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톨하-!너가세 글 올라올 때마다 꼼꼼이 읽어보는 너가세 인생작 톨인데
보면 재일이 위주의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
그래서 나는 좀 다른 관점을 톨들이랑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쪄봐~
당연한 말이지만 뭐가 맞다, 틀리다 이런거 아니고
그냥 이런 관점도 있구나라고만 생각해줘~

참고로 나는 재일이랑 솔이 완전 똑같이 품었어
애정의 형태는 좀 다르지만 재일 맘 겸 솔이 맘이야~
그래서 극성 재일맘이면 내 글이 조금 안 맞을수도ㅋㅋㅋㅋㅋ
암튼 시작할게!

1. 재일이와 솔이의 사랑

나는 둘이 감정의 무게가 거의 동등한 쌍방이라고 봤는데
그 형태는 좀 차이가 있다고 느꼈어
어떤 느낌이냐면

재일이는 자기 희생적+조건적+헌신적 사랑
솔이는 평범한 사람의 무조건적+헌신적 사랑

우선 재일이는 성장 배경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없었지...ㅋㅋㅋㅋ
그래서 어린시절, 좋아하는 사람(솔이)을 만나기 전 재일이가 거의 유일하게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은
바로 엄마였어
이것은 재일이가 12살 때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엄마가 쓰러지는걸 보고 돌아오기로 결심한데에서 알 수 있지
자기가 살고 싶어서(x)
자기가 죽으면 엄마가 슬퍼할테니까(o)
이처럼 재일이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면 자기 희생적인 형태로 애정을 보이지

하지만 이렇게 좋아했던 엄마가 자신이 죽을 뻔한 이후에 극도로 과보호하고 자기 의사도 무시하니까
재일이는 이런 엄마에게 정이 떨어지게 돼(자연스레 커가면서 엄마에 대한 애착이 준 것도 있겠지만)
이처럼 재일이는 자기 기준 아니다 싶으면 애정을 잘라낼 줄 아는 칼같음도 있다고 봐

이러한 모습은 초반에 솔이가 자길 약하게 대하자 바로 화내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지
만약 여기서 솔이가 재일이 엄마처럼 끝까지 재일이 의사를 무시한채 재일이 몸만 중시했으면
재일이는 바로 솔이를 잘라버렸을거야 그리고 난 쌍방이 된 지금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난 재일이가 마냥 을이고 져주는 사랑을 한다는 생각은 안들었어
솔이가 재일이를 결정적으로 실망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재일이가 솔이를 택한 느낌?
실제로 이 부분은 솔이가 재일이한테 조심하고 있기도 하고

한편 나는 솔이의 사랑을 "평범한 사람"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는데
솔이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썻어

재일이는 사실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니잖아 몸이 병약해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성격적인 면에서 봤을 때
재일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원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지
반대로 솔이는 죽는게 두렵고 꺼림찍함이 있고
자신의 안위 역시 중시하지
나는 솔이의 이런 모습이 지극히 자연스럽게 느껴졌어
괜히 자신의 몸을 던져 남을 구한 사람을 의인, 위인이라 칭하는게 아니잖아
솔이는 의인처럼 행동하지는 못하는 수많은 다수 중 하나인거고

그래서 나는 솔이가 재일이처럼 행동하지 못했다고 이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았어
보통 우리는 의인을 칭송하지 그밖의 사람들을 잘못했다고 비난하지는 않잖아?
나는 그래서 재일이가 대단한거지 솔이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진 않았어

대신에 솔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헌신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고 생각해
재일이가 몸이 약하든, 자신에게 화를 내든, 잠수를 타든, 외모가 어떻든
솔이는 한결같은 사랑을 주지 가끔 조금 화나더라도 금방 마음 풀고 다시 맹목적인 댕댕이처럼 재일이에게 다가가지
그래서 진실이 밝혀지기 전 재일이가 유체 이탈을 증명하기 위해 잠수를 탔다고 거짓말을 했을 때
솔이는 자기를 바보 취급하냐면서 화를 낼 수 있는데도 결국은 먼저 맘 풀고 다가가지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솔이도 충분히 트루럽이고 벤츠라고 생각했어
재일이랑 솔이는 그저 형태가 다른 거 뿐 각자가 할 수 있는 사랑을 최선을 다해 하는 느낌?


