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동정 미남 벤츠수🍒 부담없는 단권 온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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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 우리집은 망했다 제보하고 온도 나눔받은 톨이야.


마침 위시에 있는 소설이라 저렴한 동정공 리스트에서 보고 기쁜맘에 나눔받아서 읽었어.


온도는 아버지 사업이 약간 기울어서 지방으로 잠시 내려온 수가 학교에서 공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야.


공은 학교에서 왕따인데 어느날 등교하면서 공을 집앞에서 본 수가 같이 학교가자고 기다리고 도시락 두개 준비해서 밥 같이 먹으면서 들이대.


공은 가정환경도 불우하고 학교에서도 애들이 무시해서 많이 자낮인데 수가 엄청 밝고 직진이라 오랫만에 적극적인 직진수를 만나서 재미있게 봤어.


수는 집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란 밝고 다정한 아이라서 결핍이 많은 공이 수에게 금방 빠지게 된다.


이게 재회물인데 특히 고등학교 다닐때의 풋풋한 이야기가 몽글몽글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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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공이랑 같이 등교하기 시작해서 수도 왕따가 되지만 그 결과 서로 더 애틋해지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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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자는 꿀잠보다 서로 쪽지를 주고받고 시시덕 거리는게 더 즐거운 시간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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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은 친구에게 가지는 우정 이상이란걸 수는 자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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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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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아무말없이 갑자기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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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오랜시간 공을 잊지 못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궁금하면 직접 확인해보는걸로...




솔직히 재회후는 처음 풋풋한 이야기보다는 좀 아쉽긴한데... 단권이라 호흡이 빨라서 그런것 같아. 아무래도 분량이 적으니까 생략되는부분도 많고 좀 급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그래도 오랫만에 본 직진수 벤츠수 작품이라 재미있게 봤어.

수 성격때문에 미남이라는 캐릭터성도 돋보였던것같고 중간에 다시 헤어지고 잠깐 여자도 만나는데 (연애하자 하고 만나는건 아니고 약간 썸타는듯한...) 그런부분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어. 공이 어쩔수 없이 한번 사라지고 자의로도 한번 더 사라져서 빡칠뻔했는데 그사이에 썸이 생겨서 좀 덜 빡쳤다는... 암튼 수현이 평생 선호한테 잘해라.


공이 좀 아픔이 많은 애라 수가 감싸주는데 사실 수도 10대후반 20대 초반이니까 무조건적인 헌신을 했다면 약간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을텐데 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지치다가 그래도 잊을수 없고 결국은 사랑한다는걸 느끼는 장면들이 표현되는 작품이라 감정선위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보고싶은 톨에게 조심스레 추천해본다. 물론 단권이라 약간 아쉬울수도 있지만...

암튼 나눔톨 덕분에 재미있는 작품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끝으로 우리집은 망했다 도 귀염귀염한 공, 수가 나오니 많은 관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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