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mitory.com/novel/23969105
이거 썼던 토리인데 보다시피 리뷰가 절벽엔딩이어서ㅜ 뒷부분을 좀 더(아니 존나많이) 써봤어!
원래는 어제 쓰려고했는데.....퇴근후에 글 써주신다는 작가님들 진짜 대단하다ㅋㅋ
# 바지지퍼가 서술되는 순간,, 공은 온다..!
수는 모종의 이유로 집을 들어가질 못해! 이때 짬밥있는 독자는 뭔가 추잡한 짐작을 하게되지 'ㅡㅡ음탕한 남자식구가 있겠구나'
같은반 조연이네 집에서 지친 몸을 뉘이려는 수.. 숙박비는 그저 흰 몸뚱어리 아니것소
신나서 수를 빨개벗기던 조연이가 수의 바지지퍼에 손을 대는순간 공레벌떡 문을 부시며 나타난 공한테 미친듯이 뚜까맞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쯤 수의 트라우마도 힘차게 나와줘야겠지ㅋㅋㅋㅋㅋ 공의 분조장을 보던 수는 갑자기 머리를 감싸쥐고 바들바들 떨며 게거품을 물어!!!
"아아아악ㄱ 무서워!! 살려주세요... 흑...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 삭막한 집안 공기를 바꿔주는 ...너...
정신나간 반라의 수를 안아들고 집으로 온 공
참고로 공의 자취방은 호화 오피스텔이며 건물 앞에선 까만 양복을 입은 덩치들이 우글거린다고 해 (존나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어 그래봤자 칼빵은 공이 맞잖아!!)
쪼꾸만것들이 동거하면서 눈만 마주치면 붙어먹음ㅜㅜ 수는 뜨거운 잤잤후에도 "난 네 수표만 원할뿐이야" 라며 갑분싸만들고..
하지만 또 어떤날은 온갖 요리와 ""된장찌개""를 예쁘게 해놓고 얼굴 붉히며 공을 기다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하지만 온기가 없는 집안""을 따끈하게 뎁히는데 일등공신은 역시 ""보글보글 끓는중인 된장찌개"" 아니겠읍니까??
이처럼 수는 피에 젖은 상처받은 맹수를 순하게 길들여갑니다~~~~
# 자 드디어 1권의 클라이막스가 왔어
어느날 수의 셔츠를 북북 찢다가 아빠가 남겨놓은 온갖 자국을 발견하고 기절초풍하는 공
수는 아빠에게도 배다른 형에게도 나쁜짓을 당해왔거든 ㅠㅠ
공에게 들키고나서부터 수는 더러워무새가 되고 마는데....
"! 만지지마! 난 너무 역겹고 더러워 나는 걸레야!!!!! 너는 새하얘!! 난 하수구 냄새가 나!!!"
오지게 공을 밀어내지만 공은 ㅈㄴ 노상관이라 이거예요ㅜㅜ
급식드라마를 찍는 둘 ㅠㅠ 학교애들 다 보고 있는데 사귀자고 난리치고 염병첨병 키스쇼
그리고 이때쯤 등장해줘야하는 만능열쇠 미국...... 공이 같이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수는 자긴 '미성년'이라 아빠와 형에게서 벗어날수없다고 미련을 떨음ㅜㅜ
수는 공을 밀어내기 위해 애들 다 보는앞에서 즉석에서 한 남학생을 유혹해갖고 공 앞에서 키스쇼!~!~!
공도 화가 나서 그 남자를 밀쳐내고 키스키스~!~!~!
