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우갈 요즘 전개 왜 이럼 (ㅂㅎ)

묵혔다 보려고 했다가 들어갔더니 이제야 조덕비 이야기네;; 존나 세세함
그럼 앞으로 한 15년 남았나 유리섬 직장내 괴롭히기 앞으로 한 50화 정도는 되는건가

벨 소설인데 비엘이 하나도 없다 ;;

황제공이 뿌리는 사랑 관련 떡밥은 무슨 은은한 단맛을 느껴보세요도 아니고 착즙해야하고 ㅋㅋ 흔들리는 눈빛을 서술에서 캐치해야함 ㅋㅋ

후궁전 에피소드 다 나올 기세 태후 후궁들 캐릭터 하나하나 다 등장해서 입체감 살려주고 그간 다문해가 유리섬 어떻게 도구로 이용했는지 지존으로서 정치적 이득 누리려고 낱낱이 보여줄 전개에 어이가 날아감 심지어 어떻게 임신해서 어떻게 애 낳았고 다 나옴 ㅋㅋㅋㅋㅋ

구찐사 관련 오해나 반전이랄만한 것도 없었고 이미 초반 전개에서 유리섬 고난이 줄거리처럼 나왔는데 승~전개 단계에서 이정도면 현재시점으로 돌아와서는 또 유리섬 아버지랑 전쟁이 남았네?

현재로 돌아가면 폐비 해달라가 남았지만 폐비 못 시킨다는 이유도 정략적인게 더 큼 ㅋㅋ 누구보다도 위세 넘치는 황제라는데 정궁 자리를 개조빱으로 20년 세월 태워도 불안한게 황권인가? 아냐 내가 널 폐비 못 시키는 건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라고 하기엔 백프로 순수하다 말하지도 못할듯

과거로 돌아가니까 등장인물들이 전부 악의적이고 이런 건 정치적 선택이고 이런 건 실수였다 이건 진짜 몰랐다 이게 구구절절 반복됨

현재 시점 돌아올 때부터만 어떻게 되는지 볼까하는데 벨 소설 읽으면서 수많은 피폐를 섭렵했지만 헤어지는 결말을 바란 건 처음인듯 회귀고 후생이고 다 뭔 소용인가 싶다 ㅋㅋ

혜준이 키운 것도 곱게 안 보여서 빡쳐서 써봄 개같이 멸망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