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칼리안x푸른 솔새 주식을 샀었어.
ㅌㅇㅌ에서 백망되랑 같이 언급되는 소설인데도 막상 끌리는 남남 조합이 없던 차에 등장한 푸른 솔개. 예쁘고 강한데 심지어 지워진 인연에 현재는 적이기까지 하다니???
이건 되겠다 싶었지만 혹시 모르니 소액투자를 했지.

그리고 46화에서 (이하 발췌)

'본래 칼을 썼었는데, 왜 마력탄을!'
.
.(중략)
.
급한 와중에도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다.
푸른 솔개에게 검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 조언했던 것은, 다름 아닌 베른이었다.
.
.(중략)
.
칼리안이 눈을 내리깔았다.

"어찌해야 하나. 내가, 너를."

잠시 베른의 눈이 되어 푸른 솔개를 보던 칼리안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차가운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에일라."

푸른 솔개는, 지금 칼리안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 (생략)


아니 싸움 스타일이 바뀔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다니, 이건 사랑이잖아...? 그치?? 심지어 마지막에 이름 불렀어! 이건 원래 다정히 이름 부르는 사이였다는 거잖아????
"어찌해야 하나. 내가, 너를." 이것은 애증관계 럽라~~??? 이정도면 공커다 공커 최소 옛애인이다^///^ 와 오랜만에 주식 성공 예감~~~~

하고 주식 몰빵하자마자

<47화>
(살려줄테니 증거만 놓고 가라 했는데 말 안들어서 결국 죽일 수 밖에 없음.)

"살고 싶었으면,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살려달라고 할 거였으면, 내 앞에서 죽을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
"기대하지 마. 그러기엔, 네가 너무 멀리 왔으니."

지금 칼리안의 속이 어떤지는,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감히 공감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칼리안이 잠시 천장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쏟아지는 빗줄기를 쳐다봤다.

한참이 지난 후, 서서히 살기가 흩어졌다.
(왕족을 죽이려 했으니 참수형은 피할 수 없고, 순순히 증거를 알려주면 심문=고문은 피하게 해주겠다는 말)

<48화>
그리고 다시 닷새가 더 지났다.
에일라에 대힌 형이 집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막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히리스카 숲을 보며, 앨런의 말을 전해들은 칼리안은 고개만 끄덕였다.

<49화>
레니시타 잎 위에 단두대를 설치하여, 광장의 하얀 바닥에 핏물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지금 란델은 칼리안을 습격했다 체포된 범인의 참형이 진행된 일을 입에 올린 것이었다.

내 주식...이제 없어... 다 단두대 갔어....
시벌 보통은 사실 뒤로 빼돌려서 살렸을 거다 싶은데 칼리안 그럴 놈이 아니잖아.... 광장에서 참형 진행된 게 팩트잖아... 근데 그 와중에 죽이기 전까지 서사도 너무 좋으뮤ㅠ
어헝헝 그 칼리안이 죽이기 싫대! 근데 상황이 꼬여서 결국 죽이게 됐어! 상대의 목을 치면서도 마음은 우는 거 비극 클리셰 아니냐고ㅜㅜㅜ 이럴거면 묘사에 공들이지나 말지.. 관련 떡밥 던지지나 말지...!! 작가님은 바보야!!ㅜㅜ
  • tory_1 2018.12.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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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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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12.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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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1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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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9.11.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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