수는 공 앞에서 딴 아이와 쎆쓰쎾쓰!~!~!~! 그러며 하는 말 "난 니가 지겨워 ㅎ 네 수표만 좋았어 ㅎ 그동안 네 우는 얼굴 제법 쓸만했어ㅋ"
충격+분노한 공은 지갑속의 모든 돈을 꺼내 홱 뿌리고 하루아침에 미국튀.....ㅠㅠ
눈물로 남겨진 수는 소년원+퇴학 크리
물론 소년원에서도 온갖 남자들이 덤벼든다 "헤이 이쁜이 니가 걸레라는 소문은 파다하지 쿡쿡"
공이 떠나고 습자지 멘탈이 된 수는 쪼그려앉아 달달 떨며 얼굴을 묻고 눈물만 펑펑 흘릴뿐이었는데... 그때 너무나 전형적이게도 <다정하고 밝고 모든걸 품어주는 따뜻한 서브공> 이 등장하며 1권이 끝나ㅋㅋㅋㅋㅋㅋㅋㅋ
# 2권
톨들아.. 나는 이걸 읽으면서 깨달았는데... 세기말 클리셰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고
어머 미쳤다 미쳤어 이게 뭐람 하면서도 우릴 즐겁게해주는 클리셰와
'ㅇ ㅏ.. 작가선생님...' 하면서 숙연해지는 흙빛 클리셰.. .. . ...
재회 이후 2권부터는 이런게 좀 많이 나와 ㅋㅋ
여자와 자면서도 권태와 환멸을 느끼는 공 ㅋㅋㅋㅋ 여자에게 아랫도리는 허락해도 >키스만큼은< 허락하지 않음
수도 환장이야ㅋㅋ 2권 거의 기승전떡떡떡인데 공이랑 자놓고나서 눈물젖은 얼굴로 덜덜 떨면서 서브공에게 위로를 받으러 달려감 ㅋㅋㅋ
그러면 서브공은 자기 몸으로 사람들한테서 수를 가려주고 (가릴거 조또없음) 자기 옷 벗어서 수한테 입혀주고(그냥 셔츠 단추가 하나씩 밀려잠겨있을뿐임)
2권은 대략 이런느낌?
수 : 난 널 받아들일수 없어! 난 더러우니깐! 난 남자가 두려워.. 그 모든 기억이 있는 서울이 싫어..(서울이 싫어서 일산러가 됐다는데 너무 옆동네 아닌가..)
공 : 어이.. 입은 싫다고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서브공 : 이렇게 울리라고 네놈에게 보내준게 아니야!(공 멱살잡이) /수. . . 언제든 오빠품에 안겨. . . .
# 3권
공의 집을 찾아갔던 날, 문을 열어준 누군가를 보고 수는 충격 받고 돌아가 ㅋㅋㅋ
'니 집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그 어리고 귀여운 남자아이... 앞치마를 두르고 있던 그 작은 남자아이는 누구지?'
ㅋㅋㅋㅋㅋㅋ 그 아이는 미쿡서부터 수발을 들어온 공의 비서야 ㅋㅋ 물론 알뜰하게 서브공과 연결됨 ㅠㅠㅠ
서브커플 자고 이러는거 넘 많이 나와서 3권은 거의 흐린눈으로 넘겼어 ㅠㅠ 서브공 독백 좀 볼래? '수와는 다르게 내가 첫경험인 이 쟈근 아이는~~~ 블라블라~~'
내가 이거 읽다가 서브공한테만 살짝 설렜는데 (서브공 온몸이 타투로 뒤덮여있거든? 수가 타투이스트라 인생 첫타투부터 샵 내기전 미숙한 타투까지 서브공의 몸을 도화지 삼아 연습한거ㅠㅠ) 저 tmi에서 서브공 매력 다까먹음 ㅠㅠ
암튼........ 결론은
공네 아버지가 수를 지하실로 잡아갔는데
수를 홀라당 벗겨놓고 ""바지지퍼""에 손을 대는 순간 ㅋㅋㅋㅋ 역시나 공이 나타나서 아버지와 신경전을 벌여벌임,,
공네 아버지 말야 조폭이면서 기업 가지고 있는거면 존나 무소불위의 권력 아니냐고!
난 대체 이 난관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너무 궁금했어 그래서 영혼부터 쥐어짜내 마지막 힘을 내서 읽었는데
ㅜㅜ..흑
공의 부하가 조직을 배신하고 공을 위해 지하실 불을 띡 꺼서 껌껌해졌을때
지하실에 나있던 비밀의 개구멍으로 공이 수 들고 호다닥 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길로 차만 좀 몇대 따돌리고 미국까지 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끝났다고한다ㅋㅋㅋ
외전이 있었는데 외전은 안보려고ㅠㅠ뭐 또 떡이나 찧고있지않을까ㅜㅜㅜ
~끝~
이거 썼던 토리인데 보다시피 리뷰가 절벽엔딩이어서ㅜ 뒷부분을 좀 더(아니 존나많이) 써봤어!
