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재를 지칭하는 단어가 따로 있을까?(예시있음)

어떤 신비한/숨겨진 가게가 있는데 여기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와서 가게의 상품을 사거나 의뢰하면서 각 에피소드가 전개되는거! 피카레스크식 구성이란 건 알겠는데, 내가 원하는 건 가게나 단체에 의뢰가 들어오는 그런 류여서 좀 광범위한 단어더라고.

옛날 만화를 예로 들자면

펫숍 오브 호러즈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이런 류고

한국 소설 중에는(장르섞여있음)

요운당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미보만 했지만 아마)
고양이가 있는 서점
이리 만물 대여점

아마 퇴마물 종류로 더 있을텐데 바로 생각이 안나네. 도입부에서 가게에 누가 찾아와 벌어지는 커다란 전개(ex.센과 치히로)그런거 말고, 디저트가게나 식당같은 현실적인 상품이랑 서비스 제공하는 일상물 말고.

예외적으론 '이혼은 전문 변호사에게 맡기세요' 있는데 이건 주인공이랑 해결 방식에 이능력같은게 없지 고객들이 다 회빙환 이런 케이스니까..

이런 거 참 좋아하는데 귀하진 않지만 흔하지도 않더라🥲 판타지엔 더 있을텐데 판타지를 자주 보진 않아서. 혹시 단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