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보다 키워드가 우선인 톨들아 장르소설 외에 영화 고를때도 혹시 똑같니?

나도 취향이라는게 있고 지뢰 소재가 있긴 한 토리인데 취향 위에 필력 있다고 여기는 쪽이거든
내가 좋아하는 장르소설 중 인생작은 다 필력 하나로 키워드 무시하고 머리채 잡혀서 읽은 것들이야
그래서 그런지 영화도 마찬가지야
엄청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개봉하기만을 기다렸다가도(예를 들자면 핫썸머나이트)
본 사람들 평이 영화 스토리나 모든 것이 별론데 배우 한명이 하드캐리 했다,얼굴 크게 보기용이다 이런 것들이라 푸시식 식어서 보러가지 안았어
도장깨기나 얼굴감상용으로 나중에 vod 나오면 봐야지 이렇게 바꼈어
장르소설도 그런 편이거든
소설은 1권 기미로 직접 읽어보고 하차하는 쪽이 훨씬 많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