원래는 어제 쓰려고했는데.....퇴근후에 글 써주신다는 작가님들 진짜 대단하다ㅋㅋ
# 바지지퍼가 서술되는 순간,, 공은 온다..!
수는 모종의 이유로 집을 들어가질 못해! 이때 짬밥있는 독자는 뭔가 추잡한 짐작을 하게되지 'ㅡㅡ음탕한 남자식구가 있겠구나'
같은반 조연이네 집에서 지친 몸을 뉘이려는 수.. 숙박비는 그저 흰 몸뚱어리 아니것소
신나서 수를 빨개벗기던 조연이가 수의 바지지퍼에 손을 대는순간 공레벌떡 문을 부시며 나타난 공한테 미친듯이 뚜까맞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쯤 수의 트라우마도 힘차게 나와줘야겠지ㅋㅋㅋㅋㅋ 공의 분조장을 보던 수는 갑자기 머리를 감싸쥐고 바들바들 떨며 게거품을 물어!!!
"아아아악ㄱ 무서워!! 살려주세요... 흑...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 삭막한 집안 공기를 바꿔주는 ...너...
정신나간 반라의 수를 안아들고 집으로 온 공
참고로 공의 자취방은 호화 오피스텔이며 건물 앞에선 까만 양복을 입은 덩치들이 우글거린다고 해 (존나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어 그래봤자 칼빵은 공이 맞잖아!!)
쪼꾸만것들이 동거하면서 눈만 마주치면 붙어먹음ㅜㅜ 수는 뜨거운 잤잤후에도 "난 네 수표만 원할뿐이야" 라며 갑분싸만들고..
하지만 또 어떤날은 온갖 요리와 ""된장찌개""를 예쁘게 해놓고 얼굴 붉히며 공을 기다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하지만 온기가 없는 집안""을 따끈하게 뎁히는데 일등공신은 역시 ""보글보글 끓는중인 된장찌개"" 아니겠읍니까??
이처럼 수는 피에 젖은 상처받은 맹수를 순하게 길들여갑니다~~~~
# 자 드디어 1권의 클라이막스가 왔어
어느날 수의 셔츠를 북북 찢다가 아빠가 남겨놓은 온갖 자국을 발견하고 기절초풍하는 공
수는 아빠에게도 배다른 형에게도 나쁜짓을 당해왔거든 ㅠㅠ
공에게 들키고나서부터 수는 더러워무새가 되고 마는데....
"! 만지지마! 난 너무 역겹고 더러워 나는 걸레야!!!!! 너는 새하얘!! 난 하수구 냄새가 나!!!"
오지게 공을 밀어내지만 공은 ㅈㄴ 노상관이라 이거예요ㅜㅜ
급식드라마를 찍는 둘 ㅠㅠ 학교애들 다 보고 있는데 사귀자고 난리치고 염병첨병 키스쇼
그리고 이때쯤 등장해줘야하는 만능열쇠 미국...... 공이 같이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수는 자긴 '미성년'이라 아빠와 형에게서 벗어날수없다고 미련을 떨음ㅜㅜ
수는 공을 밀어내기 위해 애들 다 보는앞에서 즉석에서 한 남학생을 유혹해갖고 공 앞에서 키스쇼!~!~!
공도 화가 나서 그 남자를 밀쳐내고 키스키스~!~!~!
