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텔라는 죽음으로써 자신의 서사와 기타 모든 걸 완성시키는 인물이라 죽음이 너무나도 납득가고 필요로 한 것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주길 바랐어
후반 보는 내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
하 ㅜㅠ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
리비 남편 죽을 때 1차로 눈물 쏟고 발터가 애원하는 부분부터 2차로 눈물 쏟음
발췌하려고 다시 폈다가 3차로 눈물 쏟음
끝내 리비를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살아주길 바라는 발터나 죽음을 향해가며 왕가로 남는 리비나 그냥 모든 것들이 너무 안타까워
그리고 이것들의 시작조차.. 계속 이마 치다가 여기서 머리 깼음...
이거 보고 토리들 감상글 연어하는데 하씨...리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편으론 이게 2014년 글인거에 놀라기도 했고..
사실 죽음 스포는 예에전에 밟아서 겁나기는 했어도 덜 아플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막상 읽으니까 너무너무너무 아픔
잘 쓴 글에 인물조형도 디테일해서 인물들의 고뇌가 너무 생생하게 다가온 나머지 ㄹㅇ 읽다가 심장이 조여들듯이 아파서 여러번 쉬면서 읽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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