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하늘, 영원의 이슬 나눔 후기🎁 (스포ㅇ

https://www.dmitory.com/novel/220870858#comment_220878500 -> 여기서 나눔 받았어

책 속에서 아가일(공)은 다섯 번 째 아침이 오기 전 죽는다는 예언을 받고 무로(수)는 영원히 아침을 기다리는 자가 된다는 예언을 받아

그리고 이런 절대적인 운명을 가진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나 벅차서 여운이 길게 남던 책이었어

예언을 이겨내고 사랑하기까지 고생한 둘을 알기에 기억에 남는 장면 대부분이 예언과 관련된 장면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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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장면은 오랜시간 아침을 기다려온 무로가 그 아침이 무엇인지 깨닫는 장면이야 아가일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인정하면서 드디어 진정한 아침을 맞이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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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장면은 아가일이 예언에서 승리하는 장면이야 여기서 그는 무로로 아가일이 황제가 된 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출정한 전쟁에서 다섯 번째 해가 이미 뜬 것을 봐 다섯 번째 해가 뜨기 전 아가일은 죽을 운명이었는데 그 해가 이미 떴다는 것은 아가일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소리겠지

그렇게 바뀐 운명 속에서 아가일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기나긴 성세를 이루었다고 언급 돼

그리고 아가일은 유라디스라는 소년으로 환생해 무로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져 유라디스는 전생의 기억이 없는 아가일의 환생인데 유라디스가 전생과 상관없이 무로를 사랑하게 된 것이니 아가일의 영혼은 어떤식으로든 평생 무로를 사랑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

또한 운명을 이겨낸 아가일이니 언젠가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가진채 먼저 무로를 찾아가는 생도 있지 않을까하는 믿음이 생기더라

나한테는 너무 완벽한 해피엔딩이었고 완벽한 이야기였어 이렇게 좋은 책 나눔해줘서 고마워 나눔톨