 무슨….ㅋㅋ

진짜 유명하다고 해서 아는 지인이랑 신점 보러 갔는 데 버젓이 살아계시는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하고 여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겨울에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진짜 하나도 못 맞춤ㅋㅋ

남자를 개무시하는 사주래 ㅋ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지? 결혼하나요? 물어보니까 남자를 개무시하는데 결혼해서 뭐할 거냐고.. 네... 결혼 생각도 없긴 해요 ㅎㅎ

신점은 아니고 사주보러 갔는데 나보고 몇월에 애 들어설 수 있다고(당시 남친 해외롱디+코로나로 입국 불가... 저는 인간이라 무성생식이 불가능하고요) 조심하라 하고 같이 간 기혼 친구한텐 암말도 안했는데 기혼친구가 예상밖의 임신했어 ㅋㅋ

사주에 남자가 없다 실제로 없음 , 근데 결혼해야 운이풀린다. 근데 내가좋은사람말고 내가좋다는사람이랑해라..그사람이 니맘에안들순있다..ㅋ

나보고 또라이라고 했어.....4차원을 넘어서 고집이 너무 쎄고 내 마음대로 안되면 난리난다고....ㅋㅋㅋ정확하게 니 좀 또라이네???이렇게 말함ㅋㅋ 

나는 책상 위가 너무 더러워요. 책상위가 더럽다 못해 이제 책상 밑도 더러워요 그리고 과자를 너무 많이 혼자 다 먹어요. 라고 무당이 얘기함.... 옆에서 친구가 배꼽잡고 다 맞다고 굴러다님

예약 밀렸다고 8개월 기다려서 신점봤음.
거기서 넌 공무원 절대 못된다 시험 못 붙는다 했는데 시험 두군데 붙어서 골라감.
같은데서 본 애는 32살 전에 시집 못가면 영영 못간다했는데 34살 돼서 시집 잘가고 잘먹고 잘삼.

남사친이랑 셤 끝나고 점 보러감. 

우리 보자마자 술 작작 마시라고, 그렇게 놀러 다니면 인생이 힘들어질거라고 함.

셤 땜에 진짜 몇달만에 술 먹은건데 ㅜ개같이 공부했던 학부생 때라 이미 물음표 백만개 뜸. 

또 나 보고 남친한테 살갑게 굴라고함. 우리가 사귀는줄 알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나랑 남사친 둘 다 클쓰마스 전에 애인이랑 헤어짐. ㅈ같아서 술먹으려고 만난건데 하나도 못 맞춤 ㅠㅠ

둘다 포커페이스로 네~ 하고 나옴. 

시험공부도 싫고 삶의 낙도 없어서 버스타고가다 들어간 점집에서 앉자마자 살이나 빼라고 한 이십번 소리지르더니 돈내라고 해서 삼만원 건네고 나옴. 공부때려치고 운동하다 현 남편만남 ㅋㅋㅋㅋㅋ

난 다이어트 하지말고 좀 꾸미고 다니라고ㅋㅋㅋㅋㅋ 반대인것 같아서 으잉?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