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구나. 천봉 직원들은 사원증을 안 해서 알아보기 힘들더라고요, 하하.”
살짝 떠보자 매니저는 활짝 웃으며 답했다.
“아, 이름이 촌스러워서 천봉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다들 씨비그룹이라고 불러요. 사원증에 천봉이라고 적힌 거 싫다고 가리세요.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솔직히 사원증을 그렇게 촌스럽게 만들기도 힘들었다. 굳이 궁서체로 천봉이라고 적을 건 뭔가. 붓펜 캘리그래피를 받아서 넣던가. 사진은 또 왜 그렇게 크게 넣은 건지 원. 돈도 많으면서.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엘도라도도 아니고 진짜 금도 아닌 주제에 황금색을 번뜩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때 낀 석고보드 천장이 낮게 이어진 사무실이 있는 층은 바닥이 모노륨이었다. 모노륨이라니! 이게 무슨 쌍팔년도 바닥재란 말이야? 닳아서 코팅이 벗겨져 군데군데 검은 속살이 드러난 바닥 위에 놓은 고급 구두가 이질적이었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천봉사원 사원증 숨기는거 넘 현실적....ㅠㅠㅠㅠㅠㅠㅠ
졸잼이다
천봉사원들 영업 감사함ㅋㅋㅋㅋ 개재밌어!!
“역시 밖에서 낳아온 자식?”
“회장님 안 닮지 않았어? 잘생기긴 했는데 회장님이랑 강지형은 맹수상인데 한이수는 좀 더 예쁘장하잖아.”
“외탁일 수도 있지.”
“그런가?”
“천봉 아이돌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회사도 촌스러워 죽겠는데 남자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내 말이.”
“나중에 강지형도 도로 왔으면 좋겠다. 사내 체육 대회 할 때 강 이사, 한 이사로 팀 나눠서 하면 좋겠어.”
“그거 좋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살짝 떠보자 매니저는 활짝 웃으며 답했다.
“아, 이름이 촌스러워서 천봉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다들 씨비그룹이라고 불러요. 사원증에 천봉이라고 적힌 거 싫다고 가리세요.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솔직히 사원증을 그렇게 촌스럽게 만들기도 힘들었다. 굳이 궁서체로 천봉이라고 적을 건 뭔가. 붓펜 캘리그래피를 받아서 넣던가. 사진은 또 왜 그렇게 크게 넣은 건지 원. 돈도 많으면서.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엘도라도도 아니고 진짜 금도 아닌 주제에 황금색을 번뜩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때 낀 석고보드 천장이 낮게 이어진 사무실이 있는 층은 바닥이 모노륨이었다. 모노륨이라니! 이게 무슨 쌍팔년도 바닥재란 말이야? 닳아서 코팅이 벗겨져 군데군데 검은 속살이 드러난 바닥 위에 놓은 고급 구두가 이질적이었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
천봉사원 사원증 숨기는거 넘 현실적....ㅠㅠㅠㅠㅠㅠㅠ
졸잼이다
천봉사원들 영업 감사함ㅋㅋㅋㅋ 개재밌어!!
“역시 밖에서 낳아온 자식?”
“회장님 안 닮지 않았어? 잘생기긴 했는데 회장님이랑 강지형은 맹수상인데 한이수는 좀 더 예쁘장하잖아.”
“외탁일 수도 있지.”
“그런가?”
“천봉 아이돌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회사도 촌스러워 죽겠는데 남자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내 말이.”
“나중에 강지형도 도로 왔으면 좋겠다. 사내 체육 대회 할 때 강 이사, 한 이사로 팀 나눠서 하면 좋겠어.”
“그거 좋네.”
-알라딘 eBook <[BL] 강가의 이수 1> (WINTERBAUM)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