2. 솔이는 재일이랑 죽었어야 했는가?

나는 너가세를 연재 때부터 달렸는데
그래서 결말 나오기 직전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엄청 고민했었어
재일이가 사는걸 힘겨워한다는게 크게 느껴졌고 너무 안타까워서
하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아니다"였어
왜냐하면 그 누구도 솔이에게 죽음을 강요할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야

물론 재일이의 꿈 너무 안타깝지 나도 진짜 찌통 오조오억번 느꼈는데
근데 솔이는?솔이는 자기 인생 없나?솔이도 자기의 삶이 있잖아
게다가 솔이는 죽을 이유가 1도 없어 외모 괜찮고 건강하고 가정 환경 괜찮고 친구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데 죽음을 결심하는게 당근 쉬운 일이 아니지
이건 사후 세계가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이런 상황에서 솔이가 모든 것을 등지고 죽는건 리스크가 너무 큰 일 아닐까?

그래서 나는 재일이가 솔이의 의사를 제일 중시하고 죽을 것을 강요하지 않은게 좋았어
재일이도 아마 내심 알고 있었을거야 자기 꿈을 이유로 솔이한테 함께 죽어달라고 하는게 얼마나 무리한 부탁인지
재일이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확고한 꿈이 있었지만 솔이는 딱히 그렇지 않잖아 오직 재일이 하나만을 믿고 죽어야 하는건데
그래서 강제하는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만들어주고 솔이의 의사를 최우선하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어

음 이 시점에서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을 것도 같아

'재일이는 솔이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솔이는 그럼 그에 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하고

근데 냉정한 말이지만 난 상대가 나에게 헌신했다고 해서 자기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거기에 보답해줘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까놓고 말해 상대에게 헌신해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닌데 자기를 버려가면서까지 이에 똑같이 보답해야 하는걸까?
물론 그렇다고 상대를 헌신짝처럼 버리라는건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헌신에 대한 보답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로 하면 된다고 봐
그리고 난 솔이가 충분히 그랬다고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솔이가 재일이를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재일이를 긍정해줬기 때문이야
흔히 솔이는 재일이처럼 아파본적이 없으니까 솔이가 재일이를 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재일이도 마찬가지라고 봤어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솔이는 재일이처럼 임사체험이나 유체이탈 경험이 없잖아?
그렇기 때문에 설령 사후 세계가 있다는걸 알게 됐다고는 해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해
재일이랑 달리 솔이는 귀신이 되는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니까 재일이도 사후세계가 있는데도 죽는게 두려운 솔이를 이해하기란 어렵겠지

또 솔이는 귀신이나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어느날 갑자기 귀신들이 몸에 들어오면서
귀신이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몸을 멋대로 움직이질 않나
씨씨티비 향해 징그럽게 웃지를 않나
심지어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머리도 깨지고
결국 무당한테 굿까지 받아야했잖아
귀신 관련한 트라우마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았지

이처럼 재일이랑 솔이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가치관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어
그렇기 때문에 둘 중 누군가는 굽혀야했는데
난 재일이도 재일이지만 솔이도 충분히 굽혔다고 생각해

귀신에 학을 떼며 재일이를 외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재일이를 이해하려고 했고 재일이의 꿈을 인정하고 긍정했으니까
"살아보면 괜찮아질거야. 나을 수 있을거야. 꿈을 이룰 수 있을거야."라는 빈말도 하지 않고
사후세계도 다른 집이 생긴 것 같다며 최대한 좋게 보고자 했으니까

그리고 다 떠나서 재일이한테 같이 살자고 말하는 솔이가 나는 충분히 이해가 됐고 잘못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았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인간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본능 아닌가?
설령 그 사람이 죽고 싶다고 생각해도 그와는 별개로 자신과 살아줬으면 바라는게 단순히 이기적인 걸까?
그렇다면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어떻게든 붙잡고 같이 살아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전부 이기적이라고 칭해야 하나?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아왔는걸
살아야 한다
사람이 자살하게 두어서는 안된다(괜히 자살 방조죄가 있는게 아니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이건 사후세계가 확실히 있다고 밝혀진 세계관이라 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어찌됐든 죽음은 하나의 끝이고
그 끝을 자연스레 맞이하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하는게 인간의 본능이지
작중 귀신들이 괜히 솔이 몸을 탐내면서 살아있는 몸에 집착하는게 아니잖아