수는 공 앞에서 딴 아이와 쎆쓰쎾쓰!~!~!~! 그러며 하는 말 "난 니가 지겨워 ㅎ 네 수표만 좋았어 ㅎ 그동안 네 우는 얼굴 제법 쓸만했어ㅋ"
충격+분노한 공은 지갑속의 모든 돈을 꺼내 홱 뿌리고 하루아침에 미국튀.....ㅠㅠ
눈물로 남겨진 수는 소년원+퇴학 크리
물론 소년원에서도 온갖 남자들이 덤벼든다 "헤이 이쁜이 니가 걸레라는 소문은 파다하지 쿡쿡"
공이 떠나고 습자지 멘탈이 된 수는 쪼그려앉아 달달 떨며 얼굴을 묻고 눈물만 펑펑 흘릴뿐이었는데... 그때 너무나 전형적이게도 <다정하고 밝고 모든걸 품어주는 따뜻한 서브공> 이 등장하며 1권이 끝나ㅋㅋㅋㅋㅋㅋㅋㅋ
# 2권
톨들아.. 나는 이걸 읽으면서 깨달았는데... 세기말 클리셰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고
어머 미쳤다 미쳤어 이게 뭐람 하면서도 우릴 즐겁게해주는 클리셰와
'ㅇ ㅏ.. 작가선생님...' 하면서 숙연해지는 흙빛 클리셰.. .. . ...
재회 이후 2권부터는 이런게 좀 많이 나와 ㅋㅋ
여자와 자면서도 권태와 환멸을 느끼는 공 ㅋㅋㅋㅋ 여자에게 아랫도리는 허락해도 >키스만큼은< 허락하지 않음
수도 환장이야ㅋㅋ 2권 거의 기승전떡떡떡인데 공이랑 자놓고나서 눈물젖은 얼굴로 덜덜 떨면서 서브공에게 위로를 받으러 달려감 ㅋㅋㅋ
그러면 서브공은 자기 몸으로 사람들한테서 수를 가려주고 (가릴거 조또없음) 자기 옷 벗어서 수한테 입혀주고(그냥 셔츠 단추가 하나씩 밀려잠겨있을뿐임)
2권은 대략 이런느낌?
수 : 난 널 받아들일수 없어! 난 더러우니깐! 난 남자가 두려워.. 그 모든 기억이 있는 서울이 싫어..(서울이 싫어서 일산러가 됐다는데 너무 옆동네 아닌가..)
공 : 어이.. 입은 싫다고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서브공 : 이렇게 울리라고 네놈에게 보내준게 아니야!(공 멱살잡이) /수. . . 언제든 오빠품에 안겨. . . .
# 3권
공의 집을 찾아갔던 날, 문을 열어준 누군가를 보고 수는 충격 받고 돌아가 ㅋㅋㅋ
'니 집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그 어리고 귀여운 남자아이... 앞치마를 두르고 있던 그 작은 남자아이는 누구지?'
ㅋㅋㅋㅋㅋㅋ 그 아이는 미쿡서부터 수발을 들어온 공의 비서야 ㅋㅋ 물론 알뜰하게 서브공과 연결됨 ㅠㅠㅠ
서브커플 자고 이러는거 넘 많이 나와서 3권은 거의 흐린눈으로 넘겼어 ㅠㅠ 서브공 독백 좀 볼래? '수와는 다르게 내가 첫경험인 이 쟈근 아이는~~~ 블라블라~~'
내가 이거 읽다가 서브공한테만 살짝 설렜는데 (서브공 온몸이 타투로 뒤덮여있거든? 수가 타투이스트라 인생 첫타투부터 샵 내기전 미숙한 타투까지 서브공의 몸을 도화지 삼아 연습한거ㅠㅠ) 저 tmi에서 서브공 매력 다까먹음 ㅠㅠ
암튼........ 결론은
공네 아버지가 수를 지하실로 잡아갔는데
수를 홀라당 벗겨놓고 ""바지지퍼""에 손을 대는 순간 ㅋㅋㅋㅋ 역시나 공이 나타나서 아버지와 신경전을 벌여벌임,,
공네 아버지 말야 조폭이면서 기업 가지고 있는거면 존나 무소불위의 권력 아니냐고!
난 대체 이 난관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너무 궁금했어 그래서 영혼부터 쥐어짜내 마지막 힘을 내서 읽었는데
ㅜㅜ..흑
공의 부하가 조직을 배신하고 공을 위해 지하실 불을 띡 꺼서 껌껌해졌을때
지하실에 나있던 비밀의 개구멍으로 공이 수 들고 호다닥 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길로 차만 좀 몇대 따돌리고 미국까지 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끝났다고한다ㅋㅋㅋ
외전이 있었는데 외전은 안보려고ㅠㅠ뭐 또 떡이나 찧고있지않을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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