이처럼 나는 같이 할거라면 한번만 더 살아보자고 얘기하는 솔이가 이기적이고 잘못됐다고 여겨지지 않았어
삶에 절망만을 느끼고 그대로 끝내는 것보다는
살아있을 때만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해보고 조금이라도 삶의 좋은 점을 알고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어
죽는건 언제든지 죽을 수 있지만 삶은 한번밖에 살지 못하니까

3. 솔이는 무책임하고 겁이 많나?

사실 나도 솔이를 바로 재일이만큼 품었던 건 아냐
왜냐하면 솔이의 두가지 행동에서 띠용했었거든

첫번째는 안광현을 밀고 그 기억을 왜곡시킨 것
이 일의 대가는 결국 재일이가 치렀지

두번째는 안광현 재판이 끝나고 재일이 뒤에 숨은 것

이 두 행동은 일단 솔이가 확실히 잘했다고는 볼 수 없지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안 가진 않더라고

일단 첫번째는 물론 솔이가 재일이에게 죄책감 가질 수 있는 일이야
하지만 결국 제일 나쁜건 안광현 아닌가?
애초에 지가 먼저 재일이 괴롭혔으면서
근데 지만 억울한 척, 피해자인척 다하고 결국 재일이를 죽기 직전까지 분풀이한거잖아
이미 재떨이로 한번 팼으면서

게다가 일이 이렇게 커진데에는 재일이 엄마도 한 몫했고
솔이는 작중에서 귀신들한테 욕 먹어서(...)
마냥 솔이 탓만 하고 싶진 않더라고 살짝 쉴드 쳐주고 싶었달까
애초에 난 뭐가 됐든 직접 가해자가 제일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랬어
작가님도 연재 때 실제로 잘못한건 가해자 안광현이지만 솔이의 죄책감을 자극하기 위해 그런 대사를 썼다(귀신 대사 말하는 거일듯)고 하셨고
이 부분은 나도 매우 동의했어

두번째는 처음에 뭐야뭐야 솔이 너 이미 할 거 다해놓고 재일이 뒤에 왜 숨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솔이 입장에서 안광현은 도발했더니 자기 배에 칼빵 놓았던 놈이니까
순간 좀 겁날 만도 하겠다 싶더라고
(실제로 그 칼빵 때문에 배에 7cm 정도의 흉터도 생겼고)

다만 뒤에 숨은 대상이 더 큰 피해를 본 재일이라는 점에서는 좀 에러였지만
이건 솔이가 엄청 겁이 많다기보다는 안광현에게 그렇게 당했는데도 전혀 기죽지 않고 나서는 재일이가 엄청 용감하다는 생각도 좀 들더라
여러모로 재일이는 난 놈 같아...덕분에 어찌보면 솔이의 일반인적 모먼트가 좀 묻히는 듯...

암튼 이게 지금까지의 내 생각이야!
어쩌다보니까 글 엄청 길어졌네 참나 과제를 이렇게 할 것이지;;
여러모로 내 가치관이 좀 많이 드러나는 글이 됐네ㅋㅋㅋㅋ
쓰느라 엄청 오래 걸렸어 내가 지금까지 쓴 글 중에 제일 길듯 휴...
여기까지 읽어준 톨들 있다면 정말 고마워!!!!!!!!!


+이거 다 쓰고 아래글 발견했는데

저격이나 그런 목적으로 쓴 글 전혀 아닙니다!!!!!난 이글 7시간 전부터 썻다고...!

그냥 이건 나의 의견일 뿐이야!강요하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 tory_1 2018.06.01 22: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1 18:53:31)
  • tory_1 2018.06.01 23: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01 18:53:27)
  • W 2018.06.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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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06.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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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6.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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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8.06.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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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6.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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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18.06.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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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8.06.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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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18.06.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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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18.06.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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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8.06.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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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8.06.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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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18.06.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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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18.06.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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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8.06.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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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18.06.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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